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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생안정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 총력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시의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 내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 등의 변동성 증가 및 기상 불량에 따른 일부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책 회의는 이러한 우려에 적극 대응해 설 명절 시민생활 안정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정위원회,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과 시의 추진상황,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참석 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시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우선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채소류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농축산물은 1.5배, 수산물은 1.6배 대폭 늘려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수급·가격안정 대책반 운영과 산지 집하활동 등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동백전 활성화를 위한 소비 붐업 이벤트 및 캐시백 한도금액 확대, 시청 목요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장터 3곳 개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과일 및 채소류 등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급·가격안정 대책반을 지속 운영해 밥상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저울류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시와 기관별로 추진 중인 명절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내실 있게 살펴볼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개편…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개편…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PEDIEN] 시정 소식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가 2025년 새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고 알찬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의 발행 체제 혁신, 시민 공감·참여 콘텐츠 확대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부터 기존 월 2회 발행에서 월 1회 발행으로 체제를 바꾼다. 월간 발행으로 시정과 지역사회 이슈 및 관심사에 대한 심층 기획과 시민 공감 콘텐츠를 강화·확대해 시민 목소리를 더욱 충실하게 담는다. ‘시민행복과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 맞춤형 지면 구성과 참여 활성화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강화한다. 또한, 시민이 시정을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특집기사 신설, 연간 기획보도 확대 등 지면 구성에 혁신을 단행한다. 지역사회 최신 이슈와 핵심 정책을 한눈에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커버스토리’ 지면을 신설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콘텐츠를 더욱 알차고 보기 좋게 전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및 인포그래픽을 강화해 각종 정보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한다. △연간 기획 시리즈 ‘부산 경제지도가 바뀐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이차전지 등 신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지역 산업체계 현황을 짚어보고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에 나선 전통 제조업의 획기적 변화 실태를 살펴본다. 또한, 올해 부산에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만큼 시민참여 활성화 및 집중 홍보를 위한 관련 지면을 상설화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각계각층 부산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부산 바이브’ △선배님 ‘그 회사’ 어떻게 들어가요? △‘액티브시니어’ 등 세대공감 콘텐츠도 확대했다. 부산웹툰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낸 ‘남정훈’ 작가가 그리는 △‘부산 핫플 숨은그림찾기’, △노년 세대를 위한 건강정보와 치매 예방 퀴즈 ‘건강하게 살자’ 코너를 신설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새롭게 바뀐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1월호를 지난 1월 2일 자로 발행했다. 1월호에는 △2025년 다함께 따뜻한 부산을 위해 ‘부산시, 긴급 민생 안정 4천500억원 투입’ △‘민생 안정·시민행복·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시정 역량 집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및 들락날락 200곳 확충 등 지역사회 이슈 및 시정 정보와 △2025년 부산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부산시청 펜싱팀’ △부산 1호 지방정원 ‘삼락생태공원’ △청년이 끌리는 부산 청끌기업 ‘조광요턴’ △활기찬 부산 액티브,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의 ‘실버영상반’ △2025년 달라지는 부산 생활정보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회고전’ 등의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을 비롯한 더욱 많은 시민이 부산 소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부산시보의 내용을 담은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를 발행하고 오는 1월 20일부터 '읽어주는 부산시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가 발행하는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는 부산시보를 바탕으로 시보 내용의 90퍼센트 이상을 담아내고 있다. 점자도서 400부, 녹음도서 800부 등 매월 1천200부를 발행해, 전국의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연합회, 복지관과 시각장애인들에게 배부한다. 사상구에 소재하는 부산점자도서관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구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점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정보 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시정과 지역 관련 소식을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부산시보’를 검색하거나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누리집 상단의 ‘녹음도서’ 메뉴에서 오는 20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허브도시' 홍보와 세계적 소통 강화를 위한 외국어 콘텐츠 서비스를 개선한다. 거주 외국인 및 해외 관광객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 영어신문 ‘부산 이즈 굿’은 신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생활 관련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는 등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심도 있게 전달하고 있다. 독자 친화적 지면 개선과 시각적 이미지 활용, 활자 크기 확대를 통해 가독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인터넷 영어 뉴스 ‘데일리부산’은 지역 행사 안내·모집 등 거주 외국인에게 도움 되는 소식을 시의성 있게 전달한다. 기존의 일본어·중국어 신문은 ‘인터넷 외국어뉴스’로 서비스를 전환해 시의성, 속보성, 독자 접근성을 높였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의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의 주요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속적인 세대별 맞춤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채널 운영을 통해 공감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설 명절 맞이 성금 전달과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 따뜻한 마음 전해져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설 명절 맞이 성금 및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10억 9천5백만원은 저소득 가정 1만 세대와 쪽방거주자 950세대에 세대당 10만원의 특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구·군을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매년 설·추석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성금은 부산 시민의 정성으로 조성됐다. 지난 명절에도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1만 2천5백 세대에 세대당 7만원씩, 총 8억 7천5백만원의 명절특별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와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8곳에 배분금 6억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신청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시설로부터 자유주제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28곳을 선정했다. 한편 지난 1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102도를 달성했다. 이는 매서운 추위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간 나눔온도 100도 달성일 중 가장 빠른 시점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까지 모금액은 총 110억 7천3백만원으로 개인은 51억 4천6백만원, 법인은 59억 2천8백만원이 집계됐다. 역대 100도 달성 일자는 △2022년은 1월 25일 △2023년은 1월 27일 △2024년은 1월 15일로 이번 달성이 최근 4년 중 가장 빠른 성과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개월간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표액은 108억 6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내 1억원 이상의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2023년 40명, 2024년 23명으로 지난해까지 누계 37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2위 규모다. 회원들은 매년 아동양육시설 봉사와 명절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연말연시 이러한 성금 전달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가 활발히 이어져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복지 울타리가 더 견고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 더 큰 희망의 나무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더 열정 넘치는 시민분들 덕분에 올해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더 빨리 따뜻해졌다.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할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으며 부산 시민의 온정과 포용성을 더 많이 알리겠다”고 덧붙일 예정이다. -
15분도시 정책공모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 연결사업’ 오늘 착공
15분도시 정책공모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 연결사업’ 오늘 착공 [PEDIEN]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으로 백양대로와 경부선으로 고립된 괘내마을 생활권을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오늘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오늘 오후 3시 신사상역 주차장 부지에서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대식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생활권을 에워싸고 있는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 여건이 사라져 소외된 마을에 보행 전용로를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서비스 시설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한 '사람' 중심의 15분도시 구조 개편의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마을살리기 도시재생뉴딜 사업’ 으로 ‘괘내생태문화마을’ 이 추진되고 있으나, 차단된 외부공간과의 원활한 이동이 마을 활성화에 필수 조건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2022년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3억원이 투입된다. 보행 전용 육교는 총연장 198미터 규모이며 지형적 단차를 극복하기 위해 설치되는 2대의 엘리베이터를 감싼 원형 구조물 최상단부는 시야가 개방돼 전망대 기능의 복합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괘내마을에서 백양대로뿐만 아니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상공원 '사상 숲 체험교육관'까지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유입 인구가 증가해 철길 배후 주거지의 가치 상승과 생활 변화, 그리고 마을 주민 삶의 만족도 상승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공중 보행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상역 육교를 통해 서부터미널과 도시철도, 부산~마산 복선전철까지 동선이 단축돼 삼각산 아래 주례동·덕포동 생활 반경 주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올해 개방되는 사상역 앞 도시바람길 숲과 ‘15분 도시 대표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상광장로 그린카펫까지 함께 완공되면, 공중 보행로는 동·서 보행 교류를 중심으로 도시와 숲, 문화 광장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 생활권 변화를 위해 소외된 지역 없이 보행, 문화, 녹지 등 공공서비스가 균등하게 지원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단절된 마을을 경부선 역사, 공원 등 주변 기반 시설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하는 공중 보행로를 설치해 친환경 이동 수단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인 삼락생태공원까지 보행권을 확장해 서부산 보행축의 상징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오늘 개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오늘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 위생사업소에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김대식 국회의원, 시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공사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행사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기존 분뇨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천87억원을 투입, 2020년 11월 지하화·현대화 사업을 착공해 작년 12월 말 완공했다. 기존 분뇨처리시설은 1973년에 개소해 약 50년간 운영됐으며 외부 노출로 분뇨처리 시 비산하는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줬다. 또한 내구연한도 초과해 시설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시설물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새롭게 현대화된 시설은 기존의 위생사업소 부지를 일부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설됐으며 이로써 시설의 지하화와 함께 부지 집약화로 지상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지하화를 통해 그간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사상공단 내 노후화된 환경 기반 시설의 획기적인 개선을 발판 삼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중심축인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동남권 혁신성장거점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노후돼 경쟁력이 약화된 사상공단을 재정비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2009년 사상공단이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2025년 사상드림스마트시티의 중심허브인‘서부산행정복합타운’ 착공을 앞두고 있어 혁신성장 거점 마련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 이외에도 △기업지원복합센터 및 부산혈액원 건립 △산업단지 상상허브 활성화구역 국토교통부 추가 지정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개통을 비롯한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문화, 편의시설, 상업, 주거 등 일과 삶과 문화가 공존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분뇨처리시설 현대화를 통해 오랜 기간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 등 서부산권 균형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완료에 따른 잔여 부지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2차 회의, 14일 개최 성료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2차 회의, 14일 개최 성료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경남연구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상남도에서 개최됐으며 공론화위원회 위원 변경·선임과 분과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공론화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위원회는 오재환 위원의 부산연구원 부원장직 사임에 따라 허윤수 부산연구원 신임 부원장으로 변경·선임했다. 허윤수 부원장은 해양·물류 분야의 전문가로 향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따른 해양·물류산업 정책 연구 강화와 시도민 공론화 과정에서 시도연구원의 역할 증대가 기대된다. 이어 시도민 공론화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3개의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기획·소통분과는 시도민 홍보,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작성 등 시도민 공론화 운영 방향 설정과 과정 설계 등을 진행한다. △자치분권분과와 △균형발전분과는 기본구상안 연구 자문 중심의 분과로 분야별 발전방안 연구, 특례 발굴과 권역별 토론회 설계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위원회 워크숍 개최 논의 등 향후 위원회 운영과 시도민 공론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의 역할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단점과 미래상 등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고 시도민 의견이 우선인 최종안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동남권의 지속 발전을 위해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얼마 전 부산문화방송에서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 인지율도 상승하고 찬성률도 높아졌는데 이는 부산·경남 시도민의 인구 절감과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산·경남 시도민이 행정통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른 여론이 형성될 수 있게끔 우리 공론화위원회가 역할을 잘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이 기대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 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
“우리 가족 사연이 웹툰 작품으로?” 부산 웹툰 작가와 부산튜브의 이색 협업
“우리 가족 사연이 웹툰 작품으로?” 부산 웹툰 작가와 부산튜브의 이색 협업 [PEDIEN] 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2025년 채널아트를 부산 웹툰 작가들의 12가지 매력의 웹툰 작품으로 매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추진 중인 사연 공모 이벤트 ‘나만의 최애월’ 당선작이 '부산튜브' 채널아트로 재탄생한다. 부산 웹툰 작가 6인이 채널아트 제작에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 ‘부산튜브’는 지난해 12월,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월에 대한 사연 공모 이벤트 ‘나만의 최애월’ 시민 사연을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했다. 부산 웹툰 작가들이 직접 사연 선정에 참여해 웹툰 작품으로 재탄생, 매월 부산튜브 채널아트를 장식한다. 참여 작가는 △황가은 △남정훈 △김수안 △김혜원 △오수민 △김보영 등 부산에서 활동하는 6명의 웹툰 작가다. 특히 올해는 채널아트 게시와 함께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피씨·스마트폰·태블릿용 바탕화면을 제공한다. 바탕화면은 ‘부산튜브’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12개의 이미지를 모아 달력 팬 상품 등 더 확장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자신의 사연이 웹툰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즐거움을, △웹툰 작가에게는 작품 세계가 확장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1월 채널아트를 작업한 황가은 작가는 “시민들의 사연을 웹툰 작품으로 제작해 뜻깊고 사연자의 애틋한 감정을 담아 그림으로 담아내어 기쁜 작업이었다”며 “특히 부산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들의 매력을 '부산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웹툰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 부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튜브'는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 소통 채널인 만큼 이번 채널아트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5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기획 중인 '부산튜브'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PEDIEN] 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예비 및 현행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축제와 관련된 종합적인 부분을 평가해 우수축제 3개를 선정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으로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우수한 콘텐츠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2022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고속 성장해 온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행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해 6만여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을 유치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광활한 삼락생태공원에서 국내외 78개 팀의 유명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고 다른 지역 관람객이 79퍼센트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최정상급 대표 출연자를 비롯한 다채로운 출연진 구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무대 규모로 젊은 층 관람객들의 기대와 열정을 충족시켰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로드투부락’ 이라는 사전 행사를 서울, 부산, 대구에서 개최해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사상구 지역 주민들이 축제 안내요원으로 참여하고 직접 ‘푸드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흐름에 맞춰, 부산만의 특색있는 지역 음식인 밀면, 돼지국밥과 함께 산더미 어묵과 아귀강정, 새우탕탕파전 등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해 축제에서 선보여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기존의 돼갈후는 꼭 한번 먹어봐야 되는 음식으로 꼽히기도 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우리시는 이번 수상을 동력으로 삼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 설맞이 비-뷰티 데이’ 개최
부산시, ‘2025 설맞이 비-뷰티 데이’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1층에서 ‘2025 설맞이 비-뷰티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뷰티데이’는 부산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 온 ‘부산 화장품 할인 판매전’ 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화장품기업 24개사가 참여해 70여 종의 부산 화장품을 최대 7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다양한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특별기획 세트와 기업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또한, 전시·판매 공간과 연계한 경품행사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즉석복권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부산 화장품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개인 엠비티아이에 어울리는 향료를 직접 섞어 개인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 체험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비-뷰티데이 행사’는 매년 우수한 부산 화장품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도이치모터스, ‘희망2025나눔캠페인’ 참여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릴레이 이어가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팔마루에서 도이치모터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오늘 전달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도이치모터스 계열사인 사직오토랜드 정덕태 대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이 함께한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도이치모터스는 부산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 도이치모터스는 본사 또는 지점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7억 4천만원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별성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등 사회적 재난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이번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달되는 기부금 3천만원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집 고쳐주기’ 버전으로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공간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제1호 케이비국민은행을 시작으로 ㈜동일 방탄소년단 지민, 그리고 도이치모터스㈜까지 이어진 기부행렬은 저소득 어르신의 거주 공간을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그 뜻을 함께하고 있다. 시는 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사회공동체 문제로 인식하고 뜻있는 지역 사회공헌 기업과 개인 등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기업과 단체·개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이치모터스와 ‘희망2025년나눔캠페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선물하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 취약계층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회적 공동체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첫 삽… 오늘 기공식 개최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첫 삽… 오늘 기공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동백공원 일원 수영부두에서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해운대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등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해운대구 마린시티 월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린시티 연안과 150미터 떨어진 해상에 길이 500미터, 높이 13미터의 이안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 태풍 등 폭풍해일로 인한 월파로 상가·시설물 파손과 도로·아파트 침수가 지속적으로 반복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마린시티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2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와 해운대구는 그간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끝에 방재시설로 이안제 설치를 결정했으며 지난해 주요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해일 등 높은 파랑의 내습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 속에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5년도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개최
부산시 2025년도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부산시 2025년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2025년 부산시 주요 주거정책 및 현안’에 대해 그 실행기관인 부산도시공사, 16개 구·군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주택건축국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설명회는 지난 9일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진구청을 시작으로 오늘은 세 번째 기관으로 동구청에서 열린다. 오는 2월 말까지 매주 2회 이상 16개 구·군 등 주택정책 관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주택사업처, 공공건축처, 스마트기술처, 복지사업처 및 맞춤임대처 등, 정책 연관부서 관계 직원 7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시정설명회는 △기관장 면담 △시 주거정책 및 현안 강연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올해 시정 업무계획 중 ‘시민이 행복한 도시’ 와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을 위해 나아갈 방향과 이에 대한 주요 주택정책 및 현안에 대해 진행된다. 설명회에 앞서 16개 구·군의 구청장·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설명회의 목적과 주택정책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주요 주거정책으로는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부산형 빈집재생 활성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경사지 노후주택 재개발사업 부산형 주거모델 개발 등이 강조될 예정이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시정 주요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구현' 등을 위해 올해 주요 주택정책과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주거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불황 속 살아 숨 쉬는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불황 속 살아 숨 쉬는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PEDIEN] 부산시는 면세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대비 매출을 회복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2023년 2~3분기 대비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이 24퍼센트 증가했고 외국인 방문객 비율은 9퍼센트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전인 2018년 대비 지난해 100퍼센트 회복된 방문객 수와 96퍼센트 수준까지 회복된 월평균 매출액은 타 시내면세점과는 상반된 결과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주요 지역별 면세점 방문객 통계에서 최하위권이고 서부산권 관광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산항 승객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급격히 감소했다에도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방문객은 대폭 늘어났다. 면세점 방문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 방문객 비율 증가인데, 해당 고객에 대한 맞춤 전략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인다. 이는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의 연계 마케팅 △매장 상품 기획 변경 △인터넷면세점 새 단장 재오픈 등을 추진한 결과다. 타 시내면세점과는 달리, 용두산공원 면세점은 부산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원에 탄생한 만큼 시와 연계된 부분이 많다. 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을 통해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특히 ‘쿠키런 나이트 팝업’, ‘슈야토야 팝업’,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 ‘워터매직 키즈 밤놀이터’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증가시켰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운영방식을 고가제품에서 저가제품으로 변경했고 △인터넷면세점을 지난 11월 새로 단장해 재오픈하며 대기업 인터넷면세점 대비 경쟁력이 저조한 고가의 고급 패션잡화, 대형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주류 판매로 방향을 틀었다. 또한, 면세점은 지난 10월 송도 케이블카와의 연계 마케팅을 시작으로 올해는 활발한 지역업체와의 동반 상승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2018년 부산 지역 상공인들이 직접 설립한 면세점으로 부산면세점이 성공하면 지역 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향토기업의 탄생'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설립됐다. 이와 함께, 외국 소비자에게 지역 기업을 알리고 이들의 구매 성향을 파악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탄생했다. 면세점 업계의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면세업계는 효율화 작업을 실시하고 핵심 고객인 중국인 단체관광객·보따리상을 대체하는 개별 관광객에 대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업계의 호황기였던 2016~2019년 이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면세업계는 고환율, 단체관광객 감소, 소비침체, 유행 변화 등으로 인해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기존 면세점의 핵심 고객이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보따리상이 중국 내수 부진으로 올해 더욱 유입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면세업계는 조직 축소, 임원 급여·업무추진비 삭감, 매장 면적 축소 등 효율화 작업 조치를 하고 있고 기존 핵심 고객을 대체하는 개별 관광객 실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동훈 시 관광정책과장은 “우리시와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노력으로 면세업계의 추세와는 달리 방문객 증가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는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의 궁극적 귀결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 관광도시라는 기조 아래,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과 '세계인들이 찾는 도시 부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고 또 뛸 것이다”고 전했다. -
부산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지자체 최초 육아정책 브랜드 상표 등록
[PEDIEN]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의 대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특허청 상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모가 자녀를 애지중지 키우듯, 당신처럼 ‘온 부산’ 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한다는 뜻을 담은 정책 브랜드다. 이는 지난해 1월에 시와 교육청, 16개 구·군과 22개 지역대학 등이 함께 발표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정책 브랜드로 탄생했다. 시는 출생부터 책임돌봄, 특화된 양육·돌봄·교육 정책을 모두 담은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취지와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8월 특허청에 업무표장과 상표권 등록을 출원해 지난 12월 26일 등록을 마쳤다. 앞으로도 부산의 저출생 극복과 부산형 돌봄 및 교육혁신을 상징하는 정책 브랜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돌봄 체계를 지난해부터 지원한 결과,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에 대해 87퍼센트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그 사유로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 감소, 공공돌봄의 확대, 수준 높은 특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나타나 부모의 돌봄과 교육 걱정 해소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됐다. 시는 이번 상표 등록을 계기로 그간 추진 성과를 반영해 올해도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출생부터 부모부담 제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기존 3~5세에서 2세 현장학습비까지 확대해 향후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점진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영영아반’, ‘시간제 보육서비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기존 사업은 보다 내실 있게 확대해 추진한다. 행복하고 배려받는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영유아·다자녀가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민간기관 확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임산부·영유아 우대 정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긍정적인 출산·육아문화 개선을 위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조성 확대,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와 연계한 ‘애지중지 스페이스’를 통해 조부모와 부모,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과정을 공유·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세대 화합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당신처럼 애지중지’ 브랜드의 상표와 업무표장 등록은 출생부터 육아와 돌봄,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모아 혁신적으로 브랜드화해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부모님들이 ‘부산에서 아이 키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전국에서 ‘부산은 좋겠다, 아이들이 행복해서’, 그래서 모두가 ‘다시 태어나면 부산에서 살고 싶다’라고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