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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24년 ‘평화 도슨트 활약상’ 공유한다
남구, 2024년 ‘평화 도슨트 활약상’ 공유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길라잡이 역할을 한 평화 도슨트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평가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27일 “2024년 시민 통일강사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회를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며 “평화 도슨트 활동가와 통일교육 분야 전문가 등 35명 가량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도슨트로 활동한 주민 서현미씨가 지난 1년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펼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 활동 기록과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시간 가량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서씨의 강의 내용과 수업 운영 정보를 공유한 뒤 올해 개인별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와 내년도 운영 방안에 논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화 도슨트들은 그동안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미래 변화를 학생들에게 알리면서 남북 교류 및 한반도 평화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 왔다”며 “한해 평가를 내실 있게 진행해 평화 전도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화해와 협력을 기조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평화 도슨트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활동가들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22곳에서 141차례에 걸쳐 통일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남구, 양림동에서 12월 한달간 ‘X-mas 문화축제’
남구, 양림동에서 12월 한달간 ‘X-mas 문화축제’ [PEDIEN]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12월 한달간 갑진년 한해를 갈무리하며 추억을 쌓는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성탄 행진을 비롯해 길거리 공연과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 &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양림동 주민들과 남구 기독교 교단협의회 등이 준비한 축제로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일원에서 매년 겨울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문화예술 대향연의 막을 올린다. 먼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 구석구석은 축제 기간에 밤하늘을 비추는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주무대인 양림 오거리에는 높이 12m 이상의 대형 트리가 불을 밝히며 이곳을 중심으로 각 방향으로 향하는 구간에는 빛 조명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경관거리로 변신한다. 또 양림 오거리 및 일방로와 선교사 묘역 주변에는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인물과 포토존을 설치,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오랫동안 마음과 기억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음악가 8명이 빛고을 트럼펫 연주를 선사하며 시 낭송 및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공연과 양림 오거리에서 선교사 묘역까지 순례길 행진이 펼쳐진다. 오는 21일에는 오후 1시부터 공예거리에서 산타 페스타가 열린다. 공예 체험 및 키다리 피에로가 선보이는 버블&매직 풍선 공연과 플루트 연주, DJ 공연, 통기타 선율을 만날 수 있다.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산타와 함께하는 양림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 시기인 크리스마스 전날과 당일에는 양림동 일대가 하루 종일 들썩인다. 24일에는 클래식부터 캐럴, 어린이 합창단 공연, 길거리 공연이 줄지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길거리 행진도 펼쳐진다.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케익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양림동 주민들이 선보이는 각종 공연과 버스킹이 진행되며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 가족 및 연인 등과 함께 양림동을 방문하면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양림 & 크리스마스 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추진
[PEDIEN] 대구광역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나드리콜 회원으로 인해 실질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수립에 앞서 관련 이용요금 현실화 용역을 진행했고 장애인 및 노인단체 간담회, 이용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드리콜 이용요금은 불합리한 요금한도가 삭제돼, 대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도시철도요금의 3배 및 6배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구시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9년 최초 시행 이후 15년 동안 인상하지 않았던 기본요금과 거리별 추가요금 체계에 대해서는 동결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변경된 요금한도를 적용 시 12km 초과 장거리 이용의 경우 요금 인상 체감이 일부 있으나, 12km 이하 운행의 경우 이용요금은 기존과 동일해 전체적으로 평균 5.7%의 요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요금한도 개편은 요금한도를 도시철도요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조례상 기준에 맞추는 것으로 도시철도요금 인상, 군위군 편입, 광역이동 시행 등 장거리 운행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운영 합리화 계획의 일환인 노약자 등록요건 강화도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대신해 장기요양인정서로 변경해 등록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 기존 회원의 경우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나드리콜 노약자 회원들의 이용 건수가 연간 33.9%씩 증가하고 기존의 가입 요건인 진단서가 발급기준이 모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출받는 것으로 앞으로는 노약자 회원들의 실제 거동상태 등을 확인해 보다 실질적인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나드리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실질적인 교통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을 시행하면 대구가 이렇게 바뀝니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에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시청 및 구·군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10월 각 구·군에도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 총 45개 부서 270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서비스 개발, 조례제정 및 전담조직설치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시 및 구·군 추진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통합지원서비스 시행을 위해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통합지원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주요내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두 번째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김영례 통합돌봄정택팀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주제로 대덕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를 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 및 구·군 관계자들이 통합돌봄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가 지난 4월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하반기 배달음식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적합’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에서 수거한 치킨류, 꿔바로우,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21건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식품소비환경을 반영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양꼬치, 꿔바로우, 육개장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이용률 32.5% 증가
[PEDIEN] 울산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 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 중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1단계 사업으로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시행 후 두 달간 어린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자가 1일 평균 3,8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8명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는 하루 평균 4,182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42.3%가 증가하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사업의 효과가 입증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5,4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3,130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10월 26일 토요일에는 이용객 수가 6,350명에 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이용자의 57%가 집중됐으며 이 중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이용 노선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104번, 106번, 127번, 401번 등 주요 노선에서 가장 많은 이용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률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화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요금 무료화를 통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
울산시, ‘2024 울산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4 울산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분야 시설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사기진작과 상호교류,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우수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자원봉사자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울산광역시장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전달한다. 또한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21개 기업에 인정패도 함께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회를 계기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전문화된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에서 활동 중인 울산지역 자원봉사자는 27만 5,000여명이며 올해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53만 8천여 시간에 이른다. -
울산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단가 인상
[PEDIEN] 울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단가를 기존 191만 4,000원/㎥에서 235만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축·증축 및 용도 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 소유자나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울산시는 부담금 단가가 하수도 사업 투자비용 대비 85%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1월 인상 이후 올해까지 동결된 상태였다. 이번 단가 인상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사업비와 생산자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투자비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울산시는 하수도 보급률이 높고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했으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고도 처리 시스템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광역시 평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보다 다소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타 광역시들이 하수도 사업 투자 비용의 100%를 반영해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급격한 인상을 방지하고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비용의 85%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시작으로 청량·여천 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며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확장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2024년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30분 삼두종합기술㈜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두종합기술㈜ △㈜일신테크 △㈜인터맥 △㈜티이씨 △코리아에어터보㈜ 등 총 5개사로 이들은지역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두종합기술은 1986년 ‘삼두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38년 업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화학공장 플랜트 종합설계 및 인허가, 사회 기반 시설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노비즈, 아이에스오 9001 인증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무기질 비료개발에 성공해 2024년 첫 출하를 시작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삼두종합기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직원들의 생활안정,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삼두미술상’을 제정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일신테크는 1994년 ‘일신기연’을 시작으로 30년 업력을 가진 자동차산업 자동화 및 용접설비 설계·제작 전문업체이다.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업혁신과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1995년 설립된 우현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매년 7,000만원 상당을 사재출연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인터맥은 2003년 창립 이래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핵심 산업에 자동화 및 통합 해법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시스템 제어, 전력 변환 시스템 등 정보기술 기반 시스템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2030년 최고의 에너지 시스템 통합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티이씨는 1998년 창사이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휘발성유기화합물 초저온응축 설비’ 와 수소충전소용 ‘이오닉 수소 압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모듈형 이동식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환경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하는 등 ‘대기환경토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전환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코리아에어터보㈜는 모든 산업체에 가동 중인 공기&가스 압축기의 판매, 수리 등 전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981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고기능, 고품질, 에너지 절감형의 압축기를 공급하고 최단시간 정비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 가스 및 특수 가스 압축기의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시업들은 향후 5년간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 사용,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장수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에서 지역 경제 기여도와 건실성을 평가해 선정되며 지난 202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
태화강 하구, 겨울 철새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 가치 확인
[PEDIEN] 태화강 하구가 희귀 멸종위기 겨울 철새들의 이동 중 휴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태화강 하구 명촌교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4개체가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먹이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어린 개체들로 식별됐으며 오전 내 머물다가 정오 무렵 북쪽으로 날아갔다. 이어 11월 18일에는 태화강 하구 모래톱에서 국제보호조로 지정된 검은머리갈매기 1개체가 발견됐다. 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된 종으로 울산의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괭이갈매기와 붉은부리갈매기 사이에서 휴식 중인 검은머리갈매기를 확인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몸집이 작고 부리가 짧으며 검은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2,000개체가 생존 중이며 국내에는 1,500~3,000개체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해당 개체가 반나절 머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22일 오전 10시경, 울산새통신원 김정순 씨가 태화강 명촌교 아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큰고니 2개체를 관찰했다고 알렸다. 큰고니는 상류 방향으로 이동한 후 오후에는 다른 곳으로 떠났다. 큰고니는 매년 태화강을 찾는 겨울철새로 지난해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태화강 인근에서 풀뿌리를 먹으며 겨울을 보냈다.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과 최창용 교수는 “태화강 하구는 모래와 갈대가 있어 일본이나 국내 월동지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휴식지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오는 큰고니의 경우 먹이가 풍부하면 더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으로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을 철새관찰요원, 새통신원, 시민생물학자들과 함께 관찰하고 기록하며 서식지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태화강 겨울철새 관찰을 위해 관찰요원 20명을 월·수·금요일마다 배치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울산 새 통신원 30명이 구·군별로 활발히 활동하며 철새 보호와 기록에 기여하고 있다. -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입법 추진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 계획이 다뤄진다. 추진단은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며 울산시 기획조정실 부서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단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올해 7월부터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시 시청사 내 1개의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것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울산, 포항, 경주에서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해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이 법안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 도시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의회에서는 세 도시가 공동으로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끝으로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이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와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협력, 경제 위기 공동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정기회는 해오름동맹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오름동맹의 이상과 목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해오름동맹을 통해 울산, 경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각 도시의 특성을 살려 서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해오름동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세 도시가 함께 협력해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출범 이후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온 협의체다.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세 도시는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토지조사사업’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토지조사사업’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여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토지조사사업’을 개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부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유물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인‘토지조사사업’과 관련된 전시품 10여 점을 소개한다. 토지조사사업은 1910~1918년까지 일제가 토지를 조사해 식민 통치를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정보를 토지신고서에 작성해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소유권이 상실됐고 우리의 전통적인 경작권을 부정당한 농민들은 땅을 잃고 소작농이 된 아픈 역사이다. 주요 전시품은 △토지소유자에 대한 주의 △토지신고서 △국유지통지서 △토지측량도 등으로 토지조사사업 당시 토지 신고를 위해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생동감 있는 기록물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토지소유자에 대한 주의’는 1912년에 제작된 토지조사사업 홍보전단지로 토지조사의 목적, 신고 방법, 신고 주의 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내용 중에는 기간 내 신고하지 못하면 소유권을 상실함을 명시하고 있다. 토지조사사업의 핵심을 보여주는 자료로 당시 토지조사사업의 중요성을 나타내듯 빨간 종이에 인쇄됐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익숙한 역사지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토지조사사업을 당시에 사용된 각종 기록자료와 함께 알아본다면 한층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대전시, 올해 산불예방·대응 빛났다
대전시, 올해 산불예방·대응 빛났다 [PEDIEN] 대전시는 산림청 주관 ‘2024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광역시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산불방지 홍보·교육실적 및 불법소각 단속 실적 등 6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한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대전은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시는 산불예방·대응을 위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일반인 2,000여명 대상 산불예방 교육 △마을방송, 통반장회의 시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계도 △각종 언론매체와 시내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불방지대책기간에는 산불 다발지역 3,09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했고 시·구 공무원을 취약지역 75개소에 분담 배치해 예방 및 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구 공무원의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과 산불관제차량 도입, 산불진화 거점역할을 수행할 산불방지대응센터 건립 추진, 산불진화경연대회 실시 등 꾸준히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장비 및 협력체계 등을 더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겨울 초입에 걸린‘샛별’ 이 궁금하다면
겨울 초입에 걸린‘샛별’ 이 궁금하다면 [PEDIEN] 대전시는 29일 저녁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대전시민천문대에서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하는 금성관측회와 강연회’를 개최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행성 관측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금성 관측회는 금성 분야로는 국내 유일의 금성 전문가인 기초과학연구원 이연주 박사와 함께한다. 밤하늘에서 달 다음으로 가장 밝은 천체인 금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고 금성을 더욱 밝게 빛내주는 구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망원경을 통한 금성 관측은 오후 5시 25분, 오후 6시 25분 각각 25분씩 진행된다. 이어 19시 30분부터는 1시간 정도 금성에 관한 강연회가 진행된다. 금성은 새벽이나 초저녁에만 관측이 되는데 이번 11월에는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대략 오후 5시부터 20시까지 볼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금성 전문가와 함께 샛별이 내뿜는 겨울 밤하늘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