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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광주에서 개막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광주에서 개막 [PEDIEN]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간 지속된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청년 정책과 대자보도시를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환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시 중이다. 개최 지자체인 광주시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이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을 마련, 복지·청년·첨단산업·대자보 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자보 도시 :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도시복지 분야에는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소사업장 근로자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들 정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타 지자체와 혁신기관들이 앞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특히 정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정부에서도 적극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를,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미래차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청년의 어려움을 보듬고 첨단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정책들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대중교통·자전거·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대·자·보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 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특별전시관에는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체험, OX 정책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혁신기관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다. 박람회 연계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및 시상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
대구소방,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대구소방,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북부소방서와 1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증가하는 재난 유형과 그 복합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전형으로 설계됐으며 대규모 가스 폭발과 전기차 화재를 포함한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했다. 훈련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북부소방서 북구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 2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총 41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차량과 구조 장비 등 총 59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무각본 형태로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엑스코 전시장 내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대규모 가스 폭발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이러한 설정은 대구시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을 반영한 것으로 초기 화재 대응부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처, 그리고 건물 붕괴 상황에서의 인명 구조까지 단계별 대응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훈련 과정은 총 6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마다 소방, 경찰, 군, 의료기관이 협력해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첫 단계에서는 초기 화재 대응과 인명 구조가 중점적으로 이뤄졌고 이후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다수의 사상자를 구조 및 응급 처치·이송하는 단계, 가스 폭발과 건물 붕괴에 따른 인명 구조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대규모 재난현장 복구와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무각본 방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 수행이다. 또한, 드론과 구조견을 활용한 인명 탐색 등 첨단 장비와 기법을 도입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가까운 대응 능력을 키웠다. 훈련을 통해 대구 북부소방서와 함께 북구청, 경찰서 군 부대 및 의료 기관이 협력해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이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KT 동대구지사, 환경청, 국토관리사무소, 상수도사업소, 대성에너지 등 다양한 기관이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기관들은 화재 진압, 교통 통제, 가스 차단, 전기 시설 긴급 복구 등 전문 영역에서 신속히 대응해 나갔다. 훈련 현장에는 조일고등학교 학생과 일반 시민 약 40여명이 참여해 재난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 대피 방법을 학습하고 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응 기술을 습득했다. 이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과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지원기관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 가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 일반상담소를 통합상담소로 전환해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상담소 피어라’는 2025년부터 상담소 인력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증원된 2명의 인건비는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되므로 대구시의 국비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1개소 증가하게 된다. ‘상담소 피어라’는 1995년부터 성폭력 상담소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여성폭력 상담기관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로 선정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삭제 지원, 의료·수사·법률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의 5대 폭력 피해자 상담 서비스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피해자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으로 예술 창작의 본질을 찾는다”
“인공지능으로 예술 창작의 본질을 찾는다”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미술관 지하 2층에 마련된 제1, 2전시실에서 동시대미술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7개국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4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기술과 예술의 상호발전과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비롯해 로봇 공학 등 관람객과 상호 작동하는 인터렉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 △2부 ‘입력과 출력사이‘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 △4부 ‘부유하는 예술‘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에서는 디지털 예술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시원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영상작가 조아형과 시립미술관이 협업해 제작한 예술과 기술의 연대기를 영상 작품을 통해 다룬다. 2부 ‘입력과 출력사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개척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통 조각과 로봇 공학을 결합한 노진아 작가를 비롯해 모레신 알라야리, 사샤 스타일스, 김현석, 김치앤칩스, 소피아 크레스포 등이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선보인다.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선사하는 희망찬 기대감에 가려진 사회 구조적·윤리적 문제를 직시하고 담론화한 작품들을 살펴본다. 지난 2023년 타임지가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선정된 홀리 헌던&맷 드라이허스트를 비롯해 신승백, 김용훈, 미미 오누오하, 다니엘 카노가, 노상호, 염지혜 등이 인공지능 기술의 모순과 데이터의 편향의 문제, 기술 사회의 재앙을 담론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4부 ‘부유하는 예술‘는 이번 전시의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부유하는 예술’ 이라는 관점을 제안한다. 지난 2023년 엘지-구겐하임 상의 초대 수상자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선정된 스테파니 딘킨스를 비롯해 기술과 예술에 관한 담론의 선구적인 이론가 및 매체 작가인 히토 슈타이얼, 순수 조각으로 미래 기술 사회의 모습을 공상과학적 시각으로 해석한 오묘초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첨단 산업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영원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예술 창작의 본질을 고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은 줄인다”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은 줄인다” [PEDIEN] 울산시는 북구 농소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능형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이 지난 11월 5일 제7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북구 신천초등학교 주변의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안건이 통과되어 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천교차로 일대의 이륜차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 시스템이 구축되고 녹·적색 잔여시간 표출 신호기 확대 보급,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도 천곡, 농서 등 5개 초등학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특히 시간제 속도제한은 그동안 찬반 여론으로 도입이 지연되었으나, 10월 29일 열린 현장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필요성을 학부모, 학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 공유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신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8.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치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심야 시간대의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 구간은 북구 신천교차로에서 냉천사거리까지 약 200m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속도가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되며 그 외 시간에는 기존 속도인 30km/h가 유지된다. 이로써 어린이 안전은 물론 심야 시간대 주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천초등학교 정문을 지나는 구간은 현행과 같이 30km/h 속도제한이 유지된다. 울산시는 12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울산경찰청과 약 3개월간 제도 홍보 및 시범운영을 거친 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서동욱 남구청장, 김광태 보람병원 회장, 김성민 보람병원 이사장,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 수여, 소아환자 격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판식을 갖는 보람병원은 지난 10월 18일 울산시로부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과정 등을 거쳐 1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보람병원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울산에도 올해 1호에 이어 2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게 돼 다행”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아환자 진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아 경증환자 진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에는 유관기관 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지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기준 미충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1호 햇살아동병원 및 제2호 보람병원에 대해 울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타 병의원 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PEDIEN]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스펙트럼 레이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인 ‘스펙트럼 레이어’는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다양한 색을 띠듯이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가 수소를 매개체로 다양한 소통과 협력, 발전을 이끌어내는 공간이 된다는 의미의 작품이다. 특히 시험동과 연구동의 기능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계획과 수소의 친환경 이미지를 상징성 있게 입면 디자인으로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8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으로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자동차의 생태계 구축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에는 총 468억원이 투입된다. 북구 중산동 산29번지 일원에 지상 1층의 시험동과 연구동을 연면적 4,34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시험동에는 전자파 시험실, 동력성능시험실, 수소노출시험실, 연료전지 시험실이 들어서고 연구동에는 사무실, 회의실 접수 및 고객대기실 등이 설치된다. -
울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PEDIEN] 울산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24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따뜻해질 전망이지만 한파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이상기후가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 속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간담회 울산시, 구군,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5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해 ‘2024~2025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168대와 제설제 1,704톤을 미리 확보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29개 도로와 고갯길 24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제설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로는 취약 노인 9,027명의 안전을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636명이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상시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6,371명에게는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관리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노인가장세대와 경로당 등 1,583개소에는 난방비 1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원예작물 1,344ha, 축사 2,602동, 양식 29개소에 보온조치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파방지계량기 16,924전을 설치하고 긴급복구반 1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2025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상임위 집중 대응
[PEDIEN]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13일 국회 주요 상임위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국회증액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윤종오 예결위 위원, 곽규택 예결위 위원 등 국회 주요 상임위별 위원장 및 예결위 위원을 차례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국회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한다. 울산시 국회증액 필요사업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소관 21건 422억원이다. 상임위별 주요 건의사업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30억원’, ’ 수소연료전지 복합형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 활용 커뮤터기 기술개발 6억원’,커뮤터기 : 근거리 도시간 왕복 여객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5억원’, ’강동해변 도심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18억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10억원, ‘태화강 선바위 어도 명소화 3억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시험장 구축 52억원’, ‘새싹 기업 지구 조성 5억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2억 6,000만원’,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14억 4,000만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60억원’, ‘명촌공영차고지 2단계 조성 4억원’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다음 주 초면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부별심사 이후 11월 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2024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동상 수상
[PEDIEN] 울산시는 지능형 버스 승강장 ‘고래’ 가 ‘2024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에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제품·환경·건축·패션·포장 등 27개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56점 중 80점이 선정됐다. 동상을 수상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 ‘고래’는 울산의 대표 상징인 십리대숲의 대나무와 고래의 형상을 반영한 교통시설물로 울산시 청사 앞에 위치해 공공공간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월 준공된 ‘고래’는 혼잡도 개선 및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공간 설계와 함께 교통정보 제공, 핸드폰 무선충전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정부가 인정한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홍보되며 디자인코리아 2024 및 다양한 유관기관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4점의 ‘우수 디자인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울산박물관, 번영탑 등 다수의 공공시설이 포함돼 있다. -
대전소방, 고층건물 화재대응 역량 한 단계 업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13일 동부소방서 부사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고가차 1대를 추가 배치해 성능테스트와 방수시범 등 시연회를 가졌다. 고층 건물 화재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말 추가 배치된 소방고가차는 충분한 운용자 교육 및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
대전시 특사경, 부정 축산물 판매업체 4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부정 축산물 판매업체 4곳 적발 [PEDIEN]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9월부터 약 2개월간 축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4곳을 적발했다. 위반행위는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 △냉장·냉동 보관 기준 위반으로 총 4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식육의 종류 및 부위, 포장 일자 등을 알 수 없는 식육을 판매대에 진열해 표시 사항 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B, C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도 표시가 전혀 없는 무표시 식육을 창고에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D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냉장으로 보관해야 하는 식육을 냉장창고가 아닌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냉동으로 보관해야 하는 식육을 냉동창고가 아닌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단속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 사항 기준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냉장 식육을 냉동으로 또는 냉동 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분된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4곳에 대해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드림텃밭에서 키운 배추, 따뜻한 정을 나눠 드려요
[PEDIEN] 대전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직접 기른 배추 1,800포기를 수확해 대전광역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번 수확 행사는 체험형 도시농업의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대전지역 어린이집 6곳과 연계해 추진됐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정성 들여 키운 우리 농산물을 아이들과 함께 수확해 기부하며 농업의 공익적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이 자라나는 꿈나무 아이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공동체 의식 함양과 체험형 텃밭 문화 확산 등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웃에게 나눈다는 의미의 ‘드리다’ 와 사회적 농업의 실현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드림텃밭을 구획해 계절별 농산물을 재배하고 이를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전시,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PEDIEN] 대전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종합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약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기관은 식약처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총 5개 지표의 식중독 예방 사업 추진 성과를 고려해 선정한다. 대전시는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3~10월에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위생취약시설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 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또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예방 신속 보고 모의훈련과 현장대응 훈련도 했다. 신속 보고 훈련은 발생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고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장소에 유관기관들이 모여 대책회의 등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 컨설팅에도 관심을 기울여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130개소 달성 등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결과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5건, 환자 수는 17명으로 2022년 대비 발생 건수 29%, 환자 수가 92%로 크게 감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노력이자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