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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시티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총력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지역 역량을 한데 결집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북대 치과병원, 메가젠 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과 연계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 8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홍보 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보강하는 등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치의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도 제작해 유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산업 인프라와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며 “이러한 강점을 널리 알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덴탈시티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 구현을 목표로 시민과 복지가 서로를 품으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복지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에는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은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그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언제나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복지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달빛동맹 자원봉사로 대구-광주 화합의 장 마련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로 양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격년으로 양 도시를 오가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진행된 광주 자원봉사자 환영식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활동, 근대골목 탐방, 향촌문화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광주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지원에 나섰고 2025년 7월 광주 집중호우 때는 대구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며 양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달빛동맹을 더욱 돈독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대구와 광주는 과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달빛동맹의 끈끈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구와 광주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산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개선 모색
광산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개선 모색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광산구 내 초등학교, 대안 및 특수학교, 유치원 등 총 54개소다. 실태조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 차량 통행량, 주정차 실태 등 현황을 분석·조사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문제점이나 개선 필요성 등을 진단한다. 광산구는 실태조사로 얻은 현황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광산구는 개학을 맞아 10일 광산경찰서 광산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선운초등학교, 성덕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광산구는 ‘서다·보다·걷다’라는 주제로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등 올바른 보행 습관을 알리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지역 어린이호보구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교통안전 홍보 활동도 관계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 목소리로 들썩” 광산구 제1회 청소년 축제
“청소년 목소리로 들썩” 광산구 제1회 청소년 축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3일 오후 4시부터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플레이 유스, 광산을 흔들자’를 주제로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권리와 주체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제정된 ‘광산구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여는 것이다. ‘청소년의 날’ 기념식, 지역 청소년이 올 한 해 일상에서 발굴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청소년 총회, 공연, 다양한 체험관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광산구 청소년 헌장’을 낭독한다. 다양한 나이의 청소년 7명이 대표로 헌장 낭독에 나서 청소년의 권리를 ‘지금, 여기에서 실현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 간 정의, 모든 생명과의 공존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선, 청소년의 목소리로 발굴한 정책 의제를 공유하는 ‘청소년 총회’도 열린다. 광산구 청소년시설을 비롯해 광산구의회 청소년 참여기구인 ‘참당당’ 등 총 7개 팀이 현장에서 8개의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이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투표가 치러진다. 광산구는 총회 결과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제 연계 등으로 제안된 의제의 정책 반영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축제의 열기를 달굴 청소년동아리 공연, 초청 가수 무대 등도 펼쳐진다. 또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40여 개 체험관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우수 청소년 지도자, 모범 청소년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축제에 앞서 전야 행사로 11일 오후 5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산구 청소년 정책포럼’ 이 열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뽐내고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며 미래의 주역에서 현재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는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성장과 화합의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광산구, 진곡산단 족구장 시설개선 완료
광산구, 진곡산단 족구장 시설개선 완료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진곡산업단지 내 족구장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 및 이용객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족구장의 바닥 전면을 인조 잔디 및 배수시설과 경기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안전 펜스를 새로 설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활력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폭우시 하천 통제 차단기’ 확대
광주 남구, ‘폭우시 하천 통제 차단기’ 확대 [PEDIEN] 광주 남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후 위기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태가 잦아짐에 따라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하천에서 고립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천 일대에 출입 통제 차단기를 확대 설치한다. 남구는 10일 “변화무쌍한 기후로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횟수가 늘면서 하천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광주천에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관할하는 광주천 주변 진출입로는 총 14곳에 산재해 있다. 광주천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확대 구축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남구는 지난 2024년에 사업비 1억 7,242만원을 투입해 광주천 진출입로 14곳 가운데 광주대교와 광주교, 중앙대교 좌·우, 부동교까지 5곳에 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구청에서 이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지성 집중 호우 등 많은 비를 동반한 기상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원격통제로 시민들의 하천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는 올해 6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수시로 발효될 때마다 원격통제 시스템을 가동, 이 기간 총 5차례에 걸쳐 광주천 일대 진출입로 차단기를 동시에 작동하며 시민들의 접근을 통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광주천 주변 진출입로가 광주대교부터 설월교까지 약 3km 구간에 걸쳐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담당 공무원들이 일일이 현장에서 차단 줄 등을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초동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10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광주천 수계에 있는 금교와 양림교, 학강교, 남광교, 학림교 진출입로 5곳에 원격 차단기를 설치하며 해당 공사는 11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차단기가 미설치된 뽕뽕다리 앞과 방림교, 이조참치 앞, 설월교 진출입로까지 4곳은 내년에 추가 재원을 확보해 3차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제 상황실에서 기상 변화에 따른 수위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하천 진출입로 차단기 구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구 복수동, 관학 협력으로 행복한 마을 만든다
서구 복수동, 관학 협력으로 행복한 마을 만든다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관·학 협력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구호 아래, 관내 초, 중, 고 7개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징후 학생 발굴 및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내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지원△위기가정 지역 자원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으로 특히 학생들의 복지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조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행복한 복수동 만들기에 뜻을 함께해 주신 학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 ‘2025 아름다운 하루’행사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 ‘2025 아름다운 하루’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름드리교육복지네트워크, 용문종합사회복지관, 한민시장상인회, 아름다운가게 탄방점 등과 함께 오는 24일 ‘2025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아름드리교육복지네트워크는 △용문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 내 학교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증받은 가전제품·생필품·도서 등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와 나눔 공모전 시상식, 추천 가정에 지역 농산물 꾸러미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4개 학교에 동일 배분돼 아동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숙자 아름드리교육복지네트워크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아이들과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마큰시장 화재 재발 막는다… 서구, 전기·소방 추가 점검 총력
[PEDIEN] 대전 서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도마큰시장 화재 관련,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전기 전문가와 함께 전기·소방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10일 추가 시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의 46%가 전기 문제에서 비롯된다. 도마큰시장 역시 최근 발생한 화재 3건 중 2건이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시장 특성상 밀집된 환경에 노후 배선과 전열기기 사용이 겹치면서 화재 위험이 커 철저한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냉장 시설을 상시 가동하는 수산·정육 점포 4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배선 노출 상태 △화재 취약 지점 전기설비 안전성 등이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 대상 안전교육과 자체 점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도마큰시장은 지역 상권의 핵심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며“상인들과 힘을 모아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추석 명절 대비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 실시
[PEDIEN] 울산시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을 갖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152건과 용역 178건 등 총 330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점검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지급 사전통지 및 공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절 전 계약대금을 신속히 지급해 건설 현장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식물병원 개소식 개최
반려식물병원 개소식 개최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0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내 반려식물병원 앞에서 반려식물병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화원협회 및 도시농업연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관련 시설도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반려식물병원은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는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병해충 진단, 식물별 관리방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처방하는 진료상담실은 물론 영상진단실과 필요시에는 입원치료까지 할 수 있는 입원치료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 방법은 우선 유선으로 반려식물의 상태에 따른 병해충 진단 및 관리방법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해결이 어려운 경우 방문 예약 후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후 당일 반려식물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 또는 분갈이 처방 등을 실시한다. 만약 장기 관찰과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돌봐준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진료 예약은 30분 단위로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반려식물에 관심있는 울산시민은 농업기술센터 반려식물병원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려식물의 관심도 상승과 실내식물 수요 증가로 공공부문의 반려식물의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과 반려식물 교육을 통해 더욱 시민들 가까이서 반려식물 문화가 자리잡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울산 공공기관 청렴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1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공공기관 청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소재 공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울산검찰청, 울산경찰청, 구군,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등 11개 기관의 감사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안 논의에 이어 기관별 청렴 시책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울산시는 주요 청렴 정책을 소개하고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등 부패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방안, 울산검찰청은 청렴도미노· 쓰담 달리기 활동, 울산경찰청은 청렴 짧은 영상제작·홍보 사례, 울산시설공단은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조언을 공유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관 간 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반부패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청렴다짐 메시지 이어가기 △부패취약 분야 직원 심층연구 △찾아가는 청렴조언 등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울산시, 산업수도 넘어‘정원 수도’로 도약한다”
[PEDIEN] 울산시가 1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한다. 발기인대회는 지역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발기인들이 조직위원회 설립을 공식화하고 설립취지와 운영 방향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발기인 대표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역 대학 총장, 현대자동차·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스케이에너지·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4대 주력산업 대표 등 1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꽃 화분 행위를 통해 박람회의 이상과 목표를 공유하고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진다. 이어 설립취지문, 정관, 규정, 조직위원회 위원 구성안 등을 논의·채택한다. 이날 채택된 내용은 오는 11월 창립총회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산업수도를 넘어 ‘인공지능 수도’, ‘정원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며 “쓰레기 매립장을 정원으로 되살려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정원도시로 다시 태어난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국제 정원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기인과 시민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울산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연기관 심의를 거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2027년 10월까지 박람회장 준비를 마무리하고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일원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1,300만명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삼산여천매립장을 정원으로 조성해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과 시대 정신을 반영하는 도시 생태 복원의 새로운 모형을 세계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