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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SCEWC 2024'에서 스마트시티 우수성 전 세계 알린다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7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부산의 스마트 도시 비전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성과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도시 혁신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세계 여러 도시와 세계적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한눈에 참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6배의 전시 규모로 130여 개국 1천100개 이상 기업·도시가 각각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전시하며 'Live Better'를 주제로 한 다양한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600명 이상의 세계적 기업과 정부 및 조직의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행 기술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협치·경제 △생활·포용성 △공공기반시설·건축 △해양 경제 등 총 7개의 주제별 학술회의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 기간 국토교통부가 조성한 '통합한국관' 내에 부산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시가 추진하는 △부산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 △부산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한국관에는 국토부와 부산시를 비롯해 포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등 31곳이 참가한다. 시가 소개할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은 실제 도시와 유사한 환경으로 모의 도시를 조성해 서비스를 보급·상용화하기 전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모형 시험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은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 및 연구 개발 추진이 가능한 기반을 제공해, 현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문제점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부산 스마트시티의 완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소개할 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은 △㈜삼원에프에이 △㈜코어무브먼트 △㈜고미랑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제품들을 전시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활동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 참가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부산 참여 기업들이 스마트시티 분야 흐름을 파악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160만명의 시민 염원 담아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부 국회 직접 전달
[PEDIEN] 부산시는 오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160만인 서명부' 전달을 위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권·정동만·조승환 의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공동대표들이 함께한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부산시민의 열망과 바람을 직접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특별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해 33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11월 4일 최종 집계 결과, 160만 2,422명을 달성했다. 역대 최단기간 내 100만 서명 달성에 이어 최종 160만을 넘는 서명으로 이어진 이번 성과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로 이뤄낸 결과다. 박 시장은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며 국회가 이에 적극적으로 응답해주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미 법안에 대해 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국회 여야 모두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법안 심사를 앞당길 여건이 조성된 만큼, 이번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국회의 연내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지난 10월 29일 국회 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이 5대 분야 민생 입법과제에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포함하며 연내 통과에 대한 지역의 기대와 열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양당 원내대표, 행안위원장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명 서명을 돌파한 데서 나타났듯이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엄중하다”며 “국회는 특별법 제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사명이자 시대적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조속한 심사와 함께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
부산시, ‘글로벌 커피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BICC 컨소시엄', 중미2국 커피원과 함께 ‘부산 커피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항이 아시아권 커피 물류 수출의 교두보로서 부산이 아시아 커피 산업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기관은 총 4개 기관으로 시와 ‘BICC 컨소시엄’, 중미 2국 커피원이다. 중미 2국 커피원은 코스타리카 ‘ICAFE’, 온두라스 ‘IHCAFE’ 이다. 'BICC 컨소시엄'은 부산 커피산업의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로 7개의 지역기업으로 구성됐다. ㈜강림씨에스피, ㈜넥센, 부산일보㈜, ㈜케이엔엔, ㈜퓨트로닉, ㈜화승네트웍스, ㈜구아코코리아로 구성된다. '중미2국 커피원'은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의 커피 전문기관으로 부산항을 아시아권 수출 커피 물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타리카, 온두라스는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로서 커피 생산량은 세계 14위, 7위로서 자국의 커피 수출과 커피산업의 감독권을 활용해 부산에 안정적인 커피 공급을 지원하고 품종별 로스팅 기술을 지원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BICC 컨소시엄' 각사 대표가 참석하며 중미2국 커피원 대표는 영상으로 참석해 부산 커피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특히 명예 참관인 자격으로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주한 온두라스 대사가 참석해 협약식을 빛낼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BICC 컨소시엄'은 부산 커피산업의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중미2국 커피원은 부산항을 아시아권 수출 커피 물류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는 글로벌 커피 물류 허브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탄생한 커피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올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우리시는 세계적인 커피 도시로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커피도시인 부산이 아시아권 커피 수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강신협, 겨울철 난방 취약층에 이불세트 전달
[PEDIEN]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부강신협이 5일 부강면에 100만원 상당의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부강신협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이웃을 위해 이번 물품을 기탁했다. 부강신협은 매년 겨울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협이 우리 이웃을 어부바한다’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강면은 향후 대상자를 선정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진성 부강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부강신협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부강신협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 참여 빛난 도담동 가을 축제
주민 참여 빛난 도담동 가을 축제 [PEDIEN] 세종시 도담동이 지난달 열린 빛초롱 축제를 계기로 주민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 도담동은 지난달 25∼26일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2024 도담동 빛초롱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참석자들로부터 지역 주민의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연과 전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호응을 얻었다. 도담동은 내년에 지역 공동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눔장터, 빛초롱 축제를 정례화하고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문화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김상균 도담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행사를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도담동은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우즈베키스탄 청소년, 한국문화로 소통해요
[PEDIEN]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뜸중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한 ‘세종 한·음·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새뜸중학교는 4~7일간 우즈베키스탄 안그렌 21번 학교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14명의 우즈베키스탄 청소년, 7명의 새뜸중의 멘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종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이날 체험활동에서 한글과 음식, 정원을 주제로 한글로 디자인한 컵 만들기, 케이-분식 요리, 국립세종수목원의 한옥 정원 탐방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새뜸중학교 청소년들과의 그룹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세종시의 한글 사업 등을 소개받고 더 풍성한 체험을 즐겼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대한민국, 그중에 세종시를 선택한 우즈베키스탄 청소년들이 청소년센터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청소년들이 세종시를 앞장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세종청사 빛들어린이집 '어진 나눔' 실천
[PEDIEN]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정부세종청사 빛들어린이집이 5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빛들어린이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약 60만원을 어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 60만원은 빛들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생들의 아나바다 행사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빛들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뜻에 따라 직접 마련한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맞춰 첫 번째 기부를 결정했다. 윤선례 빛들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기부한 기부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도 나눔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소중한 기부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들어린이집은 매년 기부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세종소방본부, 산악구조 합동훈련 실시
세종소방본부, 산악구조 합동훈련 실시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4일 원수산에서 산악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조치원소방서와 세종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지는 산악사고 발생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 현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산악지형에서의 구조활동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과정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산악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구조장비와 인명 구조 기술 숙달 △위치추적장치와 국가지점번호로 정확한 위치 확인 및 구조대원 간 위치 공유 △소방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 및 응급처치와 이송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단합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산악지형에서의 구조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판매-소비자 모두 함께 즐겨요 '소상공인의 날'
[PEDIEN] 세종시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하나 되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가 열린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9일 이틀간 나성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나성동 상인 25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한 야외 먹거리, 플리마켓,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나성동 공영주차장 야외에서는 테이블 오더를 통해 인근 상점으로 주문·배달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실시간 소통판매, 플리마켓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판로개척 행사와 공연·체험행사, 경품추첨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사기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의 날 행사는 소상공인 간 화합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통령도 주목한 제주 유일 특화자원 ‘용암해수’ 신산업 창출 본격화
대통령도 주목한 제주 유일 특화자원 ‘용암해수’ 신산업 창출 본격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이-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이-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24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암해수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용암해수 관련 상품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자원인 용암해수의 무한함과 청정함을 표현하는 식전행사에 이어 2명의 연사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최완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제주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제주 해양치유자원 활용 치유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업 공동세미나도 병행됐다. 용암해수 산업화와 성과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식품 △화장품 △RIS 청정바이오 분야별 세미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구매상담자 초청 구매상담회가 진행돼 국내외 시장 확대 전략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식에서 “용암해수는 화장품, 음료,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급속 성장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며 가고 있다”며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용암해수 관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음료와 기능성 식품 등 다각도로 후속사업과 관련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이-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용암해수 등 7개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암해수 활용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해양바이오 기능성 원료화 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정부예산안을 반영하는 등 용암해수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주-칭다오 간 항로개설도 논의 중이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순환자원인 용암해수의 개발의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청정 제주 미래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그린수소·우주산업, 미래가 아닌 현재의 민생대책”
“그린수소·우주산업, 미래가 아닌 현재의 민생대책”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서귀포시 너른마당에서 열린 11월 정책 공유 회의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월간 정책회의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청 실국장과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시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개막한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소개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이 세계적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등 제주의 환경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수소 정책과 관련해 오 지사는 “단순한 수소경제가 아니라, 제주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2%로 전국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 저장·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태양광 발전사업자 1,648명과 여러 마을의 수십 개소 풍력발전 계획이 보여주듯, 이는 수만명 도민의 민생과 직결된 문제”며 “수소를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실시간 전력거래가 가능해지면 새로운 사업모델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주산업 육성의 가시적 성과도 제시했다. 오 지사는 “우주산업 육성계획 발표 후 1년 10개월 만에 11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그 중 68명이 제주 출신”이라며 “미래 산업이 아닌 현재의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미래 비전이 아니라 당장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실질적 해법이며 장기적으로는 더욱 희망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와 비전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오 지사는 2030년까지 약 6조 원이 투입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도 지시했다. 이 사업은 광역지자체 중 제주도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향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오 지사는 태풍 ‘콩레이’ 대응과 실종자 수색 지원 등으로 고생하는 서귀포시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도립미술관, 인공지능으로 시각장애인 미술 감상 돕는다
도립미술관, 인공지능으로 시각장애인 미술 감상 돕는다 [PEDIEN] 제주도립미술관이 시각장애인의 미술 감상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미술관은 아마존웹서비스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아트 어시스턴트’ 앱의 시범 운영을 위한 전시공간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아트 어시스턴트 앱은 최신형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음성가이드의 기능을 확장하고 보완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휴대폰으로 작품의 시각적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재질과 질감 등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맥락에 대한 심층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2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해 미술관 기획전시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에 출품된 작품을 감상했다. 에콜 드 제주는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까지 제주미술계 형성기에 영향을 미친 피난작가와 도내작가의 활동상을 살피고 미술교육의 흐름을 따라 살펴보는 전시다.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아트 어시스턴트 앱을 통해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제주미술사의 중요한 순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미술 앱 시범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이 문화예술 분야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미술 감상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대규모점포 화재 안전점검 실시
대전시, 대규모점포 화재 안전점검 실시 [PEDIEN] 대전시는 11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오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행정안전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규모점포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유성소방서 등 안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시설점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홍보와 화재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 안전 관리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록이 넘치는 보행 환경 조성
초록이 넘치는 보행 환경 조성 [PEDIEN] 광주 동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가로변 녹지를 제공하기 위한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조성 일환으로 보행자 도로변 녹지공간에 관목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보행자의 쾌적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푸른길공원을 시작으로 계림동 두산위브 아파트, 계림초등학교 구간을 중심으로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고사목을 제거했다. 또한 홍가시와 블루엔젤 등 10종 4천 주, 털머위 등 15종 2,399본 식재와 함께 화산석 4.6톤, 안내판 2개소 등 설치했다. 동구는 도심 속 허파라 불리는 푸른길공원 일대와 연결된 녹지 축을 연결, 미세먼지와 폭염을 저감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생활권 지역주민과 미래 세대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계절을 품은 황금사철 등 4종의 상록수목과 여름철 하얀 송이의 꽃을 피우는 목수국을 식재함으로써 동구 풍성한 가로환경을 형성, 쾌적한 보행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