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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의 이야기 들어요 '온가족 사랑의 날'
[PEDIEN] 세종시가족센터가 지난 5일 아름동 행복누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온가족 사랑의 날’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으로 2021년부터 세종FM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송출하고 있다.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족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라디오 사연에 담아 소개했다. 먼저 1부에서는 ‘당신의 삶을 한편의 시처럼’을 주제로 최민호 시장과 오충 시인이 함께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 최근 불가리아에서 번역·출간된 최 시장의 ‘어른이 되었어도 너는 내 딸이니까’ 동화책 독후감과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부 ‘재미있는 동시의 세계’에서는 시 낭송 참여를 희망한 아동들과 함께하는 창작 동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또 버블쇼, 풍선아트를 통한 가족사랑 공연과 음악밴드 ‘원스’, 국악공연팀 ‘가연’ 이 신청곡을 불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했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제작·운영하는 공개방송을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가족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다문화감수성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PEDIEN] 해밀동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를 주제로 도서관 내 그림책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해밀동도서관에서 진행한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16명이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과 작품·작가 소개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그림책은 △마이 페이보릿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강릉의 시골소녀 작가 꿈꾸기 △고구마 별 △내 친구의 모든 점 등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만든 그림책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치유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에 해밀동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다. -
세종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모색
[PEDIEN] 세종시가 6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강당에서 대전세종연구원·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공동으로 ’세종 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학계, 시민들이 함께 물관리 방안을 고민하고 기후위기 시대 대응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환경·보건·안전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 통합물관리 실행방안’을 주제로 세션별 물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물관리 현안을 다뤘다. 먼저 환경을 주제로 박정수 한밭대학교 교수가 ‘금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 및 시의 이행과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보건을 주제로 김성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가 ‘하수정보와 유브이-엘이디를 이용한 유치원 원생들의 수족구 관리’를 소개했다. 송양호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안전을 주제로 ‘물순환을 통한 세종시 기후위기 적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발표 후에는 각 세션별 주제에 대한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물관리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소방, 소방·피난시설 불법행위 단속 강화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이달부터 소방대상물에 대한 일제·불시 단속을 강화한다. 이는 최근 경기도 부천 숙박시설, 인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에서 소방·피난 시설 관리 소홀에 따른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자율적인 안전관리 유도를 위해 이뤄진다. 불시 단속 대상은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공동주택, 숙박,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이들 소방대상물에 대해 월별로 단속 대상을 선정해 불시에 불법행위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수신반 임의 차단 △동력제어반 차단 △소방펌프 고장상태 방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행위 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및 입건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도 위험도로·교차로 개선 실시설계 착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읍면지역 지방도를 개선하기 위해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5년 지방도 위험도로·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도내 지방도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차로와 불량한 도로선형으로 인한 차량 충돌과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행정시 읍·면사무소와 교통 유관기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구간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14개 구간이 개선 대상으로 제시됐다. 개선 대상에는 △일주도로 4개소 △중산간도로 2개소, △남조로 1개소 △제1산록도로 3개소 △제2산록도로 2개소 △제안로 1개소 △추자로 1개소가 포함됐다. 최종 사업 대상지는 11월 중 교통 관련기관 전문가들과의 합동조사와 자문을 거쳐 확정된다. 실시설계는 12월까지 완료되며 2025년 1월부터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교통량 증가로 따른 인명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 지킨다…제주도, 품질관리 강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4년 연속 제주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극조생감귤을 시작으로 11월초 노지 조생온주감귤 출하시기를 맞은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5일 오후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홍초자 씨 농가에서 감귤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실·국장들은 감귤농협 관계자로부터 품질 선별법 등 수확 요령을 배운 뒤 현장에서 직접 조생감귤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영훈 지사는 조생감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생산·유통 체계 구축과 상품외감귤 유통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수확 전 철저한 방제와 수분 관리로 품질을 높이고 엄격한 선별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제값을 받는 길”이라며 “11월 중순부터 평균 가격이 1만 3,000원까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제주도와 농가가 협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 상품만이 시장에 유통되는 건전한 유통구조 확립이 핵심”이라며 “자치경찰단을 주축으로 유관부서와 함께 상품외감귤 유통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제주감귤농협 제4유통센터에서 선과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감귤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광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장,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이춘협 농협경제지주 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 노후화에 따른 기능 보강 △내·외국인 노동자 인력 확충 △고품질감귤 생산 농가 인센티브 지급 △지역별 단지협의회 활성화 위한 지원 △상품외감귤 유통 관계자 처벌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지원책 마련을 약속하고 업무협약 체결 예정인 광주와 체결 완료된 베트남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인력 부족문제를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
제주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입양전용공간 시범 운영
제주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입양전용공간 시범 운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가 11월 11일부터 반려동물 입양전용공간을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동물보호센터에서는 철장 너머로 동물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입양이 진행돼 동물의 성격 등 입양자 여건에 맞는 동물을 선택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인접 유휴지에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운동장과 입양 안내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입양 희망자는 관심 있는 동물과 일대일 교감을 통해 특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으며 입양 전담 직원의 상담과 안내 서비스도 이뤄진다. 입양 전용 공간은 동물입양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동물보호센터 개방시간과 별도로 방문 가능 시간을 확대해 시범 운영된다. 입양 전용 공간은 센터 내 시설과는 별도로 개방시간을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4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입양 예약자는 확대된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해 입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입양대상 동물 공고 및 홍보 중인 동물가운데 관심이 있을 경우, 전화 문의를 통해 교감 프로그램 참여 가능 여부와 방문 가능 시간을 확인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동물보호센터는 향후 입양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입양·펫티켓·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원스톱 입양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입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보호 동물 관리 수준 강화와 입양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장우 시장 “중구 핵심사업 성공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
이장우 시장 “중구 핵심사업 성공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자치구 마지막 방문 행사로 5일 중구를 찾아 구민 20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대회의실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중구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김제선 청장이 건의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비 지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중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 벤처거점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다”며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시비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보문산 오감만족 마사토길 조성 △선화로 병목구간 교통정체 도로 확장 △대전의 대표작가 박용래 문학관 건립 △심향 박승무 화백 묘소 시민휴식공간 조성 △테미공원 대흥배수지 시민 쉼터 조성 △중촌근린공원 황톳길 조성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보문산 오감만족 마사토길 조성 관련해서 계족산 황톳길과 차별화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시-구 협력 추진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선화로 병목구간 교통정체 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해당 도로는 현재 검토 중이며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흥배수지 내 박용래 문학관 건립에 대해서는 “배수지 폐지를 위한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대흥배수지는 2025년 건립 예정인 제2대전문학관과 인접해 있어, 새로운 문학관 건립은 실효성이 적다. 제2대전문학관에 박용래 시인 관련 전시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무 화백 묘소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시민 접근성,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 사업 공공성 등을 종합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진 테미공원 대흥배수지 시민 쉼터 조성 관련해서는 배수지 폐지 등 행정절차 선행 후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중촌근린공원 황톳길 조성에 대해서는 중구에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하면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구는 대전에 정착해서 학창 시절을 보내 추억이 많고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곳이다”며 “베이스볼드림파크, 보문산 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중구에서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에 대해 중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중구에서 건의한 베이스볼드림파크 로드 조성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선 중구청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야구 특화거리 조성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의 인기와 신규 구장 개장에 따른 야구장 주변 정비가 필요했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구 특화거리 조성 사업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워털루에서 답 찾는다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워털루에서 답 찾는다 [PEDIEN]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4일 세계적 양자산업 허브로 손꼽히는 캐나다 워털루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대전시와 워털루 간의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워털루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양자 기술 혁신의 중심 도시로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암호화 등 다양한 양자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와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한 블랙베리의 창업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형성된 워털루 퀀텀밸리는 워털루 대학을 중심으로 20년 넘는 장기간에 걸쳐 육성됐으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페리미터 연구소와 워털루대 양자컴퓨터연구소 등이 자리 잡고 있어‘양자 기술의 메카’로 손꼽힌다. 장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워털루 시청에 방문, 워털루시 Dorothy McCabe 시장 및 워털루시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과 워털루 간 △공동 양자 연구 프로젝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인력교류 프로그램 △ 정례적 네트워킹 등 양자산업 분야 상호 협력 의제를 구체화했으며 교통·노후 주택 문제 등 워털루시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양자컴퓨터 관련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워털루대 양자컴퓨팅연구소를 방문, 양자 연구 및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 등 대전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양자 분야 기초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페리미터 연구소에 방문해 대전시 석사급 이상 학생들에 대한 인턴십 기회 제공 등 파트너십 방안을 제시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세계적인 양자산업 선도 도시 워털루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워털루 퀀텀밸리의 성공적인 양자 생태계는 대전의 양자산업 육성에 있어 롤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획득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대전이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Dorothy McCabe 워털루 시장은 “대전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워털루는 양자산업을 포함한 혁신 산업 육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대전시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에 후원품 전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에 후원품 전달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4일 민간 사회서비스기관 9개소에 순살치킨 12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협력과 자원배분을 위해 진행됐으며 후원품은 새롬에프에스에서 지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그 동안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새롬에프에스의 공로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명희 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다양한 자원과 적극 연계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물품은 △사랑의마을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사랑의마을 △세종시립요양원 △세종우리요양원 △영명보육원 △세종빌 △다온꿈터 △행복꿈터 △세종시학대피해장애인쉼터 등 9개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에 배분했다. -
광주시, 임동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기관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임동근로자종합복지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는 18~19일 이틀 간이다. 임동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1990년 개관해 부지 1107㎡, 연면적 1825㎡ 규모로 체력단련실· 회의실· 탁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 사무내용은 복지관 시설관리, 근로자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교양·교육사업,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건강사업, 각종 교육·회의를 위한 시설의 제공 등이며 위탁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광주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최근 3년 이내 근로자복지관 운영 경험이 있거나 노동복지 관련 분야의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서는 18~19일 이틀간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 노사상생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근로자복지관은 지역 근로자와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위한 공간인 만큼 복지관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2024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성료
최민호 시장, 2024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성료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장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금남·장군면 시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2024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24개 읍면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요 공통 관심사는 이응패스, 버스노선 개편 등 교통관련 사항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사항이었다. 주민들은 이응패스 도입과 버스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해졌다는 의견과 함께 추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또 당초 2026년 4월로 예정됐던 국제세종정원도시박람회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려워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추진 방안을 질의했다. 이밖에 동지역에서는 △크린넷 운영 개선 △도로 신호체계 개선 △맨발길 조성 △하천·가로수 정비 등의 건의, 면지역에서는 △하천정비, △도로개설 △도시가스·하수시설 확충 △지역자원 개발 등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시는 건의된 사항 중 크린넷 운영 개선과 관련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기술 진단 용역을 내년에 착수할 예정이며 하천정비 등은 내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버스노선 개선에 관한 사항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이응버스, 두루타를 활용해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개선방향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금남·장군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로환경 개선, 도시가스 공급,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 안전조치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제안됐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문제와 관련 하자보수 기간 담당부서의 책임 있는 관리와 감독을 주문하고 앞으로 해당 면과 담당부서 사업소와 함께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담당부서에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당부하고 건의자에게 이른 시일 내 처리계획을 설명하도록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말씀 주신 하나하나 소중한 의견은 세종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18기록관-이태석재단, ‘우크라의 쉰들러’ 특강
518기록관-이태석재단, ‘우크라의 쉰들러’ 특강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이태석재단과 함께 우크라이나전쟁에서 300여명의 아이와 노약자를 탈출시킨 아르멘 멜리키안을 초청, 7일 오후 2시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전쟁의 참혹함에서 실천한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미국 사업가인 아르멘 멜리키안은 우크라이나 판 ‘쉰들러’로 불린다. 그는 사업차 우크라이나에 머물다 전쟁이 발발하자 아이, 여성, 노인 등 300여명을 자신의 차에 태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탈출시켰다. 당시 하루에 이동한 거리는 1500㎞로 그는 지금도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않고 전쟁고아를 돌보며 부상 당한 군인들을 돕고 있다. 아르멘의 한국방문은 ㈔이태석재단과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태석재단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아르멘의 목숨을 건 탈출과 구호활동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돕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현지에 이태석재단 우크라이나 지부를 설립해 그를 지부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구호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르멘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이태석재단과 전쟁고아를 위한 학교설립에 관한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 아르멘은 전쟁 발발 후 목숨을 건 탈출과 전쟁의 참상,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하고 있는 구호활동, 전쟁고아를 위한 학교 설립 등 그동안의 비극과 여정을 청중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또 강연에서는 참전 중인 아버지의 생사를 몰라 애태우는 우크라이나 현지 여고생과 교사가 동행해 전쟁의 안타까운 상황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 : 062-613-8295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찾은 아르멘의 일행은 5·18기록관 강연을 비롯해 국립5·18민주묘지를 탐방하고 광주인성고등학교 등을 찾아 학생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인권과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의 강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전쟁고아를 위한 학교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희생당한 이들을 돕는 아르멘과 이태석재단의 활동은 5·18의 공동체정신과 닮아있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8년 동안 헌신하다 2010년 대장암으로 선종했다. 그의 감동적인 삶은 영화 ‘울지마 톤즈’로 세상에 알려졌고 2020년에는 후속작인 ‘부활’ 이 개봉됐다. -
광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4813t 매입
광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4813t 매입 [PEDIEN] 광주광역시는 5일 북구 석곡동, 광산구 본량동 등 2곳에서 2024년산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4813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정부 매입물량 49만5000t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3142t, 시장격리곡 1671t 등 총 4813t을 배정받았다. 이는 광역시·도 중 인천광역시 다음으로 많은 공공비축 매입량이다. 광주시는 건조벼 4129t, 산물벼 198t,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 농림부 우선 농가직접 배정물량 486t 등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강대찬·새청무 2개 품종이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는 매입 직후 포대당 4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은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12월31일까지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원활한 매입을 위해 4개 자치구에서 수매 절차를 진행하고 13곳의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나눠 보관한다. 보관물량은 2025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가공·도정해 사회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도입, 쌀시장 개방과 농기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쌀출하 농가에서는 강대찬·새청무 등 광주시 매입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농가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많은 인원이 모이는 수매장소에는 차량 유도원과 수매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방역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