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PEDIEN] ‘국회, 광주의 날’ 이 2일 개막했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이 개최된 것은 전국 최초다.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협력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진행된다. ‘국회, 광주의 날’은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광주시는 각 정당과 정책협약을 맺는다. 정당은 ‘정책 실증의 장’ 으로 광주가 필요하고 광주는 국회의 입법권·예산권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정책파트너로서 공감대를 이뤘다. 실제 우리나라 지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지역소멸,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로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의 우선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모티브로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실험무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현·민병덕·조계원·허종식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 국회의원,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가 함께 했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박미정·홍기월·명진·심철의·이명노·서임석·임미란·안평환·정다은·조석호·박필순·이귀순·최지현 시의원이 참석했고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국회에 마련된 정책전시·홍보관을 둘러보고 캐스퍼 전기차 전시장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캐스퍼 전기차 전시장을 깜짝 방문해 ‘국회, 광주의 날’을 응원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미디어타임’을 진행했다. 강 시장은 ‘국회, 광주의 날’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하고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향한 비전을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가 이제는 광주다움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초등생학부모 10시출근제 등 좋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에 정책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광주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책협약, 팀광주 의원 위촉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의 손을 맞잡고 함께 커 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한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함께 협력해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정책협약식, 국민의힘 정책전달식, 광주시 대표 혁신정책 토론회,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 국회 광주관 전시·홍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참석한다. 돌봄·복지, 기후대응·산업, 주거·도시, 지방분권 분야 상호협력이 주된 내용이다. 광주시 혁신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으로 가기 위한 논의의 장도 열린다. 국회의원·전문가·관계부처 등에서 함께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기술포럼 △영호남지역 군공항 이전의 한계와 대책 △광주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사업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필요한 광주시 혁신정책이 논의된다. 광주시는 법제화가 가능한 국회에서 주요 정책이 논의되는 만큼 광주의 정책을 전국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방위 국회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도 열린다. 여야에 관계 없이 시정 주요현안 관련 국회 상임위 1명 이상 의원을 위촉한다. 위촉에는 지역 연고성, 의정활동 방향 등이 고려됐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제2 지역국회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에 나선다. ‘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에는 국회 1호 캐스퍼 전기차 구매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 시장이 ‘캐스퍼 전기차 탑승식’을 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대한민국 1호 노사상생일자리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참배 봉사를 펼친 개혁신당에 감사현판을 전달, ‘오월 동행’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광주연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투자유치 기업 초청 간담회 등을 열어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회 광주관’도 준비됐다. 광주시는 대표정책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캐스퍼 전기차, 광주 김치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홍보·전시관도 함께 운영하며 광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
세종청년센터 ‘2024 청춘예찬 페스티벌 세종 개최’
세종청년센터 ‘2024 청춘예찬 페스티벌 세종 개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21일 ‘2024 청춘예찬 페스티벌 세종 콘서트’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2024년 ‘청년의 날’을 맞아 세종청년주간과 세종대학연합축제의 일환인 이번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세종청년센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한국영상대학교 총학생회가 연합으로 함께 진행하게 된다. 축제에서는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자이언티와 존박, 크라잉넛이 출연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올려줄 DJ 세라, 고려대 응원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의 관람석은 음악을 들으며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 존’과 무대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탠딩 존’ 으로 구성되며 거동 및 보행이 불편한 관객을 위한 베리어프리존도 마련된다. 관람 티켓은 2만원이고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콘서트의 수익은 세종시 청년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
남구 7979 헤어봉사단, ‘사랑의 가위손’ 변신
남구 7979 헤어봉사단, ‘사랑의 가위손’ 변신 [PEDIEN] “한가위 보름달처럼 이쁘게 머리 스타일 매만져 드리려고요.” 광주 남구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소속 헤어 봉사단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가위손으로 변신한다. 남구는 2일 “7979 헤어 봉사단이 거동 불편으로 미용실과 이발소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과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7979 헤어 봉사단원 11명은 이 기간 업소 운영을 잠시 멈추고 취약계층 20세대를 방문해 머리 손질에 나선다. 한가위를 앞두고 이·미용 봉사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까지 살피기 위해서다. 봉사단원들은 명절 연휴 전날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머리를 다듬을 예정이다. 이밖에 봉사단원과 동행 길에 나서는 구청 직원들은 거동 불편으로 미처 정리하지 못한 집안 내 물건 정리를 도우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도 살필 계획이다. 7979 헤어 봉사단원들은 “머리를 곱게 다듬다 보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분께서 해맑게 웃고 계시는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며 “이럴 때마다 봉사의 보람도 느끼고 마음까지 한결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
남구, 지역발전 가속 ‘2025년 정책사업 발굴’ 시동
남구, 지역발전 가속 ‘2025년 정책사업 발굴’ 시동 [PEDIEN] 광주 남구는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2025년도 신규·역점시책 발굴에 나섰다. 정부 국정과제 및 광주시 주요 정책과 연관된 사업을 미리 준비해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중장기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해 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신규·역점시책 보고회가 지난달 28일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실·국장이 참석했으며 보고회에서는 38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 90건과 역점사업 117건, 중장기 시책 6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크게 위축된 국내 경제 여건을 반영하듯 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신규 및 역점시책 사업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남구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대촌지역 국가 및 지방산단 입주 기업이 신규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서도록 남구 주민을 고용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발굴했다. 또 골목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영세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정 구호의 하나인 행복한 남구를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떠나는 보호 종료 아이들을 대상으로 새 희망 자립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보행 약자 통행권 확보를 위한 공용도로 조성과 체험형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역점시책 분야에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공약사업에 대한 점검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남구는 이달 초순까지 부서별 사업에 대한 수정 및 보완 등 조정 과정을 거쳐 내년도 신규 및 역점시책을 확정한 뒤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에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지역사회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내년에 비중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과 남구의 중장기 발전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응답하라, 광산” 2024 광산구 청년총회 개최
“응답하라, 광산” 2024 광산구 청년총회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청년의 목소리와 참여로 청년정책을 실현하는 장인 2024 청년총회 ‘응답하라 광산’을 9월 6일 오후 5시 쌍암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청년총회는 지역 청년이 주도해 발굴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청년 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청년 프리랜서 교육 및 활성화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 등 4건이 의제로 오른다. 총회에선 각 의제에 대한 소개 발표에 이어 순위를 정하는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사전 선호도조사와 이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의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사업’ 으로 추진된다. 청년정책 의제 투표와 더불어 청년의 현실적인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청년 고민상담소 ‘무엇이든 물어포차’도 운영한다. 부동산, 취업, 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듣고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Y2K’ 감성을 녹여내 청년이 기획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복고풍 포장마차 사진관, ‘Y2K 인생네컷’, 청년 거리 공연, 전문 댄스 공연, 2000년대 추억의 디제잉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현장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꽝 없는 뽑기 이벤트’, ‘생크림 스마트폰·친환경 가방 맞춤 제작’, 모루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관, 1:1 화장법 강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청년총회는 청년정책 의제 논의와 더불어 누구나 참여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참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제11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성황리에 막 내려
제11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성황리에 막 내려 [PEDIEN] 대전시가 30일부터 개최한 제11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4,000여명 시민 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9월 1일 막을 내렸다. ‘꿀잼도시’ 대전에 걸맞게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클래식과 국악, 대중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회째를 맞은 보문산 숲속음악회는 보문산과 더불어 대전의 자랑이자 또 하나의 보물이다”며“우리 대전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역량을 갖춘 도시이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일류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지역기업 상호이해교육’하반기 과정 운영
[PEDIEN] 울산시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상호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기업과 함께하는 ‘시-기업 상호이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체결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상생협약’에 따라 추진되며 울산시의 2024년 시정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하반기 교육은 시와 협약기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운영되며 9월 2일부터 3일까지, 9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협약기업은 현대자동차,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스케이에너지, 에쓰오일 삼성에스디아이,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엘에스엠앤엠 등 8개이다. 주요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1일차 교육은 협약기업 중 4개 기업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서 서영준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의 ‘꿈의 도시 울산, 우리에게 길을 묻다’ 특강과 기업현장지원과 최금석 사무관의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과 공무원의 역할‘ 강연이 진행된다. 2일차는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스마트 선박 이해를 위해 울산태화호, 현대자동차,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 및 의견수렴을 거쳐 2일간의 교육이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지역기업 직원 간 상호이해를 통해 인적 연결망을 강화해 울산이 기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 6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4월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2기 울산시-지역기업 상호이해교육 과정을 진행했었다. -
울산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운영으로 시민안전 지킨다”
[PEDIEN] 울산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건축물, 옹벽, 축대, 급경사지, 전기 및 가스시설 등 다양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운영 중에 있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울산시 공무원 4명, 건축구조·토목구조·가스·전기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시민콜 신청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장비를 활용한 위험요인을 조사한 후 민원인에게 위험정도 및 보수 및 보강 방안 등을 제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주로 민간 소유의 건축물과 옹벽, 축대, 급경사지, 전기 및 가스시설 등이며 민간 위탁 공공시설물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둥, 보, 내력벽 등 중요 구조부재의 균열, 지반 ·기초의 부동침하, 옹벽·축대·급경사지 안전 여부 등이다. 다만, 민원·소송과 연계된 시설물, 피해분쟁이 발생한 공사장, 시특법 안전점검 대상인 제1·2·3종 시설물 등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신청은 울산시청 사회재난산업안전과에 전화하거나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험요소가 발견되어 시민들이 신고하면, 기동안전점검단과 함께 현장에 나가 꼼꼼히 살펴보고 해소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까지 건축분야 등 135건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2월, 북구 호계동 소재 보강토 옹벽과 8월, 울주군 상북면 소재 석축 옹벽에 대한 안전 검검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
회야댐, 안전성 확보 기대 울산시민과 산업 지켜온 회야댐
[PEDIEN] 회야댐은 울산시 유일한 자체댐으로 울산시민 55%의 수돗물을 책임지고 있다. 울산공업단지의 확장에 따라 지난 1986년 5월 준공된 이후 40여 년간 공업용수와 인근 지역주민의 생활용수 공급이라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울산시는 산업시설의 발전에 따른 산업인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상수도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나 가뭄 대처에도 점점 취약해지고 있어 상수도시설 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지난달 30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전국 14곳 중 회야댐이 최종 포함됨에 따라 회야댐 운영에 변화를 시도할 시점이다. 이에 울산시는 회야댐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안전성 문제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2회에 걸쳐 모색해 보고자 한다. 회야댐의 댐형식은 중심코어형 석괴댐으로 높이 36.50m, 길이 424m, 유역 면적 127㎢이다. 댐에 고인 물이 만수위인 높이 31.8m를 초과하면 여수로를 통해 방류되는 구조이다. 회야댐은 지난 1982년 12월 31일 공사에 들어가 1986년 5월 14일 완공됐다. 아세아개발은행차관을 통해 마련한 430억원이 투자됐으며 댐 건설 시 수몰면적 2.21㎢에 대한 보상비만 해도 93억원에 달했다. 댐 건설 완료 후 댐 주변지역의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기반시설 조성 등에 총 76억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때에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상승해 월류 등 댐체의 구조적인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2018년 9월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댐체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하면서 댐체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야댐의 저수지 내에는 댐물을 취수해 정수장으로 보내기 위한 취수탑이 있다. 취수관을 통해 취수한 물을 관로로 보낸다. 지난 1983년 11월에 완공됐으며 취수탑에서 댐물을 취수하는 취수구는 상단 26m, 하단 20m에 3문씩 배치되어 있다. 취수된 물을 가배수터널 출구에서 정수장까지 원수공급을 위한 도수관로는 최단거리가 되도록 관로와 터널을 병용해 설치했다. 회야정수장은 회야댐으로부터 원수를 공급받아 정수해 시가지와 배수지로 보낸다. 정수 규모는 일 27만㎥이며 갈수기에는 낙동강 원수를 일부 공급받고 있다. 정수처리 공정은 전오존 처리한 원수량을 파악해 약품을 투입하고 침전 및 여과, 후오존 및 활성탄 흡착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정수장에 유입된 원수에 약품을 투입한 후 균일하게 혼합해 응집지에서 침전효과가 높아지도록 큰 입자로 응집시킨다. 침전지에서는 응집된 부유물질은 가라앉고 상부의 깨끗한 물은 여과지로 유입된다. 침전지에서 걸러지지 않은 오탁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급속여과지를 거치면서 대부분 오염물질은 제거된다. 이후 오존 및 활성탄흡착지로 이루어진 고도정수처리장치를 거쳐, 일반적인 정수처리로 제거하기 어려운 냄새 물질, 발암성물질, 기타 물속에 녹아있는 불순물을 완전히 처리한다. 마지막 단계로 정수지에서 염소소독 후, 송수펌프를 통해 배수지로 보내고 급수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배수시설은 정수시설에서 급수장치까지의 시설로 회야댐 계통 상수도 확장사업 중 용지보상 해결 등의 어려움으로 가장 늦게 완공됐다. 배수지 전체 용량은 일 22만 5,000㎥이다. 배수관로의 관망조직과 배수지 규모 및 위치는 울산시 전배수계통의 경제성 지형조건 및 도시계획을 고려해 설비했다. 현재 회야댐 계통에 14개소의 배수지와 8개소의 가압장이 운영되고 있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댐,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과제 회야댐 주 유입수인 회야강의 상류 지역은 양산시 웅상읍이고 하류지역은 울산시 웅촌면이다. 이에 지난 2004년 말 회야강 상류인 웅상읍 용당리 일대 52만 8,000㎡의 산업단지 조성을 두고 두 행정기관이 마찰을 빚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2005년 초 두 지역이 공동으로 회야강 대청결 운동을 벌이는 등 식수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인식을 함께 하고 있으며 회야강 상류 오염원 등의 수질오염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회야댐은 장마나 폭우 시 수위가 상승하면 여수로를 통해 자연 월류된다. 자연 월류로 생활용수의 손실이 생기고 댐 하류지역은 침수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지난 1991년 태풍 글래디스와 2014년 태풍 나크리 당시에는 폭우로 댐 하류지역 주민들이 대피할 정도의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2016년도 태풍 차바 때 급격히 늘어난 댐물이 회야강으로 유입되어 회야강 하류가 범람해 하류지역이 잠기는 등 수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과 연이은 태풍 하이선때에도 회야강이 범람하는 등 집중호우 시 빈번하게 재난에 노출되고 있다. 회야댐은 홍수나 폭우로 수차례 월류하면서 댐 용수의 손실은 물론 하류 하천에 유입량을 증가시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유발해 왔다. 하천 상류에 댐이 있는 경우 하천으로 유입되는 강수량을 댐이 받아준다. 다만 회야댐에는 수문이 없어 홍수를 대비해 미리 댐을 비우는 것이 불가능해 그 기능이 부족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환경부에 회야댐 새단장을 통한 수문설치를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신청한 바 있다. 올해 7월 회야댐이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회야댐 수문설치사업 추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향후 회야댐 수문설치사업 추진을 통한 재해 유발 방지 등 안전성이 기대된다. -
울산시, 기업과 함께 건축허가 절차 개선 건의
[PEDIEN] 울산시는 대규모 공장부지에서 동별로 여러 건의 건축허가가 동시에 처리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의 1차 방문에 이어 8월 28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2차로 방문했다. 특히 이번 8월 방문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 관계자가 동행해 기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포함한 애로사항, 관계 법령 개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지능형 조선소 구축,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연구개발 등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 시 즉각적인 건축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계 법령 개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주요개정 요청사항은 대규모 공장 부지의 경우 기업에서 필요한 경우 동별로 건축허가 접수·처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자는 내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도개선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예정이다”며 “법령이 개정된다면 기업의 투자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7월 1일부터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행정절차 개선을 통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기존 건축허가가 접수·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추가해 처리하고 최소한의 필요부서 협의를 거쳐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대구광역시, 추석 앞두고 계약대금 조기 지급·임금 체불 방지에 나서
[PEDIEN]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시와 계약해 진행 중인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임금 체불 방지에 나선다. 특히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계약업체 자금난 해소 및 하도급 업체·근로자 등이 명절 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금·기성금 지급횟수 확대,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 △대금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 △하도급 대금 직불제 안내 및 ‘하도급지킴이’를 통한 대금 지급, △하도급 대금 지급기간을 15일에서 5일로 단축해 추진한다. 대구시 종합상황반은 이를 모니터링하고 불공정행위 신고가 접수되는 등 주요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 등 불공정행위는 신고센터나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두드리소에서 신고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우리 시에서 발주한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 종사자 모두가 임금체불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추석 즐거움은 최대로 쓰레기는 최소로’
대구광역시, ‘추석 즐거움은 최대로 쓰레기는 최소로’ [PEDIEN]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에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전통시장 등 청소취약지 41개소를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총 36개반, 131명을 투입해 인구 밀집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통한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일요일 추석 당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14일 16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불가하며 시와 구·군에서는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안내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거주지별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어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 구·군 청소행정부서 등에 미리 확인하면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동안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추석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 전광판, SNS 및 블로그 게재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명절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9월 독서의 달’문화행사 개최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9월 독서의 달’문화행사 개최 [PEDIEN]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월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실시한다. 독서의 달 문화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여행작가 초청 특강, 두근두근 행운뽑기, 일일 체험강좌 등 6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9월 23일에는 북콘서트를 개최해 아프리카 등 낡은 마을버스로 세계 여행을 다녀온 임택 작가를 초청해 도전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일일 체험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심야강좌로 마련했다. 직접 나만의 제본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북아트’ 강좌는 9월 10일에, 좋아하는 시를 무드등에 표현하는 ‘시와 함께 배우는 캘리그라피’ 강좌는 9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12명이며 수강신청은 9월 2일부터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올해 1월 공평로 동인청사 옆에서 산격청사 내 별관 3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했고 도서관 전체면적은 184㎡로 각종 신간 도서를 포함해 총 26,000여 권의 일반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선사하는 가곡 선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선사하는 가곡 선율 [PEDIEN]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4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슈베르트&이수인’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슈베르트’ 와 동양의 슈베르트라 불리는 ‘이수인’의 가곡 작품들로 구성, 기획한 무대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첫 가곡 시리즈 무대이다. 1부는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로서 독일 예술가곡을 정착시키고 600여 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한 세계적인 음악가 슈베르트의 가곡들로 꾸며진다. ‘마왕’, ‘아베마리아’, ‘송어’, ‘음악에 부침’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독일 가곡의 대가인 바리톤 박흥우가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감동과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부는 우리나라 가곡과 동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작곡가 이수인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그의 대표작인 ‘내 마음의 강물’을 비롯해 ‘감자’, ‘외갓길’, ‘고향의 노래’, ‘개여울’등 그리움과 추억을 그린 서정적인 가곡들을 들려준다. 또한, 이번 무대는 호서대학교 오이돈 명예교수의 유익하고 깊이 있는 해석과 이야기로 공연을 찾은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