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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등 11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25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피해아동 치료·회복 강화 및 맞춤형 회복 지원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 2021년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신고건수는 24.5%, 판단건수는 42.5% 감소했고 2021년 대비 신고건수는 49.6%, 판단건수는 7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동학대 신고 및 판단 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지난 2022년부터 신고 전 위기아동 발굴과 조기개입 강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관리 강화로 인한 재신고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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