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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 KB금융그룹 - 한국경제인협회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위해 힘 모은다
대구광역시 - KB금융그룹 - 한국경제인협회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위해 힘 모은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30일 오후 3시, 산격청사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상호 협력해 저출생 대응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하고 지원한다.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대구시에 32만 9천여 소상공인 업체가 있으며 47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야간·휴일까지 장시간 근무하며 부부가 운영하거나 소수의 종업원을 두고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출산·양육으로 인한 공백 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구분이 없어 임신·출산으로 생계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에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 자녀돌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기관은 각각 △대구시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 △KB금융그룹은 사업비 10억원 전액 지원 및 사업 홍보,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 연계 네트워크 및 소상공인 멘토링 등을 추진하고 대구시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안 설계를 위해 소상공인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현재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존망과 관련된 중요한 과제로 다가와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더욱 의미가 큰 만큼 대구시도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내년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
[PEDIEN]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1월 초부터 국회 의결 시까지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국회캠프를 설치해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회캠프는 대전시 국비팀이 국회에 상주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대외협력본부, 국회협력관, 기재부 재정협력관이 원팀이 되어 기재부 대응 및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를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 확보 사업뿐만 아니라, 미반영 되었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회에 건의할 대표적인 증액 사업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설계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시설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비 △도시철도 LTE-R 구축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설계비 등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그 어느 해보다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정치권과의 초당적 공조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확보액보다 3.6% 증가한 4조 4,278억원으로 정하고 지난 4월까지 네 차례 국비 발굴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및 실·국장이 중앙 소관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 ‘광주시 청년정책’ 배우다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 ‘광주시 청년정책’ 배우다 [PEDIEN]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이 광주시 청년정책 현장을 찾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정보 등을 경험했다.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청년인턴 30명이 30~31일 이틀동안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와 토닥토닥 카페,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등 광주시 청년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청년인턴 :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청년인턴들은 그동안 정부 부처의 정책 현장을 경험했으며 이번에 국무조정실 주관 ‘올해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시를 찾았다. 광주시는 청년정책 종합평가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청년13통장 지원’ 등을 제출했다. 청년인턴들은 첫 째날인 30일 청년 13통장 지원사업의 현장인 ‘토닥토닥 카페’를 찾았다. ‘토닥토닥 카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13통장사업 현장이다. 현장에서 청년인턴들은 ‘올해 610명을 선발하는데, 50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는데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어떤 내용으로 금융 컨설팅을 받는지’ 등 자산 형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년 구직 지원기관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센터를 둘러본 뒤 진로 진단 검사인 ‘버크만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와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31일에는 ‘청년 삶의 개선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찾아 현장 중심 인공지능 특화 인재양성 현장을 둘러본다. 청년인턴 정남경 씨는 “광주시 우수사례를 보며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확인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이 광주시 청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이 머무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비 20억 투입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
광주시, 시비 20억 투입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 [PEDIEN]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임동커뮤니티센터’ 가 30일 문을 활짝 열었다. 임동커뮤니티센터는 생활체육과 공동체 소통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주민 복합여가생활공간이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와 북구는 이날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북구 임동 470번지에 위치한 임동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다. 광주시는 주민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시비로 투입했다. 주요시설로는 다양한 헬스기구가 갖춰진 체력단련실, 요가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다목적실 등이 있다. 임동커뮤니티센터는 광주시와 무등경기장 인근 주민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건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장 소음과 빛공해 등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인근 생활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가 협의체 회의, 현장방문 등을 여러차례 실시하고 고심 끝에 무등경기장 주변 주민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의 첫발을 뗄 수 있었다. 광주시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복합여가생활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행복이다 시민의 삶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임동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활력과 건강을 챙기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 확정
광주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 확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광천터미널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위원회는 지난 8월 광주신세계 측이 광주시에 제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위한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를 검토한 뒤 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주요 협상조건을 자문했다. 광주신세계 사업계획에는 1단계 신세계백화점 확장, 2단계 문화·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터미널 복합시설 조성, 3단계 주거복합시설 건립이 담겼다. 광주시는 이 사업계획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합동 전담팀 운영,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성과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요 협상조건을 확정, 광주신세계 측에 통보했다. 광주시가 제시한 협상조건은 △사업 이행력 확보를 위한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사업 병행 추진 △합리적 공공기여 계획 제시 △터미널 이용객 편의성 극대화 △광주만의 특색있는 복합용도 도입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교통 개선대책 마련 등이다. 이에 대해 광주신세계는 30일 ‘광주시의 협상조건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광주시에 접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광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터미널 복합개발 랜드마크’ 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신세계 측이 협상조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본 협상에 착수하고 6개월 이내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와 민간측 협상단,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제안된 사업계획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 양측의 이해 교환, 실질적 협상 시행,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천터미널 부지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공공성·투명성·신속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광주만의 특색을 담아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천권역의 교통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산 동락 어울림 한마당’ 마쳐
‘우산 동락 어울림 한마당’ 마쳐 [PEDIEN] 지난 29일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우산동 마을축제 ‘다시 가을, 우산 동락 어울림 한마당’ 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산동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주민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 자랑, 올해 두 번째 ‘Fun Fun 우산 에코마켓’ 이 진행됐다. △나만의 엘이디 분위기 등 만들기 △친환경 꽃비누 만들기 △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또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을 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제7회 리틀피카소 사생대회를 열었다. 우산동 지역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160여명 아동이 참가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개성 넘치는 시선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종이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산 마을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올해 행사가 기후변화 대응,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군분로 야시장 ‘상도의·협력·참여’ 통했다
남구, 군분로 야시장 ‘상도의·협력·참여’ 통했다 [PEDIEN] 광주 남구 군분로 야시장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구청과 상인, 인근 거주민들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바가지 상혼 근절에 나선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 협조도 야시장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군분로 토요 야시장은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무등시장 주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시민의 발걸음이 잦아들면서 주변 상권도 기지개를 활짝 켰는데, 이번 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군분로 야시장 흥행은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청의 노력과 상인들의 마음가짐, 광주시민의 성숙한 참여가 이뤄낸 합작품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편 토요장터 사례를 표본으로 삼고 야시장 준비에 나섰다. 푸른길 토요장터가 구청과 노점상, 주변 가게 업주의 상생 전략으로 활성화를 이뤘듯이 군분로 야시장도 민·관 협력 성공 사례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는 올해 2월부터 군분로 상권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분로와 무등시장 주변 상인들, 주민자치회 등과 총 8차례에 걸쳐 소통에 나섰고 야시장 개최에 따른 차량 통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발품을 팔며 각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의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옛 하이마트 부지와 봉주초교, 교회, 병원 등을 활용해 임시 주차장 420면을 마련하는 등 야시장 성공에 최선을 다했다. 군분로 상인들과 광주시민들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상인들은 바가지요금 걱정이 없도록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박리다매 원칙을 지켰고 청결한 야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리면서 이윤 극대화를 위해 주최 측 허가를 받지 않은 먹거리 부스를 앞다퉈 설치할 법한 상황에서도 상행위 질서를 유지하며 힘을 보탰다. 각 상인회에서는 야시장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듦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먹거리 부스를 46개까지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야시장을 찾은 광주시민들도 대다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이밖에 관내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예술인과 주월동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야시장 현장을 찾아 애초 야시장 공연 일정에 없었던 어울림 색소폰 무대를 비롯해 태극퓨전 난타, 태권도 시범, 아나바다 장터 등을 열어 야시장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은 군분로 일대 상점가의 단기적 매출 향상보다는 야시장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상권 경쟁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었다”며 “상인들과 인근 거주민들, 방문객 모두가 골목상점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군분로 야시장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전시, 대덕특구 출연연-지역기업 상생발전 이끈다
대전시, 대덕특구 출연연-지역기업 상생발전 이끈다 [PEDIEN]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30일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부시장이 직접 대덕특구 과학 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 부시장은 기관 간 협력 사항으로 △연구개발 과제 진행 시 지역 대학, 기업, 관·군 등과 공동 컨소시엄 구축 △연구 초기 단계부터 산업디자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결과물의 서비스화 용이성 확보 △지역기업 위주의 시제품 제작비 및 재료비 집행 등 지역경제 공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과 관련한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 은행연구동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장호종 부시장은 “한국화합물은행 관련 주요 성과와 시설이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롭다 올해 지정된 바이오특화산업단지에서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이 창출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며 “화학은 모든 기술의 베이스인만큼 활용도가 높고 필수적인 영역이다 양자, 바이오, 반도체 등 대전시 전략산업과 전반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부시장은 그동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을 찾아 협력체계를 다져왔으며 향후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 전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출연기관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혁신과제로 구체화하고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
㈜세창, 대전시에 그랜드피아노 기탁
㈜세창, 대전시에 그랜드피아노 기탁 [PEDIEN]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에서 ㈜세창으로부터 그랜드피아노 1점을 기탁받았다.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세창 박종윤 회장,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이양희 회장·최우영 고문·이강호 회원·김효경 감사·김선균 후원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기탁받은 피아노를 3·8민주의거기념관에 비치해 기념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호국영령의 애국심과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
호국영령의 애국심과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가 30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66개 지역에서 매년 10월 말 전후로 일제히 열린다. 이날 위령제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세종시의원, 보훈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현정사 선중스님과 현수동 목사는 독경과 기도를 통한 종교의식으로 고인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또 행사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의 추념사, 최민호 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의 추도사에 이어 조시낭독,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소완섭 세종시지부 회장은 “우리 민족이 겪었던 뼈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한반도에 평화가 장착되는 그날까지 회원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가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고이 잠드신 호국 영령들의 값진 희생과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며 “국가의 부름에 목숨으로 응답한 희생자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육성방안 공론의 장 마련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육성방안 공론의 장 마련 [PEDIEN] 대전시는 31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2024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산업 간 융합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전시를 비롯해 시 출연기관, 출연연, 대학, 지역기업 등에 종사하는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다. 포럼 1부 행사에서는 ‘민선 8기 전략산업 성과 및 2030 액션플랜’에 대해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4대 전략산업과 3대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7명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별강연 시간에는 대전시 민선 8기 전반기 전략산업 분야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대전시가 2030년 초일류 경제도시로서 국가 미래첨단산업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추진전략과 핵심 역점사업에 대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각 산업분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필요한 지원과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대전SAT 개발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컨텍)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성공적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미래반도체/첨단바이오 전략기술 간 융합을 통한 기업지원 방안) △대전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방안) △대전형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의 구축을 위한 협력 전략 △양자클러스터 대전 유치를 위한 성공적 전략) △대전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방안)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대전시의 전략산업 육성 전략과 각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한 청중-발표자 간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대전시 전략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시 전략산업의 차별화된 지역맞춤형 육성전략 수립과 산·학·연·관·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시 정책사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철도자격시험장 대전 유치, 철도 교통 중심도시 도약
철도자격시험장 대전 유치, 철도 교통 중심도시 도약 [PEDIEN]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대전으로 이전되어 30일 중구 오류동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의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에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 시행되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또한, 첨단 철도 기술이 적용된 대전 2호선 트램사업이 추진되면서 연쇄 효과로 노면전차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대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철도 전문 인재들이 대전으로 모이는 계기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트램 등 첨단 친환경 철도 기술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도자격시험장과 같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유치해 철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관련 공공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철도 교통 혁신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자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철도자격시험장의 유치는 대전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다목적 특수차량인 ‘험지펌프차’를 도입, 11월부터 본격 운용한다. 광주소방본부는 험지펌프차를 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차량·장비 조작 및 도로주행 등 차량적응 훈련을 마쳤다. 험지펌프차는 물 3300L를 싣고 45도 경사를 오를 수 있다. 고압호스릴이 장착돼 있고 주행 중 방수도 가능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산불 진압에 효과적이다. 특히 높은 차륜과 상부 배기구로 수심 1.2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지역 인명구조 활동도 가능하다. 또 전천후 4륜구동형 차량으로 일반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산불, 수해 등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험지펌프차를 도입했다”며 “차량 조작 훈련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험지펌프차 운용역량을 길러 어떠한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18기록관, 한강 작가 노벨상 기념 특별강연
5·18기록관, 한강 작가 노벨상 기념 특별강연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문학평론가인 김형중 조선대 국어국문학부 교수를 초청,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강연을 연다. 김형중 교수는 ‘5·18을 재현한다는 것-소설 봄날과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임철우 작가의 ‘봄날’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속 5·18의 재현과 표현형식 등 서술 관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임철우 작가의 ‘봄날’은 철저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5·18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장편 소설로 살아남은 자가 죽은 자에게 갖는 죄의식과 고통이 작품의 중심축을 이룬다. 외부로부터 고립된 상태에서 10일간이나 저항했던 광주의 외로움과 그 고통을 외면했던 한국 사회의 몰염치, 비양심을 들춰내 5·18에 담긴 사회 정의와 역사 정신의 보편성을 드러내고자 했다는 평이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 단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평론가 김형중 교수는 2000년 문학동네 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비평집 켄타우로스의 비평’, ‘변장한 유토피아’, ‘단 한권의 책’ 등이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문화적 기억 행위의 의미를 고찰하는 자리”며 “5·18 당시 공권력에 의해 침묵했던 언론을 대신해 대항기억의 형성을 주도한 문화예술의 시대 매개적 역할을 상기할 수 있는 강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기록관에서 소설가 임철우, 한강의 도서전을 11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