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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총력
태안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총력 [PEDIEN]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손님맞이를 위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청결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청소관리인 책임제를 시행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와 불법촬영 방지 시트 부착에 나서는 등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현재 태안지역에는 총 131개의 공중화장실이 운영 중이다. 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많은 소원면과 안면읍에 가장 많으며 그 외 읍면에도 각 10개소 이상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됐다. 군은 올해 11억 4400만원의 인건비를 투입해 총 103명의 청소인력을 화장실 98개소에 배치·관리 중이며 매점에서 관리하는 6개소와 마을 등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27개소에 대해서는 세정제와 방향제 등 용품을 지원하고 수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신속한 민원 해소를 위해 각 화장실별 ‘청소관리인 책임제’를 시행하고 친절 교육과 더불어 우수관리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7월 5일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해수욕장에 총 32개소의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각종 행사 및 축제 개최 시에도 이동식 화장실을 임차하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에도 힘쓴다. 군은 올해 관내 공중화장실 중 여성화장실을 중심으로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한다. 해당 비상벨은 “살려주세요” 또는 “사람살려” 등의 음성 인식 시 경찰서와 자동으로 연결되는 장치로 유사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전파탐지기를 활용한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관내 29개 공중화장실 외창에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는 등 이용자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관리비용은 예산의 소비가 아닌 관광태안 이미지 제고 및 환경보전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예산 재배정을 통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이 관광태안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2025년 상반기 자동차세 30억 8200만원 부과
[PEDIEN] 태안군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주민들의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자동차 세액은 30억 82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천만원 증가했다. 부과대상은 총 2만 8142건으로 태안군에 등록된 자동차 3만 8079대 중 1월에 연세액을 납부한 자동차 등을 제외한 수치다. 과세 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자동차, 건설기계 등이다. 읍면별로는 태안읍이 1만 2495건으로 가장 많으며 △안면읍 4009건 △근흥면 2702건 △소원면 2492건 △남면 2080건 △원북면 2023건 △고남면 1263건 △이원면 1078건이다.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며 은행을 가지 않아도 위택스, 모바일 지로 ARS 납부시스템, 전용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은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아파트에 방송을 실시하고 각 읍면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납기일 도래 전 납부안내 모바일 문자를 전송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자동차세 미납부 시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동차세는 1년 본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형승용차·승합차·화물차 등의 경우 연세액으로 전액 부과·고지되며 본세액 10만원을 초과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50%가 각각 부과된다. 또한 용도·차종·배기량·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차령이 3년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 자동차의 경우 매년 5%씩 최대 50%까지 경감된다. -
홍성군, 유망기업 2개사와 투자유치협약 체결
홍성군, 유망기업 2개사와 투자유치협약 체결 [PEDIEN] 홍성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국내 유망기업 2개사와 2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은성전장과 ㈜광천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투자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 기업들이 성실한 투자이행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반 확충, 규제개선 등을 통해 우리 군에 새롭게 터를 잡는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성전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기업으로 2020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이후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보급 증가에 따른 전자부품 생산량 증가로 인해 신규 투자를 결정,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7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총55명을 추가 고용해 지역경제에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천김은 국내 1위 김 제조·유통업체로서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김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 광천농공단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
홍성군, 계약서식 통일로 절차 간소화 ‘눈길’
홍성군, 계약서식 통일로 절차 간소화 ‘눈길’ [PEDIEN] 홍성군은 하나의 서식으로 모든 계약이행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며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이용해 민원처리를 하는 등 파격적인 행정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해 타지자체의 눈길을 끌고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각각 제출해야 하는 각종 계약이행 관련 서류를 하나의 서식으로 간소화한 ‘계약서류 통합 운영’을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계약업체는 청렴서약서 수의계약각서 등 최대 12종에 달하는 서류를 별도로 작성·제출해야 하는 많은 행정적 부담이 있었다. 특히 서류 누락으로 인한 반복적인 보완 요청이 발생해 이는 계약 지연으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간소화된 하나의 서식으로 모든 계약이행 관련 서류 제출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세·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서 등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기관이 직접 확인 가능하게 해 청구 시 제출 서류도 최소화된다. 장동훈 회계과장은 “이번 계약서류 통합 운영 시행은 단순한 행정 간소화가 아닌, 계약 상대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편의성을 높이는 제도”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줄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확약서에는 수의계약 각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등 주요 의무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계약보증금과 같이 법적 근거에 따라 별도로 징구해야 하는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
홍성군, 로컬청년이 만드는 문화마켓 페스타 26일 열려
홍성군, 로컬청년이 만드는 문화마켓 페스타 26일 열려 [PEDIEN] 홍성군은 오는 26일 홍고통 일원에서 로컬 청년이 만드는 문화마켓 페스타를 열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청운상회’ 가 주관하는 2025 청운상회 ‘청춘 슈퍼그라운드’ 가 오는 26일 튜베어 옆 공터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로컬 청년이 만드는 문화마켓 페스타’라는 주제로 지역 청년 창업가부터 협동조합 나빌레라 예술단체의 감성 공연 ‘나의 첫사랑 레시피’, 청운갈라쇼, 그리고 청운대학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의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들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브랜드와 이야기로 군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는 브랜드 홍보 및 시장 테스트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지역 청년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로컬마켓에는 △홍성예술인협동조합 △Can’de △홍브로'S △AUREA △홍치마루 △지비랑 △쇽거트 △모큐 △쿠쥬 △크로바목장 △크로바 양계의 제품이 참여한다. -
청양군,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지급
청양군,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지급 [PEDIEN] 청양군이 지방재정수입을 확보하고 납세를 독려하고자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중 125명을 추첨해 청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2024년 7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청양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성실납세자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번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은 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사실 없이 납기 내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 중에서 매년 10만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 4,2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 전산 추첨 프로그램으로 125명을 선정했으며 선정자에게는 청양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양사랑상품권 2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양군, 경로당에 ‘건강한 한끼’ 전달
청양군, 경로당에 ‘건강한 한끼’ 전달 [PEDIEN] 청양군이 ‘청양형 다-돌봄’ 체계의 한 축인 경로당 어르신 건강먹거리 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공동체 먹거리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관내 10개 경로당을 시범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주 1회 점심식사 용 반조리 및 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한다. 밑반찬은 1식 4찬의 고단백·저염식 메뉴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한 끼를 지원한다. 특히 군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영양, 가치를 모두 살린 식재료로 구성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군은 공적 돌봄만으로는 다양한 돌봄 수요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농촌협약과 연계한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도입했다. 먹거리 돌봄을 비롯해 △생활 돌봄 △가족 돌봄 △건강 돌봄 △마을 돌봄 △이동 돌봄 등 각 유형별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먹거리 돌봄 분야는 먹거리종합타운을 거점으로 플랫폼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전 세대를 대상으로 포용적 건강 먹거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군은 이번 건강먹거리 돌봄 시범사업을 출발점으로 대상 경로당을 50개소로 확대하고 아동과 청소년에게도 간식류의 건강 먹거리를 지원하는 등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건강먹거리 돌봄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청양군 ‘종합 13위’ 단합된 모습으로 ‘모범상’ 수상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청양군 ‘종합 13위’ 단합된 모습으로 ‘모범상’ 수상 [PEDIEN] 청양군이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종합 13위’ 달성과 ‘모범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동시에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에서 개최된 이번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청양군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등 31개 종목에 선수 470명과 임원 190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서 군은 쟁쟁한 시군과의 대진으로 어려운 경쟁을 했으나, 선수들과 임원들이 분석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전년보다 2,850점이 증가한 29,850점을 달성하며 종합 13위에 올랐다. 주요 종목에서 각각 △검도 종합 공동5위 △배구 종합 4위 △배드민턴 종합 6위 △보디빌딩 종합 6위 △탁구 종합 4위 △테니스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 대표 선수단의 진가는 ‘모범상’ 수상으로 더욱 빛났다. 660명에 달하는 군 선수들과 임원들이 지역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상대선수에 대한 예의를 갖췄으며 대회의 마지막까지 하나 된 모습을 보여 폐회식에서 ‘모범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태안군’에서 치러진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이후 7년 만의 수상이다. 청양군체육회 한광석 회장은 “목표했던 11위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7년 만에 수상한 모범상이 목표 등수 달성보다 더 값지다”며 “대회 기간동안 모든 선수와 임원이 단합된 모습을 보인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양군 체육인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실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소감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도 “청양군 선수단이 모범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단 모두가 보여준 열정과 단결력, 그리고 정정당당한 경쟁 정신이 만든 값진 결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청양군 선수단의 소식은 유튜브 ‘청양군체육회’ 채널에서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
청양군, 화성면 지역 뿌리 찾는 여정 본격화
청양군, 화성면 지역 뿌리 찾는 여정 본격화 [PEDIEN] 청양군이 화성면에 그동안 묻혀 있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화성면 주민들과 함께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조사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양군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화성면 전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발굴하고 이를 지역교육 및 활용 콘텐츠로 연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는 총 212건으로 유형별로는 유적 136건, 인물 47건, 유물 15건, 고택 4건, 사건 3건, 민속 7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는 △항일운동에 기여 한 애국지사 임경호·임승주 선생의 기적비 △조선 후기 문신 채제공 선생의 생가터 및 사우 △가톨릭 정착에 기여 한 최양업 신부 생가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 및 인물 묘 △충남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등 화성면의 다양한 역사적 흔적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화성 역사문화학교’도 총 3회 개최 예정이며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으로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유적의 멸실 및 관리 미비, 정확한 위치 확인의 어려움 등 현장 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공유됐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향후 안내판 설치, 데이터베이스화, 사적지 관리 체계 개선 등 보존 기반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화성면은 물론, 청양군 전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군민의 자산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문화체육관 김용구 과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의 삶과 정체성을 함께 담아내는 과정”이라며 “추후 관련 자료의 정리와 발간은 물론, 도지정 및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의 승격, 역사 콘텐츠 개발, 문집 번역 등의 후속 사업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여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어린이 구강건강 연극’ 성료
부여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어린이 구강건강 연극’ 성료 [PEDIEN] 부여군은 지난 17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약 4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문인형극단을 통해 ‘블링블링 왕자와 달달마녀’로 블링블링 왕자가 달달마녀의 꾀에 빠져 충치와 입 냄새로 시달리며 공주와 멀어지나, 올바른 칫솔질로 공주와 행복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인형과 신나는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전에는 △구강 캐릭터 스티커 붙이기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찾아보기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실습 등 구강건강 홍보관을 마련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영구치가 처음 나기 시작하는 유아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목재 체험 행사 개최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목재 체험 행사 개최 [PEDIEN] 부여군은 6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주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목재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 동안 만수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내방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목재 제품 직접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양림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자들의 목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목재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인테리어에 사용 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 건축재로는 정하중에 비해 2배 정도의 충격하중을 견딜 수 있고 철재보다 열팽창이 적은 특성이 있다. 또한 친환경 시대를 맞아 목재는 철재에 비해 약 9배의 에너지 흡수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군은 11월 중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수집한 목재를 활용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재 이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
부여군,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올해도 본격 추진
[PEDIEN] 부여군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부여의 역사문화유산을 국내 저명 인사와 함께 탐방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올해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시행되어 15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부여군의 대표 역사문화탐방 관광상품이다. 문화유적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역사답사 프로그램으로 늘사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매력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함께 할 명사로는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문화유산 전문가 유홍준 교수,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이 참여한다. 특히 유홍준 교수는 ‘제2의 고향은 부여’라고 말할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다수의 저서와 강연을 통해 부여의 문화유산 가치를 지속해서 소개해 왔다. 지난 15일 6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1회차 탐방에서도 정림사지, 궁남지, 무량사, 신동엽문학관 등 부여의 핵심 유적을 직접 해설하며 백제문화의 깊이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유적에 깃든 역사 이야기를 전문가의 설명으로 들으니 더욱 깊이 있는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를 사랑하는 명사들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와 사람,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규암의 풍경 따라 걷고 그리는 어린이 사생대회 열린다.
규암의 풍경 따라 걷고 그리는 어린이 사생대회 열린다. [PEDIEN] 부여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123사비 공예마을 일원에서 2025년 123사비 공예주간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2025년 123사비 공예주간 – 제철공예, 규암의 맛’의 프로그램으로 공예마을의 수북정, 백마강, 근대건물 등 규암마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해보는 자리다. 123사비 공예마을의 익숙한 공간을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보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북정과 백마강, 규암 근대건물 등 규암마을 곳곳이 아이들의 캔버스가 된다. 작품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보다 개성 있는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23사비 아트큐브 옆 반원광장에 마련된 ‘어린이 사생대회 부스’에서 진행된다. 비가 약하게 올 경우에는 수북정에서 행사를 이어가며 비가 심하면 123사비 창작센터와 청년창고 교육실로 옮겨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공예마을의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을 발견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입상자에게는 부여군수상, 교육장상, 군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되며 수상작 작품이 그려진 아크릴 상패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가 아이들에게 공예마을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열린 공예 문화 공간으로 공예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여군, 전국 최초 '야외 농업근로자 폭염 쉼터' 추진
[PEDIEN]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부여군이 야외 농업근로자, 특히 하우스 재배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도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지난 2일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지 내에 지자체의 폭염·한파 쉼터 설치가 가능해져서다. 이를 적극 활용한 부여군의 ‘농업근로자 폭염 쉼터 조성’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농지 내 쉼터 설치 불가했던 법적 제약이 해소됨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근로자의 열악한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은 올해 12월까지 1억 6천만원을 투입해 하우스 재배단지 2개소에 폭염 쉼터 총 4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하우스 면적이 넓고 농업근로자 수가 많은 곳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각 지역에는 남녀 근로자를 위한 쉼터가 각각 1기씩, 총 2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는 농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로 평가된다. 새롭게 조성될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폭염 뿐 아니라 한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이 완비된다. 특히 전력 시설 연결이 어려운 야외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컨테이너와 일체형 자립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 자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는 전력은 비축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완공 후 쉼터는 설치지역 마을회에서 쉼터의 운영 및 시설 관리를 맡아 농업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관련 법규 검토와 환경부 협의를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신속하게 시설을 설치하고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며 "농업정책과, 도시건축과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법의 장벽에 가로막혀 설치할 수 없었던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근로자 폭염 쉼터를 부여군이 전국 최초로 조성하게 됐다”며 “이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여군의 강력한 의지를 대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폭염 쉼터 조성 사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야외 농업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부여군의 이번 선제적인 움직임이 다른 농촌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