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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생활폐기물처리장 폭염대비종합대책 추진
봉화군, 생활폐기물처리장 폭염대비종합대책 추진 [PEDIEN] 봉화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 야외에서 근무하는 생활폐기물처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폭염 대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봉화군은 생활폐기물처리장 주요 작업구역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최대 5도 이상 낮춰주는 시스템으로 특히 햇빛과 열기가 집중되는 장소에서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실외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냉각조끼를 지급했다. 이 조끼는 미니 선풍기가 내장되어 있어 체온 상승을 방지하고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현장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장문수 녹색환경과장은 “기화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앞으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 가져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 가져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지난 22일 자유총연맹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 27일에 진행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모금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총 8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300만원은 22일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국가유공자 자녀 4명에게 전달했고 나머지 500만원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자유총연맹의 민주주의 수호 이념과 맞닿아 있어 이러한 뜻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선식 회장을 비롯해 신선아 여성회장, 박창규 청년회장, 김학국 홍보전산과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선식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장은 “많은 분께서 이번 바자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자녀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봉화군 신나리원정대, 해외탐방활동 다녀와
봉화군 신나리원정대, 해외탐방활동 다녀와 [PEDIEN] 봉화군은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제4기 신나리원정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탐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탐방활동은 2025년 제4기 신나리원정대 5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일본 오사카 일원을 방문해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해외 선진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성, 컵라면 박물관등 일본의 주요 역사·문화시설 견학 및 영상 촬영으로 2박 3일 동안 알차게 체험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나리원정대 청소년들은 이번 해외탐방을 계기로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추후 봉화군 홍보 굿즈 디자인 제작 및 영상 촬영 등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해외탐방활동으로 신나리원정대 청소년들의 견문을 확대하고 개인의 역량을 증진시켜, 앞으로 신나리원정대 활동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군, 힐링 산책로 ‘황금사철 거리’ ‘맨발 황톳길’ 조성
영덕군, 힐링 산책로 ‘황금사철 거리’ ‘맨발 황톳길’ 조성 [PEDIEN] 영덕군이 조성한 ‘황금사철 거리’ 와 ‘맨발 황톳길’ 이 최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황금사철 거리’는 사계절 푸른 생명력을 지닌 황금색 사철나무를 지난해 오십천 강변을 따라 약 1km 구간에 조성한 산책로다. 여기에 더해, 지난 6월에는 약 500m 구간의 ‘맨발 황톳길’ 이 새롭게 들어서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지압 효과와 더불어 뇌파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과 야간에 많은 군민이 찾고 있다. 이들 산책길은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인해 심신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일상 회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편의성이 두루 갖춰진 산책로를 걸으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고 건강도 챙기시라는 바람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생활 속 가까운 곳곳에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2025 성주썸머워터 바캉스’ 개장
‘2025 성주썸머워터 바캉스’ 개장 [PEDIEN] 성주군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2025 성주썸머워터 바캉스’를 개장한다. ‘2025 성주썸머워터 바캉스’는 연령대별 슬라이드, 대형 풀장, 물대포, 물폭포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구성된다. 그늘막 쉼터, 탈의실, 푸드트럭, 배달음식 픽업존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물놀이 기구 외에도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물총싸움, 랜덤댄스 플레이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를 운영하고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모기 기피제 만들기, 방수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토요일은 많은 방문객을 고려해 오후 7시 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 및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안전과 재미 모두 갖춘 물놀이장을 준비했다. 휴가를 즐기지 못한 지역민들이 무료로 방문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군보건소,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영덕군보건소,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PEDIEN] 영덕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 만성질환자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은 물론, 영덕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에게 제공되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에 보건소는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전문 인력 8명을 통해 대상자별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들은 가정방문은 물론 매일 전화로 대상자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있으며 △건강생활 지도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안내 △폭염 대응 건강돌봄 키트와 휴대용 부채 제공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 “온열질환은 자신이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건강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과 임시주거시설 입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양군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 개최
영양군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 개최 [PEDIEN] 영양군에서는 2025년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입암 선바위 관광지에서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2025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고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장에는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여러 가지 체험형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축제를 주관하는 영양군 체육회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속에 멀리 가지 않고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선바위 관광지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영주시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PEDIEN]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 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주시는 7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주시는 복숭아 43톤을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괌 등 총 8개국에 수출했으며 약 4억 8천만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50톤, 6억원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출하를 계기로 순흥 복숭아의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수출국 확대를 통해 여름철 복숭아 시장에서 영주 복숭아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인가구 정서지원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 종강
1인가구 정서지원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 종강 [PEDIEN] 고령군은 7. 22.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실에서 1인가구 정서지원을 위해 추진했던 ‘푸드아트테라피 교실’ 종강식을 열고 지난 2개월간의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0일 개강해 정서지원 및 대인관계 개선을 원하는 1인가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 이런 사람이야’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등 다양한 주제로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종강식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점과 소감을 서로 나누고 개근 참여자들에 대한 소정의 상품 증정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종강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삶의 우울감도 덜해지고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마음의 안정도 얻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점점 늘어가는 1인가구의 고독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령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안전교육 실시
[PEDIEN]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은 23일 오후 5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보육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습교육 2시간 이상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에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는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소아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김혜숙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한 보육교사의 대응능력을 키우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사전 기획 ‘이야기 원탁’ 참여자 모집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사전 기획 ‘이야기 원탁’ 참여자 모집 [PEDIEN]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네가 예술로: 용궁역 편’ 사업 시행 전 군민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이야기 원탁’ 참여자 모집을 이달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야기 원탁’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해당 사업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한 사전 기획의 핵심 과정이다. 재단은 ‘이야기 원탁’을 통해 지역 연계자원이 많고 이야기가 풍부한 용궁역을 중심으로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들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결 가능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지역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8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카페 용궁역’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고 평등한 테이블 형식의 대화를 통해 용궁역이라는 공간의 예술로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용궁역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군민 또는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샘예천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TF 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이야기 원탁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나누어지고 그 목소리가 실제 사업에 반영되어 눈앞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맛있게 한 그릇, 국수로 마음을 나눠요
맛있게 한 그릇, 국수로 마음을 나눠요 [PEDIEN]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22일 기산 영1리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성가득 국수데이’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맛있게 국수를 먹으니 이웃과의 정이 더 쌓이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행복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이웃에 온기와 행복을 전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북도, 2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
[PEDIEN] 경상북도는 23일 행정부지사실에서 ‘2025년 2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도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선정된 6개 부서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2분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북형 정책을 발굴·추진해 실질적인 도정 성과를 창출한 부서들을 격려하고자 열렸다. 이번 2분기 우수부서는 건축디자인과, 관광정책과, 기업지원과, 에너지정책과, 정보통신담당관, 에이아이데이터과 6개 부서이다. 건축디자인과는 초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해 5개 시군에 임시주택 2,490동 등을 설치하고 국비 291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난 주거 안정에 이바지했고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실조사·협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1회 추경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등 위기 대응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관광정책과는 도내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에 외국인 고용허가제 적용을 건의해 경북이 호텔·콘도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유치하는 등 경북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기업지원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00억원 규모 연구개발특구 기금 조성을 통해 도내 창업·벤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2조원 규모 특별금융지원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했다. 에너지정책과는 산업부 최초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공모에 선정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확보하고 풍력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관련 공모사업 2건에 선정되어 총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경북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 기틀을 마련했다. 정보통신담당관은 도정의 인공지능화 추진을 통해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을 이끌었으며 김천시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고 400억원대 생산·고용 효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능화 행정 기반 조성에 공헌했다. 에이아이데이터과는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100억원 규모의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데이터센터 준공을 추진했으며 데이터센터 공모사업과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 관련 국비 총 106.6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변화의 시기를 묵묵히 헤쳐나가는 자세야말로 행정의 저력이라 생각한다”며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흔들림 없이 과제를 수행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디딤돌 삼아,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경북형 정책 추진에 힘을 더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기반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
경북도, 문무대왕 해양 대상 시상 및 심포지엄 개최
[PEDIEN] 경상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2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7회문무대왕해양대상 시상 및 2025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통일신라의 문을 열었던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해 새롭고 진취적인 환동해 시대를 열기 위해 경상북도가 2019년도부터 해양과학 산업·해양 교육문화·해양환경 등 3개 분야에 이바지한 인재를 발굴해 수여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준다. 올해는 해양과학 산업 대상에 박종진 경북대학교 교수, 해양 교육 문화 대상에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 해양 환경 대상에는 김준환 제주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과학 산업 대상을 받은 박종진 경북대학교 교수는 수중 글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무인 해양관측 기술개발과 핵심부품인 심해용 부력엔진의 국산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해양 데이터 품질 혁신과 정보서비스 산업화 기반 마련 등 해양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해양 교육문화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독도 접안시설준공 대통령기념비 건립 자문 및 비문 작성 등을 통해 문무대왕 정신 계승 및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주는 특별상인 해양환경대상은 수중 미세플라스틱이 어류에 미치는 독성영향과 기준지표 제시 등, 해양환경 분야를 연구하고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해양 생태 연구 활동에 노력 중인 김준환 제주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심포지엄에서는 ‘APEC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문무대왕 해양정신’을 주제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조 강연과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의 ‘포스트 코로나 대관광시대의 문무대왕 해양정신’, 방청록 한동대학교 교수의 ‘문무대왕의 리더십과 글로벌 교육협력의 미래’, 이영찬 동국대학교 교수의 ‘APEC의 항해, 문무대왕의 정신으로 : 디지털 해양시대의 공동번영을 향해’를 세부주제로 한 발표와 이홍천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길화 한류융합학술원 원장, 주수언 동국대학교 교수, 이석용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DX전략실장이 참여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그동안 해양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면서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대왕의 호국, 애민의 정신을 계승해 경상북도 동해안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동해안권의 해양 관광 홍보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