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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청신호, 서울과 함께 양대축으로 국가 균형발전
행정통합 청신호, 서울과 함께 양대축으로 국가 균형발전 [PEDIEN] 행안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으로 중단됐던 행정통합 논의가 9월 초 다시 시작해, 4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10월 11일 행안부에서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인 ‘대구경북특별시’로 통합하는 최종 중재안을 대구시와 경북도에 제시했다.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현재 대구·경북은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로 대구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31년째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경상북도는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이며 최근 10년 성장률이 1.2%로 이러한 추세로는 20년 내 대구·경북 모두 지방소멸 고위험군에 진입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구·경북을 통합해 비수도권 거점 경제축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구경북특별시 설치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조치법안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0만㎡ 이상 개발제한구역 해제, △44개 개발사업 인·허가 의제 등의 특례를 포함해 풍부한 산업 용지를 확보하고 △글로벌미래특구, △투자진흥지구, △R&D포괄 보조금 등 획기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며 연간 약 2조 원 이상 증가하도록 가칭광역통합교부금 등 타 시·도 특별법에 없는 새로운 재정확보 특례도 포함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대구·경북이 통합해 획기적인 특례·권한이 확보되면, TK신공항·풍부한 에너지·수자원 등 성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가 활발해져, 2045년에 GRDP는 1,512조 원, 일자리는 773만 개, 인구는 1,205만명, 사업체 수는 236만 개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이 현 추세대로 성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2045년 대구경북특별시의 위상은, 서울 대비 인구는 1.4배, 일자리는 1.5배, 사업체는 1.4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지역내총생산은 2022년 서울의 0.37배 수준에 불과했으나, 2045년에는 서울의 1.3배 수준까지 늘어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 밀집한 경북 북부 등 낙후지역 또한 TK신공항과 연계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업과 청년이 몰려들고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도시가 발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특별법 통과 이후 2008년 금융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10년간 연평균 5%로 고성장한 사례가 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대한민국 양대축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산업육성 및 균형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2024 대구정원박람회’, 시민과 정원이 교감했다
[PEDIEN] ‘2024 대구정원박람회’ 가 10월 11일 개막 이후 5일간 38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구지역 최대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파워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 르네상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108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정원산업전,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참여하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정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 시민정원사들은 단체 정원 해설투어를 진행해 정원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께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정원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시민정원사 선발 및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을 거쳐서 정원설계 및 시공, 정원해설 등의 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은 정원일타강사, 정원조성 및 관리, 정원행사 시 봉사활동과 해설 등의 활동으로 시민과 정원의 접점을 넓혀 줄 것이다. 또한, 대구시에서는 시민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가로정원, 한평정원 등 다양한 실내외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가꾸는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종료됐지만 하중도에 조성된 정원은 10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쉽게 접하고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제6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6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20개 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6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구시 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 92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를 신설해 대구로 배달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회운영으로 참여자의 접근성 및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삼성카드 등 5개 기관과 함께 경진대회를 개최해 빅데이터 활용과 경진대회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대구시는 예선심사를 거쳐 43개 팀을 선정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대구빅데이터 활용센터 분석 도구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해 과제분석을 지원했다. 최종 본선심사에서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 1개 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 12개 팀, ‘데이터 시각화 분야 6개 팀’, 특별상 1개 팀 등 수상작 20개 팀을 선정했으며 10월 16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대구광역시장상 등 6개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 대구시 현안 해결 분야 대상팀인 ‘신세릭스’는 ‘대구로 배달서비스 이탈위험 고객예측 및 재현데이터 기반 최적의 혜택제공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개별 고객의 이탈 위험을 감지하는 지표를 생성하고 고객 유형 및 이탈률에 따라 기대이익을 계산해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적화된 기대이익을 도출하는 등 향후 대구시 공공앱 ‘대구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평가를 받았다. △ 데이터 분석 및 활용분야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타 교통 수단과 연계로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대구시 공공자전거 보관소 입지 분석‘을 주제로 한 ‘날쎈돌이’팀이, 산업부문 최우수상은 ‘대구시 산업단지 내 취약 업체 판별 및 회생 방안 제안’을 제출한 ‘누룽이 귀여워’팀이, 소비자부문 최우수상은 ‘대구 지역 내 법정동별 에너지 절약 여부 예측 모델을 통한 에너지 캐시백 홍보 전략’을 제안한 ‘소확행’팀이, 에너지부문 최우수상은 ‘대구시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각 처리 과정에서의 현황과 에너지 회수’를 분석한 ‘이김조’팀이 수상했다. △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는 ‘어린이가 건강한 대구시 – 소아응급의료센터 및 달빛어린이 병원의 입지’ 분석을 통해 대구시의 어린이 의료기반 부족에 대한 심각성과 필요성을 환기시킨 ‘달성’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 수상작은 전문가를 활용한 고도화 과정을 거쳐 현안해결에 활용한다. 각 분야별 수상작은 참여기관별로 현안에 활용될 예정이며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와 대구 D-데이터 허브 홈페이지에 게재 등 홍보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경진대회 참가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활성화로 시민을 위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산업발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10월 23일 대구에서 혁신의 해법 찾는다
10월 23일 대구에서 혁신의 해법 찾는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오는 10월 23일부터 26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 으로 463개 기업 2,071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테슬라, 현대모비스, ABB코리아, SK, KT 등 글로벌 기업의 혁신기술 전시와 엔비디아, 로멜라 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앞선 글로벌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FIX 2024의 경제파급효과는 생산유발 9,332억원, 부가가치유발 2,626억원, 고용유발 3,263명으로 전망된다. 먼저 엑스코 동관 모빌리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SDI, GM 및 지역의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참가해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미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SPACE Mobility, CES 2024에 선보인 현대모비스의 모비온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UAM특별관’에서는 SKT의 실물크기 UAM기체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서관에서는 로봇, ABB와 이번에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전시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로봇 분야는 HD현대로보틱스, ABB코리아, 프라운호퍼 IML, 베어로보틱스 등 국내외 로보틱스 대표기업들과 기관들이 참가하며 로멜라연구소의 최신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 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ABB 분야는 SK, KT, AWS, LVIS, 이스트소프트 등의 주요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 전시와 함께 더샌드박스의 애플비전프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XR 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XR기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스타트업 아레나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관 5층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25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IR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엑스코와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는 글로벌 빅테크가 대거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13개 국가에서 초빙된 해외 연사 31명을 포함한 81명의 전문가가 모빌리티부터 ABB, 로봇 등 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행사 첫날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LG전자 이상용 연구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다음날에는 엔비디아, 히어 테크놀로지, 로투스의 전문기술자가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ABB 분야는 네이버 하정우 AI센터장과 연세대 권태경 교수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카카오, AWS의 주요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세션 및 Gaia-X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 등도 마련됐다.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리는 로봇 분야 컨퍼런스는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UCLA 데니스홍 교수, KT 배순민 소장을 포함해 피츠버그 로보틱스, 토론토대학교 등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프랑스, 스페인 등 6개국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에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는 올해 북미, 중동 등의 매출 1억 불 이상인 글로벌탑티어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0여 개국 2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삼성SDI, GM,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등 20개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와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민간투자자 등이 참가하는 ‘구매상담회’, 대구시 투자여건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FIX 2024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참관객을 위한 전기차 및 이륜차 시승행사 등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4일간 FIX 참관객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에서 공연 및 전시관람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코에서 출발하는 대구관광지 투어와 대구시티투어가 제공돼 FIX 2024를 통해 대구에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FIX 2024는 10월 22일 오후 6시까지 FIX 2024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참관객 이동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 ‘동대구역 ↔ 엑스코’ 간 15분 간격으로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FIX 2024는 미래시대를 관통하는 혁신기술의 통합 플랫폼이자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만들 역대급 비즈니스 네트워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를 혁신시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4 대구건축제’ 개최
‘2024 대구건축제’ 개최 [PEDIEN] 2024 대구건축제가 ‘기억의 풍경’ 이란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 대구건축제는 지역의 특성 이해를 통한 대구건축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대구건축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로 이루어진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건축문화축제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4 대구건축제는 건축물의 소멸과 생성 과정에서 새롭게 들어서는 건축물이 과거의 기억 창고가 되고 더불어 미래의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 ‘기억의 풍경’ 이란 주제로 기획전시·초청전시·시민참여문화행사의 영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세부 행사로 진행이 된다. 특히 올해는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지향하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하고자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중앙파출소 삼거리로 이어지는 야외 전시와 실내 전시로 동시에 진행된다. 기획전시로는 K2후적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유사한 사례를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청전시는 ‘2024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및 ‘대구건축 아카데미 작품’과 대구지역 건축사들의 우수한 설계를 볼 수 있는 ‘건축사회 우수작품’ 전시가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고 후당 김인호 건축가를 추모해 제정한 ‘후당건축상 수상작’과 대구광역시 교육청·경상북도 교육청·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3개 기관단체의 건축과 관련한 다채로운 전시도 열린다. 시민참여문화행사로는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집을 그려보는 체험마당으로 ‘어린이건축학교’ 가 있으며 또한 시민주도로 만들어가는 ‘대구 도시재생 전시’ 가 준비돼 있다. -
젊은 감성‘동성로 팝업스토어’, 놀러오세요
젊은 감성‘동성로 팝업스토어’, 놀러오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28아트스퀘어 인근 동성로 공실을 활용해, ‘동성로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상가 공실을 임대해 동성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시민들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동성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꽃피우는 것을 의미하는 ‘동성로가 피어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동성로 팝업스토어’는 동성로 소상공인 12개 점포 상품 전시·판매존, 동성로와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스토리존, 꽃을 활용한 조형물 벽면 포토존, 꽃잎에 소원을 적어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소원나무 체험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동성로 소상공인 전시·판매존은 ‘나만의 향수’ 및 ‘나만의 하나뿐인 액세서리’, 빈티지 의류 및 핸드메이드 가방, 이모티콘 굿즈 및 소품, 대구시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디저트 및 공방 제품 등이 전시·판매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는 개성 있고 감성적인 소품숍 콘셉트로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팝업스토어의 운영 장소가 예전 로드숍 화장품가게가 밀집돼 있던 28아트스퀘어 인근으로 매주 행사 및 버스킹이 개최되는 동성로의 중심지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젊은층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11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전국 대학생 참여 ‘동성로 브랜드 공모작 전시’ 및 ‘동성로 달콤달달 젊음의 페스타 행사’를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해 대구시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된 상권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젊음의 성지 동성로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특색있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동성로 팝업스토어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 확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 사업이 타당성 검증을 통과해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은 원대·고성동, 태평로 등 인근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역사 신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숙원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채택해 원대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국토부에 요청했으며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경제성 확보 논리개발,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기관 설득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국토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원대역은 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 도시철도 3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위치에 지상역사로 신설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314억원으로 금년 하반기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대역이 신설되면 구미, 칠곡, 경산지역 출퇴근 직장인들의 교통수요가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환승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년 12월 14일 개통되는 대구권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사업으로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이며 영업노선명이 최근 ‘대경선’ 으로 확정됐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에서 칠곡, 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게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오는 12월, 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구간 운행,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더해 250만 시민숙원사업인 원대역 신설 확정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 산업선 철도 착공, 신공항철도 추진 등으로 대구·경북권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의 애로·규제 해소에 나서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15일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올해 세번째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등 25명이 참석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및 규제사항 12건을 청취하고 범기관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참여기업들은 △ 회사진입을 위한 유턴 허용, △ R&D 인력 채용 지원, △ 안광학 집적지 계약가능 부지 확대, △ 연구개발특구 지정 확대와 유관기관의 기술이전 협조 등 다방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관계부서·기관에서는 다각적인 해결책 제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동구 의료R&D지구에 신규 공장을 준공한 ㈜덴티스는 물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도로에서 회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좌회전 및 유턴허용을 요청했다. 이에 동부경찰서는 해당 차선과 주변의 교통흐름 등을 파악 후 허용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서보모터와 드라이브 등 전동화 부품을 생산하는 엘에스메카피온은 최근 기존 R&D인력의 이탈로 대체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나 인력의 추가 유출 우려와 신규 채용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RISE’ 계획과 연계해 고급 연구인력의 지역 내 취업과 정주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마련해 청년 연구자를 지원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신산업 현장기술 중심의 연구 전문인력를 양성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애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1개사 1개 필지만 입주 가능했던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산업 집적지의 분양가능 부지 확대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추가분양이 가능토록 해 보다 넓은 사업장을 원하는 업체의 유입과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계와 기술이전 지원,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 연구소 기업의 성장지원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연구개발특구가 추진 중인 관련 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당일 즉시 해결되지 못한 문제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및 부처와 지속 협의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혁신기업의 기술역량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와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실전 같은 생물테러 모의 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16일 달서구보건소를 시작으로 중구·수성구·달성군보건소에서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동 훈련은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건소 보건요원 역할 중심의 실습형 소규모훈련과 사건 발생 시나리오 기반 유관기관 현장 대규모훈련으로 이뤄진다. 특히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생물테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규모훈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야외주차장)에서는 시민들이 모여있는 축제장에 테러범이 띄운 백색 가루가 담긴 풍선이 지상에 내려앉은 후 터지면서 가루가 퍼져 나오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생물테러 현장 대규모훈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중구보건소와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0사단 화생방대대 등 12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해, 대응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해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초동대응요원들의 현장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는 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4년 저소득주민 장학금 지원대상자 모집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 저소득주민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저소득주민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1993년부터 재미교포 이국진씨가 선친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재산 등으로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실적 : 11,893명 10,202백만원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분야별로 일반장학생과 특별장학생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학생은 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구·군에서 대구시로 추천하고 중·고등학생은 별도 신청없이 예술·체육·기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구시 교육청에서 추천한다. 대구시는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며 12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대학생은 최대 200만원 이내, 중·고등학생은 50만원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평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면서 열심히 자신의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구농업인대학 수료식, 지역농업리더 38명 배출
[PEDIEN]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2024년 대구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어 지역을 선도할 농업리더 38명을 배출했다. 올해 대구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9일 ‘농촌자원활용’ 과정으로 개강해 8개월간 농산물 가공, 치유농업, 농촌자원 활용 창업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과정 운영을 위해 현장교육 및 실습 등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비중 있게 편성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여러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농업 발전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한 대구농업인대학은 2024년까지 포도, 사과, 양봉, 친환경, 농산물가공, 스마트농업 등 13개 과정에서 5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여성가족부차관, 대구광역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현장 방문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14일 신영숙 여성가족부차관이 대구광역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와 1366대구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 특히 딥페이크를 악용한 성적 영상물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현장의 애로사항 및 피해자 지원 강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는 대구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에서 운영 중으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삭제지원, 의료·수사·법률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기준 119명, 1,577건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의 회복과 일상복귀를 돕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대구센터는 1998년에 설치돼 시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폭력피해를 겪는 여성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 구조가 필요한 피해자를 위해 긴급피난처를 운영 중이며 보호시설과 의료기관, 경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105건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188명이 긴급피난처를 이용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대구시와 시설관계자로부터 지역 내 폭력피해 지원 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딥페이크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폭력과 복합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현장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역대급 폭염 대응 추진… 온열질환자 67명,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적어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한 폭염 종합대책을 9월 30일부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폭염대책 T/F팀을 가동해 시 및 구·군 관련 부서 유관기관을 포함해 연인원 5,682명이 참여했다. 폭염 3대 취약분야인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과, △공사장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우선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 주기적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얼음생수, 쿨토시, 마스크 등 냉방·위생용품 지원과 주 4회 도시락과 보양식을 제공했다. 아울러 쪽방상담소에서는 지난해 에어컨 96대 설치에 이어 올해에도 15대를 추가 설치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원을 지정기부받아 에어컨 전기료도 지원했다.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등 재난도우미 7,321명이 방문 및 매일 전화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보호활동도 강화했다. 공사장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해서 관내 총 191개소 건설공사장에 대해 폭염 취약시간대에는 옥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적극 이행, 폭염특보에 따른 휴식시간 준수 등을 점검했다. 노년층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장시간·나홀로 농작업을 피하도록 홍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폭염 취약시간대에 농작업 현장을 예찰했으며 마을 앰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도 시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에도 스마트그늘막 80개소를 추가 설치했고 쿨링포그 8개소, 바닥분수 1개소 등 115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이들 시설을 포함한 폭염저감시설 2,467개소를 전면 가동했다. 뜨거운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달구벌대로 등 6개 구간에서는 도로살수 자동시스템을 하루 4회 가동했고 9개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살수차 24대를 임차해 하루 666㎞구간 총연장 19,985㎞에 물뿌리기를 실시했다. 대구 폭염·열대야 ‘역대급’…온열질환자 13.6%↑ 소폭 상승 ‘전국 최저 수준’한편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67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일수는 지난해 27일보다 두 배 가까운 53일이나 이어졌고 열대야 일수 역시 36일에 달한다. 지난해 11일과 비교해 3배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역대 가장 더웠던 1994년의 60일 2013년 54일에 이어 3위의 폭염일이 발생했으며 밤의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인 열대야 일수에서도 37일간 이어졌던 1994년에서 하루 모자란 36일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했고 13개 부서에서 운영 중인 폭염대책 T/F팀을 체육 및 도시 안전부서 2개 부서를 추가 15개 부서로 확대 운영해 72일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구·군과 함께 폭염경보 발효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경상감영공원, 청라언덕역, 동대구역 광장 등 다중이용 장소 13개소에 자원봉사센터 소속 219개 봉사단체가 중심이 돼 시원한 청라수를 배부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처럼 민·관이 합심해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대구시 온열질환자 수가 7대 특·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도 세종시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특색있는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변화된 폭염 특성에 맞는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검사 강화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검사 강화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해 정밀검사·예찰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절기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시기와 맞물려 있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기 쉬워 동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24시간 고병원성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조기 신고 및 신속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유입방지와 조기검색을 위해 지난해에 편입된 군위군 390호 110만수를 포함한 관내 가금농가 944호 160만수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모니터링 검사 주기도 분기별 1회에서 월 2회로 단축해서 실시한다. 또한 구제역 일제접종 후 우제류 1,031호 14만두에 대한 감염 및 백신접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축산관계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환경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구제역 검사를 강화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육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과 차량에 대해 통제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의심증상이 있는 가축 발견 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