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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 AI로 예측하고 대응한다… 전북형 재난관리체계 구축
[PEDIEN] 전북자치도가 도시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과학기술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로의 전환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식 KISTI 원장, 이규택 전북TP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측과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도시침수 대응체계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AI 기반 예측모델 개발 △정책 활용 및 기술자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성능 컴퓨팅과 AI 기술이 적용된 도시침수 예측·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도내 실증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KISTI가 개발한 ‘디지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은 기상특보, 강수량,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과 피해 예측, 대피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3차원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며 4월에는 도내 시군 재난부서를 대상으로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실무자 교육도 3차례 진행하며 체계적인 도입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자동경보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경험 중심 재난 대응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형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와 AI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조기경보, 주민대피 안내, 시설물 대응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KISTI와 전북TP는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 침수 재난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증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2023년과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민선 8기 이후 현재까지 인명피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KISTI와의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과학기술 중심의 재난 대응 모델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재난 사전 대응이 가능한 체계적이고 지능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 기후위기 대응 선도… 육상 김 양식 전국 유일 우수사례 주목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환경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3차년도 이행계획 추진실적 점검에서 도는 2024년 이행계획의 목표 달성률 94.8%, 예산 집행률 94.9%, 사업 추진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 대응 실적을 입증했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전환하는 활동으로 전북자치도는 물관리, 생태계, 건강, 농수산, 국토·연안, 산업·에너지 등 6개 부문 40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해왔다. 부문별로는 △지방하천 유지보수를 통한 하천 안정성 확보 △쿨루프 시공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열환경 개선 △도시숲 조성 △스마트 양식산업 기반 확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 △수소차 충전시설 확충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경부가 전국 75건의 사례 중에서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 ‘기후위기 적응 우수사례’에 전북자치도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 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해양 오염과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양식 방식으로 고품질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상 김 양식은 질병 관리에 유리하고 좁은 면적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통 방식에 비해 생산 기간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성장률은 10배 이상 향상시켜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기후 적응 대책을 정교하게 추진해 전북이 기후정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법 개정 1년여, 도민 체감 특례사업 본격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개정 이후 1년여 만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사업 실행에 본격 돌입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특례사업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계 사업 확대 및 제도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 중 75건이 사업화 가능한 특례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 58건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17건도 조례 제정, 용역 착수, 부처 협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있다. 올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미래산업 기반인 지구·단지·특구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남원, 진안, 고창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군산과 부안은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로 지정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전북혁신도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반 기술산업,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유도할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산악관광지구 등도 올 하반기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조례 제정과 부처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업지구 지정 외에도 특례 기반의 현장 사업이 속속 실행에 들어가고 있다. 고창군의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는 발효식품 기업 대상과의 협약을 통해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중이며 순창군은 2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미생물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무주와 부안이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첨단기술 분야에선 세계적 의료기관 ‘메이요 클리닉’과의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소재 기반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그밖에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단지’,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연구산업진흥단지’, ‘K-POP 국제학교’ 등 중장기 전략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 및 관계기관 협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국제회의 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발전지구, 수상레저 및 정보통신 창업 등 신산업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특례 실행과 연계한 사업 확장을 통해 국가 재정을 확보하고 산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으로 총 85건, 3조 6,965억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법은 제도적 기반을 넘어, 이제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기”며 “지연 과제는 철저히 점검하고 주요 사업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북형 특별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전주, 세계를 향한 첫걸음’
[PEDIEN]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제정한 ‘올림픽 데이’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전북 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청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추진 전략은 각 분과에서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실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 한다경, 정솔민, 이찬영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주기접놀이 깃발 5기가 등장하는 상징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의 의지를 드러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 공감대 형성, 도민 참여 확대, 국내외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 제안과 전략형 홍보, 유치 당위성 메시지 확산 등을 통해 세계를 향한 전북의 가능성을 전방위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도민 중심의 실천 로드맵을 마련해 참여형 홍보와 K-컬처, AI, 탄소중립 등 전북의 특장점을 녹여낸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모델을 앞세워 ‘전북형 올림픽’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유치 전략은 기존 경기장과 임시시설을 100% 활용해 SOC 투자를 최소화하고 새만금국제공항 및 KTX 접근성, 민간 숙박과 특화형 체류 시스템을 결합한 실질적 실행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 문화가 공존하는 전북의 미래상을 통해 국민과 세계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올림픽은 전북을 가장 빠르게,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며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지역 전반의 대도약을 이끌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올림픽은 서울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처럼 국민을 하나로 모을 사회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올림픽 유치의 사회적 의미를 강조했다. -
고창군-고창식품산업硏, 복분자수박축제 연계 관광 디저트 호응
[PEDIEN] 고창군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 미식 관광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복분자와 수박축제’ 현장에서 디저트 중간 시식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는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디저트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성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간 점검 성격으로 실시 됐다.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땅콩, 블루베리, 단호박, 새싹보리를 활용한 디저트 5종을 대상으로 티라미수, 단호박 케이크, 복분자 큐브식빵, 블루베리 모찌, 땅콩·장어 쿠키를 선보였다. 평가에선 "땅콩쿠키의 고소한 풍미는 즉시 판매 가능할 수준"이라는 호평이 있었으며 복분자 티라미수와 장어쿠키 등은 "맛은 우수하지만 식감 개선 및 시각적 차별화 필요"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제품 개선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 될 예정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식관광 활성화와 로컬 푸드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창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기념품, 선물용, 브런치 메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 이번주 토요일 개장
[PEDIEN] 고창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청결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의 상시 배치로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개장기간은 8월29일까지이며 초등학생 방학 전인 6월28일부터 7월18일까지는 월, 화, 수요일에 휴장하고 방학기간인 7월19일부터 8월29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에 휴장한다. 또한 개장기간 중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오전과 오후 각 200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100%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현장접수 70%, 사전 예약 30%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인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들이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군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성료.빗속에도 9만1천명 찾아
[PEDIEN] 고창군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9만1000여명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 할인판매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특히 우천 속에서도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장어 시식행사, 고깔고깔 수박찾기 게임, 장어 잡기 행사, 장애물 3종경기, 수박카빙대회 등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에서는 우산을 쓰고서도 기꺼이 줄을 서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축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을 하는 키즈콘서트, 버스킹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도 비에 젖은 관객들을 위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꾸며져 방문객들이 날씨를 잊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비가 와도 개의치 않고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고창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즐겨주신 덕분에 고창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
고창군, 축제장에서 청렴문화·적극행정 홍보 캠페인
고창군, 축제장에서 청렴문화·적극행정 홍보 캠페인 [PEDIEN] 고창군이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열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청렴 홍보부스 운영 △청렴 실천 다짐 인증 포토존 설치 △자체 제작한 청렴 부채를 나눠줬다. 축제 방문객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창군 반부패 청렴 정책 홍보 및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찾아가는 부정부패 신고 및 고충 민원 상담센터 운영으로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갑질 행태, 소극적인 업무처리 경험에 대한 접수와 상담을 진행했다. 군민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경청하고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직사회 경쟁력은 청렴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적극적이고 친절한 대군민 행정 실천에서 나온다”며 “청렴한 고창군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책정보 실시간 제공
[PEDIEN] 김제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 문자알림서비스’를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제때 받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정부 및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에는 구비서류 없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문자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이 정책 정보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선정
[PEDIEN] 김제시 순동산업단지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순동산업단지는 38개 기업이 877명을 고용하고 연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경제의 핵심축 역할을 해 왔지만, 조성된 지 30년이 가까이 되고 다수의 공장이 20년 이상 노후화돼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앞으로 순동산단이 청년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공장 외벽·지붕 개보수, △휴게실 및 복지공간 확충, △작업환경 안전성 강화, △녹지·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리뉴얼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로 순동산업단지 전반의 이미지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청년 친화적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 가동
2025년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 가동 [PEDIEN]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수문장 교대의식과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 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 6월과 9월,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에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군 순라행렬이 어진길과 은행로 태조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이어지며 같은 시간 경기전 정문에서는 국악 공연이 시작된다. 곧이어 경기전 정문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되고 순라행렬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주한지·기록문화·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인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은 6월 넷째 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에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록문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연극 형식으로 배울 수 있다. 끝으로 ‘왕과의 산책’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하며 금요일은 힐링편, 토요일은 탐방편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 가운데 ‘힐링편’은 치유의 명상, 다과와 이야기, 음악 낭독극으로 구성돼 전주의 밤 풍경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탐방편’은 경기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연극을 활용한 문화유산 해설을 들으며 경기전을 탐방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전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경기전과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부도 기쁨도 커진다” 전북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월 새 단장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2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체험상품 등 총 17종 품목을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전체 답례품 수는 총 63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기부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전북자치도 답례품으로는 사과, 쌀, 치즈, 이강주 등이 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유형과 3만 포인트 이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답례품목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농산물 3종 △가공식품 6종 △공예·공산품 3종 △관광·체험상품 4종 △유가증권 1종으로 실용성과 활용도, 지역 특성, 기부자 선호도를 골고루 반영했다.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3종을 신규 포함시켜, 쌀 재고 해소와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연계형 답례품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간편하고 건강한 가정식 제품도 새롭게 추가됐으며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눈길을 끄는 품목 중 하나는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 이다. 도는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반영해 답례품에 문화·관광 체험형 상품을 추가,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전북 방문을 유도하는 고향사랑-관광 연계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참여 유도와 지역 대표 구단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의 제품은 9월부터 새롭게 고향사랑사랑e음을 통해 제공된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기부자를 이어주는 정성과 감동의 제도”며 “답례품 하나하나에 전북의 정체성과 품질을 담아 더 많은 분들이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전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품질 개선과 발굴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 협의 본격화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 협의 본격화 [PEDIEN]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양 시·군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본격적인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23일 완주군 삼례읍에 소재한 군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양 협의회 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군민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상생발전방안을 제안한 이후 총 14차례의 분과회의와 2차례의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지난 4월 2일 전체 회의를 통해 107개 상생발전방안 심의 결과를 군민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첫 대면 논의를 열고 협의를 거쳐 시민협의회에서 수용 결정된 102개 사업과 변경 수용 결정한 3개 사업 활용 확대 △양 시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 상향평준화 △지역대학 수소전문학과와 수소고등학교 연계 확대)을 포함한 105개 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시민협의회와 군민협의회는 재검토사업으로 결정된 2개 사업에 대해서는 양 협의회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2차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읍·면 이장 수당 확대 △신설 삼봉중학교를 영재 학교로 육성 등 재검토사업으로 분류된 2개 안에 대해서는 향후 행정의 수용과정에서 법률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적극 수용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오는 30일 2차 회의를 통해 협의회 간 이견이 있는 안건들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에는 전북도·전주시·완주군에 전달해 수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107개 상생발전방안에 담지 못한 완주군민들의 요구안을 추가 발굴해 향후 협의체 재개를 통해 최종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양 협의회는 합의에 도달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 결정 이후 설치될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추진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상생발전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나유인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는 “오늘 협의 시작을 위해 그간 애써오신 군민협의회·시민협의회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협의 완료될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들이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도경 공동대표도 “완주에서 출발한 논의가 서로 간의 협의를 통해 결실을 맺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시의 균형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고민해 주신 완주군민 여러분들과 상생의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진상 시민협의회 위원장은 “민간 차원의 통합 논의가 협의를 통해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통합을 향한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시작된 협의가 통합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수용,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만나는 춘향제 감동의 기억
[PEDIEN] 남원시는 6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에서 제95회 춘향제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춘향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제향, 각종 공연 등 축제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축제의 다채로운 모습과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도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간단한 퀴즈와 포토타임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분들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축제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청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직원들과 함께 춘향제의 기억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개그맨 김범준씨가 MC로 참여했으며 제95회 선발된 춘향이도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