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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강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강 [PEDIEN] 광주 광산구가 45~60세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을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며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50+ 생애전환기 중장년세대를 대상으로 일·배움·여가·복지 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원예심리힐링지도사 △천연염색지도사 △실버요리지도사 △민화교실 △노인운동지도사 △아로마건강코칭지도사 △이혈테라피 등 7개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과정이 시작한 가운데, 8월까지 진행한다. -
광산구, “임신부터 육아까지 여기서 배워요”
광산구, “임신부터 육아까지 여기서 배워요” [PEDIEN] 광주 광산구가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와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꿈꾸는 해피태교교실 △잠 솔솔, 면역 up 베이비마사지 △아빠표 실전육아 △토닥토닥 괜찮아 마음 건강 가꾸기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꿈꾸는 해피태교교실은 임산부 영양 관리, 국제인증수유상담가의 수유 강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산부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잠 솔솔, 면역 up 베이비마사지는 아기의 성장 혈점을 알아보고 배앓이 방지 및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배 마사지 방법을 실습한다. 아빠표 실전육아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기저귀 갈기, 목욕법 등 신생아 돌봄 실습으로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소개한다. 토닥토닥 괜찮아는 출산 후 우울 관리를 위한 미술 심리 치료로 자기표현과 심리적 안정을 도와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저소득층을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매월 중순 광산구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임산부와 예비 부모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모들이 더욱더 나은 출산과 육아 환경이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에너지저장장치 설치해 전력효율 높이세요”
광주시 “에너지저장장치 설치해 전력효율 높이세요” [PEDIEN] 광주광역시가 전력의 효율적 사용과 민간부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민간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지형 에너지저장장치 400㎾h 이상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총공사비의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사용 전력이 남는 시간대에 저장했다가 전력 소비가 많을 때 사용해 전력이용 효율을 높이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핵심 장치이다. 요즘과 같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ESS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자가용전기설비 소유자이며 ESS 공급사업자는 에너지저장장치 직접생산확인서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을 등록한 업체이다.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에너지산업과로 하면 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부문의 전력이용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민간 참여도를 살펴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광주시, 특광역시 최초 ‘교통영향평가 운영지침’ 제정
[PEDIEN]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지침’을 제정,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도시개발 사업에서 광역지자체의 주요 행정사무 중 하나인 교통영향평가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교통영향평가’는 1987년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교통영향평가 승인·운영기관은 물론 개발사업자, 교통영향평가 대행기관 등이 지침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평가대행기관, 교통기술사협회,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이번 지침안을 마련했다. 광주시가 제정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지침’은 △제정 목적 △위원회 기능 △위원회의 구성·임기 △위원장 및 위원의 직무 △위원의 해촉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위원회 운영 △간사 및 서기 △위원의 공개 △참여수당 △운영세칙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매월 특정일을 지정해 일괄적으로 진행하던 위원회 개최 방식을 변경해 정기회의, 소위원회, 서면심의 등으로 세분화하고 명확한 개최 시기와 요건 등을 마련해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면서 신속·공정한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위원회를 대표하는 총괄위원장을 선임해 위원회 업무를 총괄하고 심의를 주관하는 심의위원장은 기존과 같이 심의 때 호선으로 선임하는 등 위원장의 기능과 역할을 이원화했다. 보고서 접수 이후 사전검토 의견에 대한 보완시간이 짧아 평가대행기관과 개발사업자가 심도있게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최대한 반영해 사전검토 보완 보고서 제출시기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연장했다.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대행기관과 평가대행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가대행자가 직접 교통영향평가서의 내용을 설명하고 심의위원 질의에 답변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신규 지침 이행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제정한 지침 시행으로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노후경유차 66대 배출가스 저감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환경부 국고보조금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노후 경유차 66대에 매연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면서 △배출가스저감장치 인증사항에 적합한 차량이며 △환경부 보조금 지급 이력이 없어야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60만~630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장치가격 부담률에 따라 25만~65만원이다. 신청기한은 13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분들은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신청서와 함께 차량등록증, 신분증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대기정책과 친환경차전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4월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저감장치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에는 2년간 의무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임의 탈거한 경우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환경부는 5등급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2026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다”며 “보다 맑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 [PEDIEN] 광주광역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5·18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45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민관을 아우르는 광주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행사위원장단 및 참가단체 대표자, 지역원로 청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뒤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대한 의미와 시민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창극단, 광산구립합창단과 동구합창단 등이 협연하는 주제 공연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펼친다. 진도 씻김굿을 동기로 서양과 한국의 레퀴엠이 어우러져 오월영령들을 달랜다. 출범식과 함께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45주년 구호와 포스터를 공개한다. 제45주년 구호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이다. 소설 ‘소년이 온다’ 책장을 넘기는 손길에도, 계엄을 막으러 국회로 달려간 발걸음에도, 추운 겨울 광장을 지켜온 응원봉에도 오월은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오월은 용기와 연대의 상징이자 대동의 표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상상력의 연원이라는 뜻을 담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이라며 “올해 45주년 기념행사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병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장은 “세대와 시대가 바라는 길로 광주는 누구보다 먼저 앞서갈 것이다”며 “먼저 가신 열사에 대한 추모와 계승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80년 광주 대동세상을 열고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5월17일 추모제를 비롯해 전야행사, 기념식, 광주인권상 시상식, 민주기사의 날, 5·18청소년문화제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갈마2동‘갈마루’야간 조명 설치해 밤에도 빛나는 랜드마크로 변신
갈마2동‘갈마루’야간 조명 설치해 밤에도 빛나는 랜드마크로 변신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은 지역적 의미를 담은 랜드마크 조형물 ‘갈마루’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갈마동이라는 지명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을 뜻하는 갈마음수형에서 유래한다. 이를 반영해 지난해 11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대덕대로167번길 5 앞 큰마을네거리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주민 공모를 통해 해당 말 형상의 캐릭터를 ‘갈마루’로 명명했다. 이번 야간 조명 설치는 조형물의 가시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갈마동과 둔산동을 연결하는 주요 길목에서 ‘갈마루’ 가 밤에도 환하게 빛나 지역 상징물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갈마2동 랜드마크 조형물에 설치한 야간 조명이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지역적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찾습니다
[PEDIEN] 대전 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발굴·해결을 위해 ‘2025년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업’ 수행기업을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환경 분야 △돌봄 분야 △안전 분야 △기타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 서구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 1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금 1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행기업 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데,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와 제안설명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사업 수행 역량,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청·접수는 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와 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월평2동 행복회, 꿈나무 장학금으로 꿈을 키우는 씨앗을 심다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운영위원회’로부터 3월 개학 시기에 맞추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행복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5가구에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구 회장은 “개학 시기에 맞추어 관내 저소득 재학생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평2동 김용묵 동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동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회는 2016년 당시 2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약 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기금을 조성해 기부하고 있다. -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2025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는 이달 11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서철모 서구청장, 자문위원 등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대전서구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초청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종 협의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헌신하는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관내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서구협의회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대전서구협의회는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제주의 미래, 데이터에서 찾는다
제주의 미래, 데이터에서 찾는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주제로 ‘3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변화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는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인너’라는 최초의 직업을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를 예측해왔다. 송 작가의 저서인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조명하며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호명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고 있다. 송길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제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기반시설,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모방하기 보다는 제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송 작가는 “이제 관광객들은 단순 관광이 아닌 워케이션과 미식 여행 등 목적성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며 “제주는 워케이션, 올레길, 미식투어 등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만큼 제주만의 특색있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작가는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의 중요성에도 주목했다. “관광객 수, 지역 물가, 카드 매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제주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잘못된 정보는 신속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미래 사회에서의 개인 성공 전략으로 ‘키워드-사회 접점-단일성-정면승부’를 제시했다. 성공하려면 자신만의 명확한 키워드가 있어야 하며 이는 사회적 가치와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직의 이름이 아닌 개인의 전문성과 브랜드가 더욱 중요한 시대이므로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내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도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혁신적인 도정 운영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 교육청 – 초록우산 - 사회복지관협회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 약속
대구시 - 교육청 – 초록우산 - 사회복지관협회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 약속 [PEDIEN] 대구광역시는 신 복지사각지대로 부상되고 있는 가족돌봄 등 위기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교육청, 초록우산대구지역본부,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한 이번 협약은 발굴이 쉽지 않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등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보다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그간 이들은 전통적 방식인 저소득 가구 지원체계를 통해 지원해 왔으나 구성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저소득 지원체계로는 발굴이 쉽지 않다는 점이 지속 지적됐다. 이에 대구시는 2023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가족돌봄청소년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311가구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복지 정보 제공, 공적 지원 및 민간 서비스 연계 등을 한 바 있다. 그밖에 고립 은둔 청년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 맞춤형 사례 관리, 민간 후원금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가족돌봄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발굴, 공적지원 연계 및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 지원, △교육청은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통합지원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대구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초·중·고 각급학교의 협력을 받아 대구에 거주하는 만 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100여명에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금을 활용해 연간 1인당 100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읍·면·동에 배치된 사례관리사를 통해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족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 청소년들의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두달간 1326억 썼다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두달간 1326억 썼다 [PEDIEN] 광주시가 1월에 이어 2월까지 연장 추진한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이 소비활동을 이끌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1~2월 특별할인기간 광주상생카드 발행규모가 약 1820억원, 사용액은 13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설 명절이 있는 1월 발행액 1006억6000만원은 지난해 12월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발행규모와 함께 사용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광주상생카드 사용액은 1월 672억원, 2월 65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월 평균 사용액 467억4600만원보다 42% 급증했다. 이 같은 사용액은 연매출 30억원 초과업체를 가맹점에서 제한한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1월에는 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2월에는 광주시 단독으로 예산을 투입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시행했다. 광주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광주상생카드’ 가 시민이 호응하고 선호하는 정책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국비 반영 및 국비 지원율이 상향 조정된다면 광주상생카드의 지속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지역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착한소비, 착한금융, 착한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2025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실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시행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만큼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확대
광주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확대 [PEDIEN] 광주시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1000여명에게 제공했던 서비스를 올해는 2배 이상 늘려 2600여명에게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의 진입장벽도 낮춰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총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0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을, 올해는 2600여명의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제공기관장의 자격 기준을 1급에서 2급으로 완화한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 제공공간 기준을 33㎡에서 16.5㎡로 축소,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다만, 광주시는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 등록 제공기관 70% 이상에 대해 현장점검을 추진, 취지에 맞게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살펴볼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및 Wee 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시민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시민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총 8회 전문적인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광주시에는 44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설, 인력, 자격기준을 갖추고 제공인력 교육을 이수한 후 관할 보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제공기관 기준 완화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져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 모니터링과 제공기관 현장점검도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