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지산·지원배수지 건설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지산·지원배수지 건설 [PEDIEN]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지산·지원 배수지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배수지’는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나누어 보내주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상수도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높은 곳에 설치한다. 특히 균등수압 유지와 누수 예방, 사고발생 때 단수 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직접 급수가 아닌 간접 급수로 전환해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가량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한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산배수지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을 위한 다단식 배수지다. ‘지원배수지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192억9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1만9000에서 2배가량 늘어난 3만6000㎥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북구 동림·중흥·용봉동, 동구 소태·지원동, 서구 유촌·광천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지난 12일 지산2동 마을사랑채와 지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지산배수지 건설공사’ 와 ‘지원배수지 증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배수지 공사의 사업 규모, 추진 현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수렴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먼지 저감, 교통·안전 관리 방안 등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재중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배수지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홀로사는 청년 위한 ‘따순 주먹밥 쉼터’
[PEDIEN] 광주 남구는 고립과 은둔의 삶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따순 주먹밥 쉼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외로운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결과 광주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따순 주먹밥 쉼터는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 시민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와 대동 세상을 열고자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나눠 먹었던 주먹밥에서 태동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이 담긴 주먹밥이 45년 만에 청년들 곁으로 다시 스며든 것이다. 구청에서 따순 주먹밥 쉼터 운영에 나선 배경은 청년들의 삶 실태와 무관치 않다. 특히 관계 단절로 인한 고립감과 함께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사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고 중·장년이 되어서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 구청에서 지난해 관내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 전체 9만5,005세대 가운데 1인 가구는 3만7,47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청년 1인 가구는 1만121세대로 관내 1인 가구의 2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은둔형 외톨이 및 소외된 1인 가구 청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외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따순 주먹밥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따순 주먹밥 쉼터는 백운광장 인근 청년와락과 월산동 달뫼커뮤니티센터, 봉선동 인애복지관 별관 3곳에 각각 마련될 예정이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휴식 공간인 만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 지원금과 지방비로 충당하며 운영 전반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맡는다. 관내에 거주하면서 홀로사는 청년이라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셀프 주먹밥과 컵라면 등 소소한 한끼 정도를 무료로 해결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1인 가구 청년들이 따순 주먹밥 쉼터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소부터 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면서 힘찬 날갯짓을 펼치도록 진심을 다해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관저1동 골목정원사, 특색있는 마을정원 가꾸기
대전 서구 관저1동 골목정원사, 특색있는 마을정원 가꾸기 [PEDIEN] 대전 서구 관저1동 주민자치회는 아름답고 밝은 분위기의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해‘주민 골목정원사 마을환경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봄꽃 팬지와 비올라 등을 동네 곳곳에 식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주민 골목정원사 마을환경 지킴이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2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골목정원사 육성 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교육 내용은 △지역 주민 대상 골목정원사 육성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정원 개선 △교육 종료 후 지속적인 정원 관리 등을 포함한다. 관저1동 주민자치회는 교육을 통해 관내 정원인 도시바람길숲과 대로변에 계절별 꽃을 심고 관저1동 마을축제‘관저ONE 작은가게 나르샤’ 가 개최되는 관저ONE 광장 등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각종 수목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수·관리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아우리분과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환경을 가꾸고 정원을 관리해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골목정원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관저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명 관저1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네 경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화사하고 아름다운 관저1동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둔산3동-삼성재활의학과의원, 민 ·관 업무 협약 체결
둔산3동-삼성재활의학과의원, 민 ·관 업무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삼성재활의학과의원과 원활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기탁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 △주민 주도 복지 시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경주 삼성재활의학과의원 대표는“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성재활의학과의원를 통해 기탁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독거노인 및 출산 가정 지원, 각종 생필품 전달, 후원 물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 돌봄 취약가구 발굴·지원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 돌봄 취약가구 발굴·지원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난 13일 건강·돌봄·주거환경 등 복합적 위기가 있는 복지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대상자는 시·청각 장애가 있으며 뇌혈관 질환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할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과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이다. 위기가구발굴단인 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과 복지통장이 해당 노인의 고충을 발견했다. 이후,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직원들의 복지·건강 상담을 통해, 단기간 가사 및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서비스’ 와 청소 및 세탁 지원 등의 ‘주거편의 서비스’ 신청은 물론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365 돌봄플러그’도 신청해 설치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의뢰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한 안부 확인과 방문 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섭 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위기가구발굴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해당 주민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투명 페트병 그냥 버리면 손해? 자원순환을 위한 대전 서구의 놀라운 변화
투명 페트병 그냥 버리면 손해? 자원순환을 위한 대전 서구의 놀라운 변화 [PEDIEN]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202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 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씩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 회수 장치로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23개 동에 총 65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초기 운영부터 현재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에게 215,477,93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서구는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 팩, 건전지 등 주민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올 경우 유가 물품으로 보상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집한 종이 팩, 폐건전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해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 건전지로 보상해 주는 기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의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용문동 지사협,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협약 체결
대전 서구 용문동 지사협,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마트24 R대전용문타운점과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 R대전용문타운점은 매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후원하게 됐다. 용문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사협은 지원 대상 가정에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지연 대표는 “그동안 마음으로만 품었던 후원을 실천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옥순 위원장은 “나눔 협약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사협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세대 돌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근선 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후원업체와 협력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해충 방제를 위한 포충기 설치 및 가동 본격 추진
대전 서구, 해충 방제를 위한 포충기 설치 및 가동 본격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해충 피해 예방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포충기를 추가 설치하며 포충기 가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포충기 설치 사업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모기와 기타 해충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적 해충 유인 살충 방식의 포충기를 설치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포충기 신규 설치 장소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백운어린이공원, △지치울어린이공원, △웅기어린이공원 △용화어린이공원 △도화 어린이공원으로 총 5개소의 어린이공원에 3월 초 포충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혹한기 동안 작동을 중단했던 관내 134대의 포충기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오는 17일부터 신규 설치한 포충기를 포함해 총 144대의 포충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위기 대응 매뉴얼 개발 등 지원
[PEDIEN]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용자이 겪는 학대, 빈곤, 폭력 등을 접하면서 간접적으로 마음상처를 경험하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근무 중 이용자로부터 언어 폭력을 비롯한 신체적 폭력까지 경험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대응 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면하는 정신적, 감정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심리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직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3월 13일 오후 4시 마더스병원 2층 고담홀에서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스케이이노베이션㈜-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 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이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비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프로그램 총괄 관리 및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마더스병원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심리상담·치료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위기대응 지침서를 개발한다. 악성 민원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을 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절차와 조치방안 등을 수록해 올해 하반기 중 사회복지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사회복지종사자는 타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울산의 사회복지종사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더 단단해져 복지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안전취약계층 생활안전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개 구군과 협력해 노인,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정보 및 대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들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안전 △자연재난 △사회재난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각·언어장애인시설인 메아리동산, 메아리보주간보호시설에서 교육 시에는 수어통역사를 지원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가 5개 구군에 각 400만원씩 지원하고 각 구군에서도 자체 예산으로 약 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교육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5개 구군에 각 400만원씩 지원한다. 각 구군에서도 자체 예산으로 약 4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에서는 구군 재난안전부서에 신청하면 일정 협의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교육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관내 306개소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유아 및 아동의 비율이 57%에 달했다. 남구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울산관광 홍보 위해 구석구석 누빈다”
[PEDIEN] 울산시는 3월 14일 오전 10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누리소통망을 통해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울산시 관계자, 홍보단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 내용에 대한 지침 제시,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누리소통망 콘텐츠 홍보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갖는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2주간 공모한 결과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1일 방문자 수, 누리소통망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을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제 등 울산의 주요축제를 포함한 울산관광의 주요 현안 사항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무장애 관광 등 흐름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울산 관광정보 제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행경험 기반 콘텐츠 선호도 증가에 따라 누리소통망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뚜기, 울산 삼남공장 내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
[PEDIEN] 울산시는 ㈜오뚜기가 3월 14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 위치한 ㈜오뚜기 울산 삼남공장에서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비롯해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울주군 이순걸 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오뚜기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이날 착공해 내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 226억원이 투입된다. 수출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68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총 9,910PLT의 보관 능력을 갖추게 되며 하루 최대 입고량 780PLT, 출고량 720PLT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을 국제 물류 거점으로 선택한 오뚜기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오뚜기가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울산에 건립키로 결정하고 그해 7월 인허가 신청에 나서자 즉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권역별 책임관제를 통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산업단지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오뚜기 삼남공장에는 현재 16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104명이 울산 지역 거주자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근로자 채용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소규모 노후 공공건축물 전수 안전점검 실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준공 후 30년이 지난 소규모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전수 합동 안전점검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구군에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한 준공 30년 이상된 건축물로 연면적 1,000㎡ 미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63개소이다. 울산시와 구군 합동 점검반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지붕 방수층, 구조체 균열 및 마감재 상태 등에 대해 전수 육안점검을 시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전수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건축물 20여 개소를 선별해 건축·소방·전기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화재 예방 및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를 구군에 통보해 해당 건축물 보수를 조치토록 하고 보수·보강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전수 민관합동 안전점검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취약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협약 체결
[PEDIEN]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3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한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오후 4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에서 무사예프 베흐조드 청장과 환담을 갖고 조선업 인력양성사업과 인력양성교육센터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은 △직업능력개발강화,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 확대 △우호 교류, 협력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조선업체들이 부족한 현장 인력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류 협력사업을 확대해 양 국가 간 우호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조선업체에 따르면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8,000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9,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선업체들은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직무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와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조선업 인력양성 교육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울산시는 교육센터에 10억원의 예산으로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 또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 구성과 강사를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생 모집을 담당하기로 했다. 오는 3월 18일 개소 예정이며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10회 정도의 한국어교육 및 직종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 등 지역에서 필요한 외국인력의 대상, 체류자격, 활동 범위 등을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책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2025년 2월 7일 법무부에 신청했다. 법무부는 3월 중 사업 심의 선정 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서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이 울산 지역의 조선업체에 고용될 수 있도록 하는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중소조선업체의 구인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3월 18일 오후 4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