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제자유구역-유관기관 기업지원 설명회’ 개최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12일 오후 3시 3디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인을 대상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유관기관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자청을 포함해 총 11개 기관이 합동으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기관별 지원 시책 발표와 상담창구 운영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울산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월 14일에서 25일까지 164개사를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 지원 분야, 상담 요청 기관을 조사해 기업의 수요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희망 지원분야로는 1위 금융, 2위 인력지원, 3위 기술개발 순이었다. 또한 상담요청 기관으로는 1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2위 기술보증기금 및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순으로 나타나 희망 지원분야 순위와 선호 기관이 연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조사 결과는 참여기관이 행사 당일 상담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사전 통보했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인을 위해 울산경자청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발표 자료는 울산경자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후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1조 356억원의 투자유치와 11,292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울산 참새 탐조 여행버스 무료로 타러 오세요”
[PEDIEN] 오는 3월 20일 세계 참새의 날을 기념해 참새 탐조 여행버스가 운행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태화강, 동천 등에서 참새를 관찰하는 탐조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참새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참새의 날을 알리고 도심 속 참새들을 다시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새탐조 여행버스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2회 운행된다. 출발지는 태화강국가정원1부설주차장이며 탐방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며 참새 생태해설을 듣고 현장 탐조를 하게 된다. 미리 참새에게 줄 간식을 챙겨오면 나눠주는 시간도 갖는다. 탐조 후에는 나만의 참새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예약 신청은 개인, 가족, 단체로 가능하며 회당 정원은 12명이다. 예약 시에는 개인 상해보험이 가입돼 있어야 한다. 철새여행버스 탑승 관련 문의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늘 가까이에 있던 참새이지만 자세히 보고 생태를 알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참새의 날 주간을 맞아 누구나 알고 있는 친숙한 새를 다시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울산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절에 맞춰 탐방프로그램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무료 운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
울산시 복지여성국, ‘1사 1시설 온기나눔’첫 출발
[PEDIEN]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은 3월 12일 오후 2시 북구 태연재활원에서 ‘1사·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복지정책과장, 보훈노인과장, 장애인복지과장,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등 주요 간부들과 소속 직원의 절반이 넘는 4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직원들은 시설 내 환경정비를 비롯해 △물리치료·뉴스포츠교실 수업보조 △산책지원 △목욕 및 간식 지도 △식당 대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장애인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장애인복지시설과 공공·민간 기관 간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종합건설본부는 울산 참사랑의집, 시민안전실·홍보실·감사관·권익인권담당관은 메아리동산, 교통국·상수도사업본부는 편백마을 등 시청 직원들은 24개조로 편성돼 총 11개 장애인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울산시설공단을 비롯한 9개 공공기관 직원들도 결연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청과 공공기관 직원 등 연간 약 3,000여명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울산시민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한다. 울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울산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시민 자원봉사자들은 시설 환경 정비, 일상생활 보조,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시 동천체육관 등 집결지를 통한 울산시 차원의 차량 이동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
울산시, 2025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2일 오전 9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직장민방위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행정안전부 국가안전재난교육원에서 주관해 실시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울산 소재 지자체, 공공기관 등 의무적 편성기관과 지정에 의해 편성된 민간 기업체 또는 금융기관 직장민방위대장 152명이다. 교육은 국가안전재난교육원 이일호 교수의 ‘민방위제도와 민방위 대장 역할’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교육 분야 전문가인 오희경 강사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국가방위 요소의 한 축으로서 통합방위 사태는 물론 각종 재난사태 시 민방위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안보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은 직장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하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터득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
“울산시, 납세 형평성 위해 고액 체납징수 팔 걷었다”
[PEDIEN] 울산시는 특별기동징수팀이 최근 2개월간 27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별기동징수팀의 정리대상 체납액은 186억여 원으로 이 중 최소 37억원 이상 징수를 목표로 올해 징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앞서 구군으로부터 300만원 이상 체납내역을 이관 받아 전체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조회와 체납자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 화상자료 발급 등 체납자 정보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 실태조사, 1,000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자산 조회를 비롯해 시와 구군 체납징수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체납자 급여 압류 추진,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추진, 보험증권 조회, 건설기계장비 압류 등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목표액 37억원의 72.6%에 달하는 27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징수사례로 사업장 조성을 위한 토지 지목변경과 건물 신축에 따른 수억원대 취득세를 체납한 업체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완납시켰으며 다른 법인에 대해서는 분납 약속에도 불구하고 체납이 지속되자 새로 취득한 부동산을 압류하고 공매를 추진해 자진 납부토록 했다. 또한, 연락처가 불분명한 문중 명의의 지방소득세 체납에 대해 세무대리인을 통해 문중 대표자를 파악하고 거주지로 고지서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납부 안내를 통해 체납세를 징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체납법인의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압류하고 해당 조합에 인도를 요청해 출자증권 수령 후 공매를 예정하거나, 분납 약속에도 불구하고 납부를 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 채권 압류를 예고해 미납된 지방세 추심을 예정하는 등 전방위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및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하며 지방세 범칙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과감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체납세 정리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도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은닉 등 악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상습·고액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징수해 성실한 납세 풍토 조성과 조세 정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소수 고액체납자들로 인한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치유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전담조직인 특별기동징수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고액 체납자 307명으로부터 체납세 29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 -
울산서울주소방서 신청사 개청식 개최
[PEDIEN] 언양읍 등 서울주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울산서울주소방서의 신청사가 개청한다. 울산서울주소방서는 3월 12일 오후 3시 울주군 언양읍 신청사 현장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지역주민대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식,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청하는 신청사는 울주군 언양읍 남천둑길 99에 위치하고 있다. 총 사업비 222억원을 투입해 부지 8,862㎡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6,015㎡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보다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급변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기반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상 시민들 곁에 있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주소방서는 서부권역 발전에 따른 소방수요 증가로 보편적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1년 7월 중부소방서에서 분서해 서울주소방서로 개서했다. 이에 따라 서부권역 일대에 빠른 재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
“마을 현안 해결부터 지역발전까지 시민 손으로”
“마을 현안 해결부터 지역발전까지 시민 손으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구는 2026년도 본예산에 올해보다 2억원 늘어난 15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으로 이번 공모에선 4억 5,0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시민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마을 현안 해결, 지역발전 등 광산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년도 사업이 대상이다. 광산구 지역에 속하지 않은 사안, 중장기적·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한 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의 이익을 위하거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기간은 5월 30일까지며 광산구 주민 또는 구 소재 기관·단체·사업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 전자우편·팩스, 광산구 기획조정실 및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사업을 10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을 제외한 청년참여형, 올해 신설한 청소년참여형은 대상별 의제 발굴, 총회 등의 절차로 선정한다. 자치계획형 사업은 21개 동 주민자치회, 마을 주민이 참여한 주민공론장을 중심으로 발굴한다. 유형별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로 2026년도 광산구 본예산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획조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의 확대로 광산구는 내년 본예산에 더 많은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담고자 한다”며 “시민을 마을, 지역을 바꾸는 주체로 세우는 예산 주권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45주년 5·18행사위원회 공식 출범…오월영령 참배
45주년 5·18행사위원회 공식 출범…오월영령 참배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올해 5월은 더욱 특별하다”며 “5·18 45주년을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이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광주 방문의 해인 올해 더 넓은 세계와 더 많은 친구들이 오월정신을 광주에서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광주의 오월은 세계와 통하는 보통명사가 됐고 윤석열 계엄으로 80년 계엄이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역사가 됐다”며 “우리는 계엄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전 세계를 얻었고 5·18을 몰랐던 미래 세대를 얻었고 자랑스러운 광주를 다시 만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오월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고 있다고 소개한 뒤 “광주시는 2025년을 광주 방문의 해로 정하고 더 많은 광주의 친구들이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민들을 광주로 초대했다.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은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오병윤 상임행사위원장 및 행사위원장단, 고등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시립창극단, 광산구립합창단과 동구합창단 등이 협력해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 공연을 펼쳤다. 진도 씻김굿을 모티브로 서양적 레퀴엠과 한국적 레퀴엠을 조화해 오월영령들에게 전하는 장엄한 공연이다.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제목으로 시 낭독과 가곡 공연도 펼쳐졌다. 권말선 시인의 ‘총알받이’라는 시를 배우 지정남이 낭독했고 가곡 ‘나 하나 꽃 피어’를 대구 청년 남연우 성악가가 노래했다. 5·18민중항쟁의 기억으로 내란과 싸운 오늘날의 사람들을 형상화함으로써 오월 광주의 민주주의 희생정신이 세대를 넘어 면면히 계승되고 있음을 표현한 공연이다. 출범선언문 낭독 이후 전국에서 제45주년 기념행사를 기다리는 이들을 위한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강기정 시장 등 출범식 참석자들은 공연에 앞서 오월영령들에게 참배했다. 한편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월17일 추모제를 비롯해 전야행사, 기념식, 광주인권상 시상식, 민주기사의 날, 5·18청소년문화제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
대전시-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임대 지원 속도 낸다
대전시-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임대 지원 속도 낸다 [PEDIEN] 대전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12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LH의 주거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피해 주택을 매입하고 피해자 주거지원과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등 지원 방안이 확대된 가운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부는 기존에 매입 대상에서 제외했던 위법 건축물도 양성화 절차를 거쳐 매입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으며 확보된 주택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피해자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LH의 우선매수권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세사기피해주택 매입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말 기준 대전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는 3,238명이며 이 중 522명이 LH에 피해 주택 매입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LH는 피해 주택 19채를 매입한 상태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신속히 매입되어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는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대구 기회발전특구 기업, ‘인재’키울‘기회’ 가 왔다
대구 기회발전특구 기업, ‘인재’키울‘기회’ 가 왔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3월 12일 최종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 14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후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 예정자 총 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업종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를 중심으로 신청·지정된 경제특구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대구시는 2024년 6월 25일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지구 총 82.7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SK C&C, ㈜엘앤에프를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18개 유망 기업이 4조 4,166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를 비롯한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 기업 현장 실무 등 개별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업 채용 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생·기업과 멘토교수를 매칭해 상시로 교육생 관리와 기업 기술 지원을 돕고 특구 기업과 신규 교육생 간 취업 연계를 위해 유대관계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교육생은 모집공고를 통해서 대학교 졸업생 등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회발전특구가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이 필수이다”며 “우리 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 대표 선발전 개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 대표 선발전 개최 [PEDIEN] 세종시체육회는 오는 3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세종시체육회 산하 10개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며 22일간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종목별 세종시 대표 선수가 결정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5월 24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발전의 시작을 알린 축구 종목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3월 8일 열린 축구 선발전에는 12세 이하부 4개 팀과 15세 이하부 2개 팀이 출전했다. 그 결과, 12세 이하부에서는 레알FC축구아카데미가, 15세 이하부에서는 SAFC가 각각 우승하며 세종시 대표로 선발됐다. 세종시체육회는 공정한 선수 선발을 위해 각 종목단체에 인건비, 대회 운영비, 안전관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외 선진지 훈련, 전문 체육 지도자 초빙,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너의 새로운 출발을 우리가 함께할게”
“너의 새로운 출발을 우리가 함께할게” [PEDIEN] 광주 광산구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농촌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곡초등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곡초등학교 입학 아동 5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신입생들에게 각 20만원씩 입학축하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병채 위원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쓰겠다”고 전했다. -
광주자치경찰위,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모집
광주자치경찰위,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치안을 살피는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대원 50명을 모집한다.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는 지역치안 문제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자전거도로 도심 골목길 등 경찰활동이 닿지 않는 곳의 노후·파손된 방범 시설물을 안전신문고에 개선을 요청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112에 신고하는 등 지역안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제4기 순찰대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24일까지며 서류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한다. 자전거를 보유하고 이를 이용한 활동이 가능한 19세 이상의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대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순찰활동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 연말에 활동이 우수한 대원에게 자치경찰위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특히 안전신문고 신고후 수용될 경우 자원봉사 실적 인정, 우수활동대원에 매월 소정의 모바일상품권 지급 등 특전을 제공,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안전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될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매력 알려요” 광주시 외국인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매력 알려요” 광주시 외국인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광주와 지역대학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 기념 촬영, 사전 활동 교육, 서포터즈 간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광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며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베트남·인도·일본·중국·우즈베키스탄 등 16개국에서 온 유학생들로 전남대·지스트·호남대·조선대 등 7개 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21개국 41명의 유학생이 신청했다. 서포터즈는 지역대학 투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와 대학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광주에서의 유학생활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들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연말에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서포터즈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와 지역대학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교류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은 6300여명으로 16개 대학에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