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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정원도시 기반 조성, 홍보기획 기능 강화, 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난대응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한다.
한글문화도시과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총괄하고 한글문화 정책·진흥·기반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한글특화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과 신설을 통해 체계적·종합적인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도시 녹지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원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정원도시조성추진단을 정원도시과로 산림녹지과는 산림자원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정원도시과는 정원문화 확산과 관광 자원화, 정원산업 촉진 등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시정 현안의 언론 대응 및 홍보정책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전문임기제 4급 상당의 홍보기획보좌관을 신설한다.
재난안전분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경찰 간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먼저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직을 배치해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한 정보 공유로 소방과 경찰 간의 원활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소방과 경찰이 협업해 대응하는 만큼 시민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효율성과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둔 최소한의 조직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시정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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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대학 국제교류 지원 협의회’의 공식 출범식을 갖고 대학, 산업계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학 국제교류 지원 협의회는 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한 협력사업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시와 대학, 산업계 관련 기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세종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유학생 유치·지원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협의회는 △지역대학 위기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협의·조정 △유학생 유치·지원 정책 논의 △세종시-대학-기업 연계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유학생 관리 및 현황 정보 공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미래전략도시라는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유치·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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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배워요
[PEDIEN] 세종시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상반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시민들에게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가야금 5개 반, 판소리 2개 반 등 총 7개 반 모두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등이 직접 강좌를 진행해 강좌의 수준을 높였다.
강좌는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반, 중급반, 저녁반, 토요일반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상반기 강좌 신청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세종의 무형유산을 활용한 강좌 운영을 통해 누구나 전통 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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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미래 설계한다
[PEDIEN] 인공지능 시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가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5 핵테온 세종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 홍익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한다.
후원 기관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8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 판테온, 세종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2025 핵테온 세종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 기업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포럼 등이다.
특히 지난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25개국에서 393팀 1,352명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 부문을 고급 부문, 초급A 부문, 초급B 부문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며 참가 자격과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핵테온 세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웹해킹, 포렌식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활용한 문제풀이 방식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4월 26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최종 40팀은 오는 7월 10일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최종 성적 우수에 속한 상위 14팀에게는 고급 3,200만원, 초급 600만원 등 총 3,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 양자보안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 선도기업 기술 전시회를 통해 사이버보안 경향과 미래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이버보안 선도 역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핵테온 세종 행사와 연계한 사이버보안 대학생 인재 양성과 산업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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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2025년에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시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정책 전담 기관인 ‘대전청년내일재단’과 협력해 기존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으로 개편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대전시는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8기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모집 인원을 80명 내외로 확대하고 정책 제안 방식과 분과 운영에 유연성을 더해 참여기회를 넓힌다.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정책 자문, 실태조사, 정책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실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18세부터 39세까지 희망하는 청년은 대전청년포털에서 3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의 눈높이에서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전 청년 서포터즈’를 새롭게 발족한다.
기존 청년 홍보 기자단을 10명에서 50명 규모로 확대하고 단순 기사 작성에 그치지 않고 숏폼 영상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홍보, 청년 관련 행사 참여, 업무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전청년포털에서 3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할 수 있도록‘청년 커뮤니티’를 선발·지원한다.
전년 대비 모집 규모를 45팀에서 65팀으로 확대해, 7인 이상의 비영리 모임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청년포털에서 3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청년 전용 공간을 활성화한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청춘두두두, △청춘너나들이, △청춘나들목 등 청년 공간 3곳을 개편하고 특화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각 자치구에서도 △동구 동구동락 △중구 청년모아, △서구 청춘스럽 △서구 청춘정거장, △서구 청춘포털 △대덕구 청년벙커 6곳의 청년 공간을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며 대전시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공간 활성화를 돕고 있다.
시는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 공간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익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공모를 통해 청년 단체에서 운영하는 민간 시설을 선정해 민간 청년 공간을 조성하는 ‘청춘터전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단순한 장소 제공을 넘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웰컴티 등 실질적인 혜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더욱 편안하게 모이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관심 있는 청년단체는 대전청년포털에서 3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년 일거리 실험, 지역교류·소통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내일마을’도 운영한다.
동구와 유성구에 조성된 내일마을은 청년 일거리 실험, 지역교류·소통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년 일거리 실험, 지역교류·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년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공감 행사를 추진한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청년의 트렌드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을 통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청년 주간’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 정책 포럼 등 학술·기념행사를 기획해 청년세대와 소통·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올해도 대전 청년들이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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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안전 컨설팅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12일 시즌 개막전을 앞둔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해 층별 소방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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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다소비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PEDIEN]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3월부터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 등을 중점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달래, 참나물, 취나물, 봄동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다소비 농산물이다.
이번 검사는 잔류농약 429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생산자, 관계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841건을 검사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봄철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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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봄철 대형 건축공사장 화재 안전 점검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11일 서구 탄방동에 소재한 대형 건축공사장을 현장 방문해 △용접 등 화기 취급 시 화재 안전관리자 배치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등 화재 안전을 당부했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건축공사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마감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관계인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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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탄력…개발계획 고시
[PEDIEN] 대전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서남부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13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계획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부족한 임대주택을 확충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대전시는 서남부 지역을 새로운 성장 중심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으로 △공공시설용지 532,129㎡ △주거 용지 221,314㎡ △준주거시설용지 10,054㎡로 구성된다.
총 4,421세대 규모의 주거 공간이 조성되며 체육시설로는 종합운동장과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발계획은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학하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한편 공공체육시설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될 계획이다.
또한 접근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및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전시는 지역 공공 체육시설 이용 면적이 1인당 1.73㎡로 전국 평균 3.64㎡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이용 면적이 1인당 1.8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대전의 공공체육시설 수준이 특·광역시 기준 5위에서 4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총 8,513억원이 투입되며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까지 6,696억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과 공공주택용지 및 체육시설부지 등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2단계 체육시설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817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구역 내 주민들과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공탁 등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체육시설과 주거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 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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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도입·노선설계, 기반시설 구축 등 단계별 해법모색
[PEDIEN] 대전시가 국내최초로 추진하는 신교통수단 시범사업과 관련, 차량도입 및 노선설계, 기반시설 구축, 운영준비, 개통까지 단계별 현안해결방안 모색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시는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이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혁신위원회의 규제 실증특례를 통과함에 따라 제도적 추진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신속하고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기관으로 TF를 구성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를 초청,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추진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교통국, 도시철도건설국, 교통공사 등 총 7개 부서 및 1개 공사 총 16명으로 구성된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추진TF는 노선·계획 설계, 운영 준비, 개통 등 단계별 중점검토안건을 논의추진하게 된다.
1단계인 노선 계획·설계 단계에서는 차량 발주 및 인증, 정거장 신설 및 회차, 정차면 증설, 신호체계 및 차고지 신호주기 설정 등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중점 추진하고 2단계는 운영준비 단계로 면허 신청요건 및 차고지 법정시설 구축, 3단계는 시범노선 개통 및 대시민 홍보, 실증특례 사후평가 등을 중점 논의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TF회의에서는 S-BRT분야에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를 비롯 △도로교통부문 조한선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장, 여화수 한국과학기술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제도부문 김용원 중부대 모빌리티공학과 교수, 이승준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차량부문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 등 경찰청,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련분야를 총 망라해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사업추진 진행상황에 따라 분야별 담당 및 전문가 자문위원의 검토를 통해 신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법적·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노선구축 단계별 추진방안으로는 1단계구간 유성온천역 네거리~가수원 네거리는 빠르면 올 연말 시범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나머지 충남대~정림삼거리 연장구간은 도시철도2호선 트램 개통과 함께 완전개통한다는 복안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험난한 고비가 예상되지만, 개척자 정신으로 실증특례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TF 구성원 및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시가 미래교통의 전국적 롤모델이 되고 국가적으로도 저비용 고효율 대중교통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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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상권 광주충장로 상가 ‘반값 임대’
[PEDIEN] 호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광주 충장로 상가들이 ‘반값 임대’에 나선다.
4개 점포 중 1개가 비어있는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충장로1·2·3가 상인회와 상가 건물주, 광주 동구와 함께 12일 동구 충장로 갤러리존에서 ‘충장로 1·2·3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대료 인하 협약은 강기정 시장, 임택 동구청장, 상가 건물주 김희정 대표와 정순기 상인회장이 서명했으며 충장로 1~3가 25개 공실 점포의 건물주 23명이 협약에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충장로 1·2·3가 건물주는 공실 상가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40~5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최소 2년간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충장상권 진입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동구는 상가공실 반값 임대 상생모델의 성공적인 지원과 광주 경제 다함께 착착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충장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 공실을 줄이고 충장로 1~3가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강기정 시장과 충장로 상인 30여명은 ‘충장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소풍’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광주의 대표 상권인 충장로가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도심공동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4.3%를 기록하는 등 충장상권이 어려워져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상생 협약이 상권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은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자구 노력을 지속할테니, 광주시도 충장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장상권 공실현황은 충장로 1·2·3가는 전체 점포 393개 중 영업 점포 305개, 빈점포 88개로 공실률이 22.4%이다.
충장로 4·5가는 이보다 높은 29.9%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상가비율 줄이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을 지을 때 15%였던 비주거 비율을 10%로 낮췄다.
또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상점가 축제 ‘라온 페스타’ 개최, 특화거리 조성, 골목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34억원을 투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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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PEDIEN] 세종시 소정면이 12일 소정리 일원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과 봄철 대형 산불 발생 예방 차원에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정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원·진화대, 소정면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은 산불 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정면은 예방 캠페인 외에도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통한 불법소각 등 단속을 강화하고 수시로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며 “경각심을 가지고 의용소방대와 산불감시원, 이장단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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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역 농업법인 전체 983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 행위 등을 적발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11월27일까지 지역 전체 983개 농업법인의 관리실태 등을 특정감사 한 결과, 부동산업을 영위했거나 영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등 114개 법인을 적발, 과징금 부과와 함께 고발, 해산명령 등을 내렸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22년 8월 불법행위 농업법인에 대한 수익금 환수 및 고발 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불구하고 농업법인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부동산 투기 등 불법적인 행태가 지속됨에 따라 이뤄졌다.
감사위원회는 전체 농업법인에 대해 △농지 불법거래 등 부동산업 영위 △농업과 무관한 사업 영위 △취득세 등 부당 감면 △법인전환 후 농지 계속 보유 등에 대해 중점 감사했다.
감사 결과,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행위 등을 적발했다.
이중 농지 불법 매매와 임대 등 부동산업을 영위한 40개 법인에 과징금과 취득세 106억원 상당을 부과했다.
또 74개 법인에는 해산명령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농지를 불법 매매 또는 임대한 25개 법인의 115억원 상당 시세차익을 확인했다.
이 중 직불금 수령내역과 매출현황, 지방세 감면 여부 등을 종합해 부동산업을 영위한 5개 법인에는 과징금 96억원 상당을 부과하고 고발 및 해산명령 조치를 내렸다.
20개 법인에는 추가 조사 후 조치토록 자치구에 통보했다.
농지를 취득하면서 농업 목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취득세 등을 감면받고는 해당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15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10억여원의 취득세 추징 등을 자치구에 통보했다.
매출 없이 농지를 거래하는 등 2022년 8월 법 개정 이전에 부동산업을 영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74개 법인은 행산명령을, 일반법인으로 전환하고도 농지를 매각하지 않은 14필지에 대해서는 이를 처분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실제 광주 남구에 등록한 A농업법인은 광산구에 소재한 농지 12필지를 2020년 48억여원에 매수한 후 농업경영 등에 활용하지 않고 방치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5필지로 분할, 137억여원에 매도해 89억여원의 양도차익을 남기는 등 불법 부동산업을 영위했다.
광주 동구에 등록한 B농업법인은 남구에 소재한 농지 23필지를 농업목적으로 활용한다고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고도 이를 방치하다가 4억여원의 취득세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번 감사 결과는 지방세 자료 등을 농업법인 감사에 활용한 전국 첫 사례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높이 인정해 ‘2024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국무총리상과 지방교부세 2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동산투기 세력들의 탈법행위를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재원 확충까지 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농업진흥이라는 고유목적 사업에 전념하는 농업법인다운 농업법인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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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중소기업과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와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대외 수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가동된 ‘광주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본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동남아 수출기업 및 수출 희망 기업 ㈜메디덴, ㈜코보텍, ㈜화인특장, ㈜한아, ㈜다옴전자, 한새㈜, ㈜금명하이텍, ㈜나인원코스메디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내외적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초 경제단체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광주’를 개최해 위기극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기아 오토랜드 광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기업 방문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2.0에 대응하기 위한 동남아 수출 다변화 방향 △정부 및 광주시 수출지원 프로그램 안내 △싱가포르 등 지역제품 홍보관 운영 현황 △동남아지역 수출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제 위기극복의 핵심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꼽고 미·중 등 세계 주요시장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특히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비관세장벽,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등 수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사례 공유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국내 실적 확보, 현지 실증 및 제품·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지원활성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며 “이번 간담회처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자”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중 수출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남방국가로 고개를 돌려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돼야만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며 “머리를 맞대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업분야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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