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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식 브랜드 차별화로 지역경제에 새바람
제주도, 외식 브랜드 차별화로 지역경제에 새바람 [PEDIEN] 제주 원도심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외식업체 육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진행한 ‘외식업체 맞춤형 컨설팅’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시 소재 ‘오리정’과 서부두명품횟집거리의 ‘대진횟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지회, 제주도 상인연합회,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주대학교 학생 등도 함께해 MZ세대 소비자의 시각에서 의견을 나눴다. 제주도는 유명 관광지에 집중된 외식 수요를 원도심과 골목상권으로 분산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외식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해 도내 외식업체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대진횟집과 오리정을 선정했으며 CJ프레시웨이의 전문성을 활용해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메뉴 개발, 위생·서비스 관리, 시설 개선까지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특색 있는 메뉴 개발에 주력했다. 컨설팅을 통해 대진횟집은 제주산 게우젓과 황돔회를 활용한 돌솥비빔밥, 백반정식 등 5개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리정은 제주 돌미나리를 활용한 개성있는 오리 요리를 개발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메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젊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은 물론, 조리 시간과 원가의 효율성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날 대진횟집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외식 브랜드 발굴·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한 만큼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식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주만의 특색 있는 맛과 이야기를 발굴해 제주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진횟집 곽동영 사장은 “20년 넘게 장사했지만 이런 좋은 기회는 처음”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 대박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브랜드 기획자는 “제주 관광객이 찾아야 할 이유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제주의 전통과 특색있는 경험을 선호하는 관광객의 특성을 반영해 메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 김지완 회장은 “대학생들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메뉴들이 개발됐다”며 “청년들도 이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도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자 발굴과 외식업체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과 골목상권 전역에 우수 외식 브랜드를 육성해 제주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권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제주도,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가동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물가 등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세부 실행방안을 확정했다. 21일부터 30일까지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도내 22개 중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124개 장바구니 물가품목에 대한 조사를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조사결과를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한다.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도민 참여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한다. 이달 말까지 △탐나는전 포인트 10% 적립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1일 5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환급 △도외발송 택배비 지원 확대 △제주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지원 등이 추진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점가 주변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주요시장 인근 도로 주정차 허용 등 편의가 제공된다. 설맞이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결제액 15% 환급을 비롯해 △제로페이 앱을 통해 농축산물·수산대전 상품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농축수산물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 고정호 회장은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약 1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생계안정 지원도 확대한다. 20억원의 특별보증 재원을 활용해 골목상권 자영업자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7,000억원 규모의 중기자금 연장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 매출액뿐만 아니라 실소득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도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을 연장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폐업 소상공인 대상 브릿지 보증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활비 대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청년 1,000명 대상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대출’ 신속 지원 등을 추진한다. 노동자 체불임금 예방과 해결을 위해 체불임금 예방 홍보와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도내 체불임금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고용노동부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도 노동 권익센터 및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불임금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체불 임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대지급금 및 융자제도를 적극 활용해 체불임금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설 연휴기간에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혼디쉼팡 3개소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진명기 위원장은 “이번 대책은 설 명절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생계안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을사년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 박차
을사년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을사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가 21일 오전 제주시 소재 전원예식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교례 및 축하 떡 절단, 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화합과 새해의 결의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정 복지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돌봄 전담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해 4,458명의 도민들이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예산과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상자 기준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자녀 돌봄 휴가, 장기재직 휴가, 건강검진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신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해 대비 923억원 증가한 1조 7,875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를 기존 3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수혜 대상자도 기존 중위소득 85%에서 100%로 완화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푸드뱅크에 기부물품 전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푸드뱅크에 기부물품 전달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1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약 6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료품, 그리고 헌혈증이 포함됐으며 물품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최민호 시장, 설 명절 앞두고 복지시설 등 위문
최민호 시장, 설 명절 앞두고 복지시설 등 위문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보훈단체, 장애인단체,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세종충남대학병원을 차례로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는 조치원읍 보훈회관을 방문해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연합회 등 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최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시민 건강을 지키는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과 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건네고 병원 관계자와 함께 지역 응급의료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설 명절은 모두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어르신, 장애인단체, 의료진을 포함한 지역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훈가족 여러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보훈가족 여러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PEDIEN]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21일 중구 오류동 센트리아오피스텔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대전시지부,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 등이 참여했으며 준비한 떡국떡 200kg은 각 지부 회원과 회관 방문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호문 대전시 보훈정책추진단장은“설 명절을 맞아 보훈가족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보훈문화 확산 및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 대전시 지역사회 온정나눔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 대전시 지역사회 온정나눔 [PEDIEN] 대전시와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는 21일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기업과 기관·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설 명절맞이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과 사회공헌 협약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전도시공사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신협중앙회 △한국가스기술공사 △두잉굿 대전세종대덕러닝센터 △이비가푸드 △건일엔지니어링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 △바른길치과의원 △아성산업개발 △바로세움병원 △동행봉사단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삼성스마일안과 등 15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후원하며 소중한 뜻을 같이했다. 나눔행사에서 제작된 명절음식 키트는 지역 보훈유공 재가복지 및 독거노인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을사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보훈유공자 및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정나눔 실천을 확산해 따뜻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오늘 정성껏 준비한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통해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우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어려울수록 함께해야 멀리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광주 찍고 포항으로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광주 찍고 포항으로 [PEDIEN]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했던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획 ‘오를랑 하이브리드 :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전시회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광주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21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오를랑 하이브리드’ 순회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월13일 열릴 예정이다. 지맵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교류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를랑 하이브리드’는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으로 지난해 9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지맵 1·3전시실, 미디어파사드월에서 개최됐다. 신체 미술의 대가이자 프랑스 여성 거장인 오를랑의 개인전으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술이 가지는 무한한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오를랑의 작품세계를 통해 기술 매체를 활용한 예술적 확장과 공생의 목소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작가 자신이 예술을 표현하는 창구이자 플랫폼이 된 오를랑은 이번 포항 순회전에서 포스트휴먼, 젠더, 기후위기 등 여러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포스트휴먼을 넘어 전 지구적 미래의 기후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인간의 신체 확장과 관련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담은 신작을 공개한다. 이경호 지맵 센터장은 “오를랑의 기후위기와 관련된 메시지와 AI, 기계, 인간, 자연의 공생이라는 주제가 폭넓게 전달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가 타 지역에서도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유망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취약계층 소외없는 명절나기 만전
광주시, 취약계층 소외없는 명절나기 만전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쪽방촌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시민 생활안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21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들랑날랑센터, 쪽빛상담소를 찾아 취약계층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폈다. 고 부시장은 동구 계림동 일대 쪽방촌 생활인들을 위한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와 쪽빛상담소를 찾아 배식 봉사 후 이용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와 쪽빛상담소는 마을 돌봄 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은 곳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옛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구도심인 대인동·계림동 일대 여인숙과 모텔 쪽방촌에 마련된 쪽방촌 사랑방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유공간인 이곳에서는 건강이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사·빨래·샤워·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인원은 1일 평균 50여명에 달한다. 쪽빛상담소는 쪽방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 취업 연계 교육 등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쪽방촌 생활인들의 지역사회 재정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고 부시장은 앞서 쌍촌동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을 집중 상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광주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의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의 회복을 돕기 위해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심리지원 교육을 이수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 140명을 투입해 유가족, 참사 목격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을 지원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재난 정신건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우울·스트레스 관리 등 마음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설을 앞두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1인 가구의 마음 회복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들의 고독사 예방과 정신적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민생활 안정대책 △비상진료 예방대책 △물가안정대책 등 3대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한다. -
대구광역시, 2025년도 청원경찰 2명 공개모집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5년도 청원경찰 채용 시험’ 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1월 22일 공고한다. 올해 대구시의 청원경찰 채용은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시험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채용을 위해 공개경쟁 시험방식으로 실시된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직무와 무관한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며 18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업무의 특성상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특히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신규 공무원 및 시 산하기관 직원 채용에 지역 제한을 폐지한 대구시는 이번 청원경찰 신규 채용에서도 거주요건을 폐지해 청원경찰을 희망하는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청원경찰 신규 채용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3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이뤄지며 3월 22일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1차 필기시험을 통해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결정하고 2차 체력검정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대구시 청원경찰로 임용되면 대구시 또는 소속 사업소 등의 청사시설 방호·경비, 청사 내·외 질서유지, 출입차량·인원 통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2025년 승풍파랑의 자세로 선진대국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청원경찰 채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
설 명절, 인심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알뜰 쇼핑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설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해주는 행사로 서문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결제 수단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며 구매 당일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에 설치된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환급행사와 수산물 환급행사가 따로 진행되고 행사기간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모두 구입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특별 충전할인 및 환급행사를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간 시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구매액의 최대 15%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구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달서시장, 신매시장, 와룡시장은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설 명절 이벤트로 무료배송 서비스와 함께 3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대구로’에 입점한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 매니저가 한 번에 묶어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전통시장의 온라인 매출 증가와 시민들의 이용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1월 18일부터 1월 30일까지 불로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허용구간 23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정과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보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희망찬 설 연휴 만들기 총력 대구광역시, ‘2025년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PEDIEN] 대구광역시는 1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대비해 ‘2025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안전하고 희망찬 설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대구시는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빈틈없는 시민안전’, ‘활력있는 민생경제’, ‘어디서든 시민편의’, ‘함께하는 온기나눔’ 4대 분야 핵심대책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 첫째, 빈틈없는 시민안전 분야에서는최근 호흡기질환 환자 급증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환자 이송부터 진료까지 책임지는 대구책임형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신속대응 상시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를 확대 추진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한다. 호흡기질환 증상 발현 시 평일 야간, 휴일 진료가 가능한 발열클리닉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확대하고 감염병 확진자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상를 추가 확보해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등 화재 취약시설에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 감시원 430명 등을 현장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아울러 한과, 떡, 생선 등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성수식품 60종에 대해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활력있는 민생경제 분야에서는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성수품 일일 동향 및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을 강화해 물가안정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1월 23일부터 3일간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2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시에는 결재액의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추가로 대구로 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5%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등 내수 활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셋째, 어디서든 시민편의 분야에서는귀성객·여행객 증가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동대구역, 톨게이트 진·출입로 등 주요 도로에 경찰 200여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공공기관 및 학교운동장 등 733개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명절기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전후 유동인구 밀집지역, 청소 취약지 중심으로 민·관 합동청소를 실시하고 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도심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과 홍보성 현수막 등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요도로 역,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을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최장 9일의 황금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대구의 문화행사와 전시·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간송미술관은 1월 16일부터 상설전을 열어 김홍도, 신윤복의 작품 등 대표 소장품 52점을 선보인다. 또한,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 실내관광지를 연계한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도 새롭게 운영되어 추운 날씨에도 다채로운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설맞이 체험행사, 이상화·서상돈 고택 근대골목 이벤트, 향촌문화관 전통놀이 체험 등 총 33건의 공연·전시·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넷째, 함께하는 온기나눔 분야에서는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 식사를 배달하고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쪽방촌과 노숙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고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설 연휴를 맞아 1월 18일부터 10일간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지정해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온기나눔 캠페인도 집중 홍보한다. 명절 음식 나눔과 취약계층 방문 등을 실천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대구시는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비롯해 무료개방 주차장, 전시·체험 행사, 체육시설 등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담긴 ‘설 연휴 종합정보’를 제작해 시,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NS, 카카오톡 및 달구벌 미소문자 서비스, 대구로 앱 배너 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알린다. 한편 120 달구벌콜센터를 연휴기간 정상 운영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모처럼 긴 연휴를 맞게 된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누릴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관광명소 3곳,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PEDIEN] 대구 대표 관광지 ‘서문시장&동성로’, ‘팔공산’, ‘사유원’ 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군위 사유원이 처음으로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서문시장&동성로는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특색있는 먹거리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한국을 대표하는 K-관광마켓 10선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쇼핑, 맛집, 문화시설이 밀집된 대구 대표 번화가로 다양한 축제와 공연 외에도 근대 골목, 약령시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팔공산은 우수한 생태환경과 뛰어난 문화자원을 갖춘 국립공원으로 2019~2022년에 이어 3번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팔공산은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유서 깊은 사찰과 명소들을 품고 있으며 이색적인 식당과 카페, 다양한 체험관과 박물관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은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사유원은 다양한 수목들과 석상,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목원이자 사색의 공간으로 지난해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기간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100선 선정지를 들러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대구의 매력 있는 관광지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
"조기집행·야간경제 활성화로 민생경제 살려야"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지속된 정국 혼란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실·국·본부 및 산하 공공기관이 예산 조기집행과 야간경제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고 이 같은 추세는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부양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국이 혼란스럽다고 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부양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도 내수 진작을 위해 민생 추경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 차원에서 추경 반영이 필요한 현안 사업을 선별하고 국비 확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경기 회복을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정부청사 옥상정원의 경관조명을 가동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실무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수도를 보면 그 나라의 상징 건물에 야간 경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며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이 그 주변에 배치된 광장과 노천카페를 이용하면서 그 일대가 문화와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정부세종청사와 옥상정원이라는 훌륭한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이곳에 경관조명을 입혀 야간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야간에도 정부청사 옥상정원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으로 흘러드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최민호 시장은 “운전으로부터 자유로운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면 시민들이 골목상권에서 맥주도 한잔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만큼은 옥상정원이나 베어트리파크를 개방하고 도심 내에서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등의 다양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연극을 통한 참여형 교육, 토크콘서트 등 청렴 교육을 다채롭게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