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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3월부터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 등을 중점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달래, 참나물, 취나물, 봄동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다소비 농산물이다.
이번 검사는 잔류농약 429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생산자, 관계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841건을 검사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봄철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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