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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이와 안녕하신가” 주민 기획 반려동물 축제 ‘첫선’
“멍냥이와 안녕하신가” 주민 기획 반려동물 축제 ‘첫선’ [PEDIEN] 광주 광산구 신가동 주민들이 동 미래발전계획의 하나인 ‘반려동물 사랑마을’을 목표로 첫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반려동물과 상생·공존하는 마을을 목표로 뭉친 주민 조직 ‘신가동 미래발전소 반려동물 사랑단’ 이 기획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날 행사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다. 9일 신가동에 따르면,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13일 오후 5시부터 광산구 신가풋살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신가동 주민이 수립한 동 미래발전계획의 핵심 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올해 6월 ‘반려동물 사랑단’을 조직, 반려동물 실태·욕구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에 대한 주민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번 축제에선 반려동물 공공 예절을 배우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훈련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 이 진행된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반려동물 패션쇼&뽐내기왕 경연’도 열린다. 반려동물 건강 지킴·무료 미용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관, 놀이터, 반려동물 물품 판매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신가동 미래발전소는 이번 축제에서 동 미래발전계획 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에 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가동 반려동물 마을규칙’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가동 미래발전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반려동물 사랑마을’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반려가족 어울림의 장이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맛과 문화의 향연…광산구, 제2회 남도맛페스티벌 개최
맛과 문화의 향연…광산구, 제2회 남도맛페스티벌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은 광주송정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5개 상권의 상인이 주도해 여는 행사다. 12일에는 오후 6시부터 미디어 문주에서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 생중계와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대에서 야시장이 열려 시장 음식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3일에는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즈밴드 SOOF 등 식전공연과 더불어 박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인 먹거리는 광주 송정의 지역 맛집과 다문화 음식점 40여 개소가 참여해 남도의 맛을 선보인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대표상품인 △송송칩 △송송롤 △송송볼 △기차표빵을 맛볼 수 있으며 축제 한정 메뉴와 특별 할인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청의 동행축제와 연계해 ‘소담스퀘어 광주’ 플랫폼에서 상권의 특산물을 실시간으로 전국에 소개하며 방송 중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야구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레트로 감성의 오락실, 인터랙티브 게임 ‘알팅고’, 챌린지 에어바운스, 사진 공간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이 단순히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많은 사람이 광주송정의 맛과 멋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새 정부 조직개편, 추가 부처 이전에 대응해야"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체계와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새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각 부처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며 “정부 부처가 자리 잡고 있고 추후 다른 부처까지 유치해야 하는 우리시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최근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로 분리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한편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등 일부 부처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부처 소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행정수도를 완성해야하는 우리시 입장에서는 어느 부처가 어떤 식으로 정비되는지 주도면밀하게 살펴 조직개편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가부와 법무부 등 서울에 위치한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부처 이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다른 부처가 세종으로 내려와 해수부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며 “이럴 경우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조속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우리시 현안과 주요 사업들이 순항할 수 있도록 각 실국에 꼼꼼한 업무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청년 농업가를 적극 발굴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지역 농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최민호 시장은 ‘2025 세종한글축제’ 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대별 홍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세종한글축제는 한글날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등에서 ‘세종, 한글을 품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5극 3특 대구·경북 공동협력 체계, 본격 가속화
[PEDIEN]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9월 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구·경북 공동협력 방향 및 전략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달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통해 양 시도는 그간 공동협력 과제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우선적으로 발굴된 중점 협력사업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경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략과제 관련 실·국장과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대표, 학계와 연구원, 그리고 언론 등이 참석해 토론회의 열기와 그 무게를 더했다. T/F 출범 이후 좁혀진 3대 분야 18개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은 이들 과제의 추진 방식, 정부정책과의 연계 가능성,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대구·경북의 협력체계 확대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했다. 초광역 SOC 분야는 ‘대구경북 신공항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철도·도로·항만을 연계해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고 충청·호남·동남권까지 이어지는 국가 초광역 교통·물류망을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대구·경북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대구·경북의 주력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을 연결해 국가 성장을 견인해 나갈 듀얼 산업벨트 형성을 비전으로 하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모빌리티 대전환 허브 구축 대경권 주력산업 AX 데이터 스테이션 구축 대경권 수요확장형 반도체 혁신클러스터 구축 K-방산 유무인 복합체계 메가클러스터 조성 대경권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특화허브 구축 대구경북 청정수소 에너지 생산·공급 허브 구축 대구·경북 전주기 바이오메디컬 융합벨트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문화·관광 분야는 대구·경북 전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초광역적으로 연결해 세계적 관광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것을 비전으로 양 시도가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낙동강·금호강·백두대간 생태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 포스트 APEC,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조성 대구경북 역사문화 그랜드벨트 프로젝트 5한 한류 브랜딩 프로젝트 등대구시와 경북도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공동협력 체계를 토대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발전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아가 필요 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와 경북이 초광역 교통과 미래전략산업들로 촘촘하게 신경망처럼 연결된다면,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 되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수 있고 나아가 국가의 균형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시도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오늘 같은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 공동협력 전략과제를 더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등에 긴밀히 협력해 대구·경북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일극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더 이상 국가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5극 3특 중심의 균형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정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양 시도는 지난 8월 13일부터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신속하게 출범·운영해, 오늘 18개 사업을 두고 첫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
광주소방,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평가 개최
광주소방,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평가 개최 [PEDIEN]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광주지역 초등학교 9개교, 19개학급, 417명을 대상으로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 대회’를 실시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이 화재·자연재난·생활안전 분야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여는 대회다. 예선평가 1위 학급에게는 화재보험협회 지부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예선 1위 학급은 오는 25일 열리는 전국 본선 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평가 결과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광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병상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이 행사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어린이 스스로가 안전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3303원 확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3303원으로 확정, 9일 고시했다. 광주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보다 2.89% 인상된 시급 1만3303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시급 2983원 높은 수준이다. 월 환산액 기준으로 약 62만원이 더 많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 제도’는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주거·교육·문화 등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결정으로 광주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약 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왔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생활임금은 단순히 임금 인상이 아니라 노동자가 삶의 질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책정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을 넘어 더 많은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APEC 중기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제주 APEC 중기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가 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연구원의 ‘APEC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분석’에 따르면, 1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332명의 취업유발효과까지 더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에 2만여명, 식품대전 및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걷기대회에 1만 9,000여명 등 총 3만 9,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계행사로 여러 분야 장관회의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기간 지역행사를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 및 지역행사에 37억 8,300만원을 투입해 21배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 APEC 예산 34억 9천만원, 식품대전 및 걷기대회 2억 9,300만원 앞서 5월 개최된 3개 장관회의와 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생산유발효과 4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억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을 기록했다. 두 기간을 합쳐 제주에서 열린 전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련 행사 전체의 생산유발효과는 7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1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027명에 달했다. 제주도는 국제회의 개최 효과를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Spend & Se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5만원 이상 소비를 인증하면 제주돌문화공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성과와 함께 정책적 의미도 컸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현안에 대한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제주 소상공인들은 동행축제 판매전과 케이-뷰티 전시관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제주 이니셔티브’ 가 채택되면서 제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출범 도시로서 제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기장관회의에는 관광·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식품대전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개최하고 소비·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했다”며 “APEC 참가단의 체류·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제주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공공용지 지적공부 현행화 추진
광주 남구, 공공용지 지적공부 현행화 추진 [PEDIEN] 광주 남구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목을 현황에 맞게 변경함과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장부의 공신력 향상과 재산관리의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토지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관내 곳곳서 ‘가을 축제 즐겨요’
광주 남구, 관내 곳곳서 ‘가을 축제 즐겨요’ [PEDIEN] 광주 남구 관내에서 주말마다 가을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가을을 가장 먼저 접하는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이다. 시민 참여형 축제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기간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은 공예 체험을 비롯해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수변 공간에서 예술의 세계를 즐기는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도 연달아 열린다. 이 축제는 물빛 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과 18일 2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막을 올리며 전자 바이올린 및 국악, 플루트, 피아노, 성악,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또 특별 공연으로 키르기스 예술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셋째주 주말인 오는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펼쳐진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친환경 축제로 LED를 활용한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를 비롯해 반딧불이 방사 및 탄소 헌터스 놀이터 체험, 천체망원경 별자리 관측 등 신명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마지막 주말에는 자연의 품에서 가을 정취를 파고드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27일 오전부터 물빛 근린공원 주변에서 제5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 및 남구 가족 축제가 각각 열리기 때문이다. 노대 에코 페스티벌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과 자원 재생 등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트로트와 성악, 가요 음악이 울려 퍼지며 남구 가족 축제에서는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와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 11일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남구 청년 축제가 펼쳐진다. 관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댄스·퀴즈 배틀과 남구 오락실, 토토즐 백운광장점 디제잉 파티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가을의 길목에서 관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복수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바르게 걷기 시작
복수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바르게 걷기 시작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인 ‘행복한 바르게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자세와 발걸음 교정법, 잘못된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이론 수업과 유등천변을 걸으며 자세를 교정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임최영 복수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생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안동 지사협, 드론 교육으로 아이들 꿈에 날개 달다
도안동 지사협, 드론 교육으로 아이들 꿈에 날개 달다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사업 ‘행복새싹 틔우기’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의 원리를 이해한 뒤 직접 조종해 보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 사용된 연습용 드론은 임태성 도안동 지사협 위원장이 직접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진로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태성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체험 활동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커피박 순환 가게”인증마크 도입… 재활용 참여 확대일로
[PEDIEN] 대전 서구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9일부터 ‘커피박 순환 가게’ 인증마크를 도입하고 배출·수거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고 있다. 이에 서철모 청장은 올해 3월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 커피박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관내 커피전문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현재까지 151개 업체가 동참해, 약 5개월 동안 47.8톤의 커피박이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업체에 ‘커피박 순환 가게’ 인증마크 부여를 통한 친환경 이미지 제고 △업체의 배출·수거 편의를 위한 동별 수거 요일 지정 △찢어지고 젖는 불편함이 있던 기존 수거 가방을 수거함으로 교체 등 다양한 방안을 추가로 추진한다. 주민이 가정에서 발생한 커피박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통해 업체 등록 후, 지정된 수거 요일 하루 전에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구청은 신청한 업체를 방문해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하는데, 이를 통해 참여업체는 종량제봉투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순환에 공헌함으로써 ESG 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된다. 서철모 청장은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대전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커피전문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커피박 순환 가게’를 확산해 주민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9월 정기분 재산세 563억원 부과
[PEDIEN] 대전 서구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16만 7천 건, 563억 4천7백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규모다. 이번 재산세는 토지분 332억 2천1백만원, 주택 2기분 231억 2천6백만원으로 구성된다. 과세기준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이가 납세의무자에 해당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이 본세 기준 1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같은 금액이 9월에도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는 오늘 11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위택스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는 △금융기관 CD·ATM기 △위택스 △가상계좌 △ARS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구는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감면 대상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대전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1일 사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가구이다.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의 50%를 감면받는다. 별도의 신청 없이 7월에 감면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9월 주택 부과 시에도, 총 194명에 대해 총합 3천15만 3천 원 세제 혜택을 제공했다. -
서구 도마1동, 주민총회·환경 한마당으로 화합과 실천 함께
서구 도마1동, 주민총회·환경 한마당으로 화합과 실천 함께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주민자치회는 도마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5년 도마1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들이 발굴한 내년도 추진 의제를 놓고 지난 8월 29일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추진할 사업을 결정했다. 그 결과 △출산 가정 육아 꾸러미 지원 △마을 자원 활용 프로그램 △주민 주도형 축제의 3건이 선정됐다. 김영옥 도마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주민총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총회 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는 ‘도마실 환경 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어 체험 활동과 캠페인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세대 간 어울림 속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서철모 청장은 “도마1동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환경 한마당이 지속 가능한 마을의 미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