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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 조성
부산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 조성 [PEDIEN]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시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시민이 나이, 국적,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공공시설을 비롯한 환경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디자인이다. 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능적 도시 구현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 시민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 체감형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복지관 이용자, 관계자와 함께 시민공감 디자인단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실제로 디자인에 반영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곳곳이 노후화된 30년이 넘은 건물로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배려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통합발달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이용 중인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30년이 넘은 건물로 시설 곳곳이 노후화돼 이용 전반적으로 불편함이 컸다. 시는 현장 조사, 사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5개 공간을 선정했다. △외부 진입 공간은 연결성 강화와 입구 계단 및 경사 개선 △복도와 전층 계단은 보행약자를 고려한 바닥 개선 및 안전 손잡이 설치 △24시간 개방 화장실은 다목적 화장실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기준에 맞춘 남녀 화장실 리모델링, 동선 개선을 위한 3층 외부 출입문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으로 복지관의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이용객과 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시 개방 화장실의 경우 다목적 화장실 신설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이동이 편리해졌으며 입구 경사로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이 힘을 들이지 않고도 건물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시에서 추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편리하게 공공시설물,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조선전도’ 와 ‘호좌영중기’…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PEDIEN] 부산시는 오늘 자로 ‘조선전도’, ‘호좌영중기’ 문화유산 2점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국가유산위원회 지정 심의를 통해 2점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전도'와 △'호좌영중기'다. ‘조선전도’는 가로 132.5센티미터, 세로 220.4센티미터 크기의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필사본 지도다. 18세기 중엽에 그려진 정상기형 ‘동국지도’를 기본 구도로 해, 여백에는 8천3백여 자에 달하는 방대한 주기가 수록돼 있다. . ‘조선전도’에는 ‘범례’, ‘경상도지리지’, ‘동방산천내맥’, ‘행서점풍우’, ‘논조석수’, ‘조석수명호조만’ 등 6개의 주제로 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 및 해양에 관한 관심과 지도의 발달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 ‘호좌영중기’는 조선시대 전라도 좌수영의 중기로 1837년 전라좌수사의 교체 때 작성된 인수인계 문서이자 재물 현황표다. 현존하는 중기 146점 가운데 수영의 중기는 4점으로 이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됐다. 남아있는 다른 중기들은 소략하거나 일부 결락이 있지만 ‘호좌영중기’는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상황과 수군의 현황 및 실태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산에 있었던 경상좌수영의 재물 현황과 규모를 유추해 볼 수 있어, 조선시대 부산의 역사성을 보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11월 시국가유산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2점으로 11월 말 기준으로 시가 보유하는 전체 문화유산은 563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가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문화유산의 도시 부산' 조성과 함께 부산시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고시 제418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1월 27일 기준으로 시 전체 보유 국가유산은 총 563건으로 지난해 대비 13건이 추가됐다. -
부산시,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 정부대표단 대상 산업견학 실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2월 2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업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해’라는 주제로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회의의 주제에 걸맞은 산업견학을 기획했다. 산업견학은 △자연 코스 △근현대역사 코스 △유엔 품은 푸른 바다 코스 △해안절경 코스,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코스별로 자원순환 관련 산업견학지 1곳과 부산의 관광지 1곳을 구성했다. 시의 선진화된 자원순환 시스템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협상회의가 연장될 것을 대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친환경 스마트 기술의 주거 실증시설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를 견학하고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철새 생태계관람을 할 수 있다. 해양환경 오염으로부터 생태계 보전 및 실험을 할 수 있는 ‘해양환경조산연구원’을 방문한 뒤 ‘흰여울마을’을 견학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플라스틱 탄생부터 오염, 대체제의 발견 등 연대기 전시를 관람하고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폐기물의 처리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를 방문하고 ‘해동용궁사’로 넘어가 천혜의 절경을 감상해본다. 참가 신청은 'INC-5' 회의 기간 운영되는 시 홍보 공간에서 할 수 있다. 코스별로 최대 40명, 총 1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홍보 공간은 벡스코 제1전시장 내에 위치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유엔 플라스틱협약 'INC-5' 국제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이번 산업견학을 통해 우리시의 국제 교류 확대 및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이미지 확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5년 전국체육대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김동준, 펜싱선수 송세라
[PEDIEN]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동준'과 '펜싱선수 송세라'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 김동준 씨는 부산 동래구 출신으로 초중고를 부산에서 다니며 성장한 부산이 배출한 아이돌 출신 스타 배우로 세대를 아우르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기계체조 선수 활동을 했으며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등 주로 체육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 전국체육대회 홍보는 물론 부산의 ‘스포츠 천국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싱 송세라 선수는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에페 월드컵’에서 눈부신 승전보를 들려줘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떨쳤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단체 은메달,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 금메달, ‘2024년 캐나다 밴쿠버 2024~2025년 국제펜싱연맹 에페 월드컵’ 개인·단체 금메달 획득으로 펜싱 부분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동준 씨와 펜싱 송세라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 주요 행사 참석, 홍보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에 앞서 배우 김동준 씨와 펜싱 송세라 선수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체육인들의 축제인 전국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이 느껴진다고 하면서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곳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2025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 준 김동준 배우와 송세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신화를 만들고 스포츠·문화예술·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시,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 '전국 최고'
부산시,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 '전국 최고' [PEDIEN] 부산시는 한국소비자원의 '2023년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23년 부산시민이 체감한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는 73.2점으로 전국 68.1점 대비 5.1점 높아 전국 최고점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67.8점에서 5.4점 상승했다. 시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2021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생활위생·미용 분야가 7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가정용품 △의료·케어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분야별 종합 소비생활 중요도는 △식품·외식분야 92.9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의류 47.1퍼센트 △주거·가정용품 35.9퍼센트 △금융·보험분야 27.7퍼센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인 68.9퍼센트가 모바일쇼핑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쇼핑 문제 경험률은 △금정구 35.7퍼센트 △부산진구 4.2퍼센트 등 지역 내에서도 격차를 보였다. 이번에 조사 항목으로 처음 들어간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가치’는 △품질이 89.9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적정한 가격 △안전 △구매의 편리함 △친환경·지속가능성 △브랜드 이미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지역 소비자의 지속가능 소비 실천 수준은 59.2점으로 전국 대비 친환경 녹색소비실천이 높게 나타났다. 40대가 잘 실천했다면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지속가능 소비 실천 활성화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소비자교육 실시'가 31.3퍼센트로 전국 대비 6.7퍼센트 포인트 높았다. 특히 20대, 60대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지역소비자행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한국의 소비생활 지표로 본 부산광역시 소비생활 특화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시민과 소비자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소비생활 지표로 본 부산소비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청년층, 고령층의 지속가능 특화도시를 향한 시책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강에 앞서 부산의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애쓰신 기관과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소비생활은 기업 생산과 경제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경제에도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의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소비자 시책을 적극 마련하는 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이 또 해냈다 세계 지능형도시 아시아 상위 2위 도약
부산이 또 해냈다 세계 지능형도시 아시아 상위 2위 도약 [PEDIEN]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 13위, 아시아 상위 2위를 달성하며 세계적 지능형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 10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며 이는 세계에서 부산이 유일하다. 이번 10회차 평가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7회차 평가에 이어 시가 목표로 한 세계 상위 20위 안에 네 번 연속 든 것으로 이는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뜻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2 지능형도시’로 자리 잡았으며 서울은 지난 회차에 비해 1단계 하락한 30위로 부산이 국내 1위 역시 굳건히 유지했다. 특히 경쟁력평가 부문 6개 평가항목 중 처음으로 전 항목이 우수 순위권에 진입함으로써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기업환경 분야 6위 △인적자원 분야 8위 △금융지원 분야 8위 △기반 구축 분야 10위 △평판·명성 분야 8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첨단기술 항목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한 점은 새로 급변하는 산업 체계 속에서 디지털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며 향후 지능형도시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 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도 15위에서 13위로 도약해 지능형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7월,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신설한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통해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투자사업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현장 밀착형 기업규제혁신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가인 만큼 향후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부산시의 이번 순위 도약은 박형준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로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시정 전반에 ‘디지털’을 접목해 자연스레 시민과 외부 투자자들의 디지털 체감도를 지속 향상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혁신 역량을 갖추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 경제 전반의 '지능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점하고 롯데 인공지능 자동화 물류센터, 삼성중공업 연구개발센터 등 부산경제의 체질을 변화시킬 첨단 신산업 분야의 대형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에 들어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기업과 신산업분야 우수기업 유치에 집중해 올해 6조2천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련했으며 기회발전 특구 지정으로 세제·규제 특례 등 지역 주도형 투자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딥테크 산업 필수기반 시설인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센텀2지구 도심융합 특구 본격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스마트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 구축 △양자과학기술센터 구축,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상위 2위 도시이며 세계적 지능형도시의 반열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순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완전하게 구현해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이자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부산 전역, 김치로 온기 나눔 부산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을 대표해 기부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37개 기업·기관들이 1억 7천5백여만원을 후원했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후원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1만 1천 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갈매기의 꿈'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부산, 온기 있는 부산'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참여자들 모두가 따뜻한 부산을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갈매기의 꿈’ 지대한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도 행사에 참여해 부산지역의 온기 나눔 활동에 함께 마음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완성된 김치는 부산 전역의 홀로 어르신 가정 등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이웃 5천5백여 세대에 가구당 5킬로그램을 전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지원 세대가 8백 세대 더 늘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에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도록 후원해 부산의 더 많은 세대에 김치를 나눠드릴 수 있게 됐다. 후원 기업과 직접 봉사에 참여한 분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
세종시,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 [PEDIEN] 세종시 보건소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20대 신규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교육 및 상담,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사업은 크게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현장 캠페인으로 지난 25∼26일 이틀간 한국영상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대학 3곳에서 에이즈 예방법과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콘돔 사용법 안내, 홍보물·홍보 물품 배포 등을 진행했다. 온라인 홍보 역시 다각도로 이뤄진다. 2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 현수막, 포스터, 대중교통 시설, 관내 다양한 전광판을 활용해 문자·영상송출 등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질환 중 하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자발적인 검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담동‘착한나눔가게’17·18호점 현판 전달
[PEDIEN] 세종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소복반점과 에이앤발레학원을 착한나눔가게 17호점과 18호점으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나눔가게는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물을 기부하는 곳에 감사현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담동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호점이 탄생했다. 최지묵 소복반점 대표와 신현경 에이앤 발레학원 원장은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병국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나눔가게에 동참해주신 소복반점과 에이앤발레학원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나눔가게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동절기 건강관리, 이렇게 실천하세요”
[PEDIEN] 세종시 전동면은 27일 청람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전동면 건강생활 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전동면 건강생활 지킴이’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관리법 상담, 신체활동 부족 해소를 위한 간단한 체조를 병행하는 보건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세종시 보건소와 연계해 더욱 전문적인 건강교육과 건강상담, 건강체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종복 전동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의 전문 인력과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금남면새마을협의회,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나눔
금남면새마을협의회,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나눔 [PEDIEN]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금남생활체육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50여명과 금남면 이장단,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2,000포기를 김장 김치로 만들어 관내 46개 경로당, 마을 곳곳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금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직접 심고 정성스럽게 가꾸어 수확한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컸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김장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끼고 사랑을 나눠 더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봄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잣나무 200여 그루를 국곡리 일원에 심고 매분기 자체적으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와 우리마을 정원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
어진·나성, 따뜻한 동행 한마당 열린다
어진·나성, 따뜻한 동행 한마당 열린다 [PEDIEN] 세종시 어진동 주민자치회와 나성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30일 어진동 행복누림터 다목적홀에서 연합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진동과 나성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간 길러온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학기공, 오카리나, 숟가락난타, 통기타, 라인댄스, 어린이 오페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화, 수채화, 일상드로잉, 서예 등의 미술작품도 다음달 14일까지 어진동과 나성동 행복누림터에서 나누어 전시된다. 어진동과 나성동은 지난해 나란히 개청한 세종시의 13번째, 14번째 동으로 지난 2년간 세종시 중심부의 지역 행정을 수행하며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두 지역의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는 세종시 최초로 두 동이 함께 연합 발표회를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진·나성동 주민들이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며 “두 동과 주민자치회에게는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선영 나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두 지역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세종장애인승마협회, 박정제·이종하 선수 금메달
세종장애인승마협회, 박정제·이종하 선수 금메달 [PEDIEN] 세종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박정제·이종하 선수가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및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개최된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승리를 거머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전문 선수·동호인 등 40여명이 출전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마장마술 4등급에 박정제 선수가 55.976%를 기록했고 5등급에 이종하 선수가 58.214%를 획득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장마술은 말과 기수의 다양한 동작과 패턴을 수행해 점수를 겨루는 승마의 한 분야로 조화와 균형의 예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종목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국대회에서 거침없는 실력을 발휘하는 우리 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통합방위회의 열고 지역안보태세 점검
[PEDIEN] 세종시가 27일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관수 32사단장, 한원호 세종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통합방위 주요성과와 2025년 추진 방향을 보고 받고 2025년 민방위계획을 심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비군사적 위협이 다양해지는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위기에 따라 세종시 방위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비상사태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 규정을 사전에 정비하고 대응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것”이라며 “이를 기본으로 세종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탄탄히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