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 걱정 덜고 신뢰 더했다…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순항
[PEDIEN]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다.
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맞이 기획전, 봄·여름맞이 행사 등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이바지하고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는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해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를 높여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입점 농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단순한 판매 창구를 넘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해 소농, 고령농, 여성농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
'치킨로드'가 익산 구도심의 불을 다시 밝힌다
[PEDIEN]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치킨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 세 번째 주자로 익산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삼남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남극장'은 20일 극장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점을 알렸다.
지역 예술인과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과거 극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1977년 창인동에서 운영된 삼남극장은 한때 지역의 대표 공연장이었다.
하춘화, 고이주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와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의 웃음과 감동이 오갔던 장소다.
익산시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치킨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외식문화 공간을 탄생시켰다.
삼남극장에서는 닭불고기와 전기구이닭을 판매한다.
치킨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이자, 지역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 공간이다.
치킨을 매개로 다양한 컨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점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중앙동 거리 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는 앞서 중앙동 일대에 치킨로드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 익산문화점'을 조성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청년 창업을 결합한 거리 활성화 모델을 시도해왔다.
이번 삼남극장 개점에 이어 4~6호점까지 올 여름 개업을 앞두고 있는 '치킨로드'는 명실상부한 익산 구도심 재생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삼남극장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라, 한 시절 시민들의 기억과 정서를 담은 공간이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외식 창업 아이템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치킨로드를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치킨로드를 포함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와 이야기가 스며드는 도시 재생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점차 민간 주도의 참여형 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6-20
-
[PEDIEN] 오는 28일 100년 전 완주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문화여행이 펼쳐진다.
20일 완주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근대문화유산을 옛 감성으로 풀어낸 근대역사 문화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후정리 패샨-쑈’, ‘뮤지컬 ‘영웅’ 갈라쑈’, ‘근대유산 해설버스’, ‘양곡 밀정 RPG 게임’ 등 몰입형 체험과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구성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 삼례읍 일원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교육형 관광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다.
근대 먹거리존, 로컬푸드 장터, 후정리 근대체험관, 추억의 유랑극단, 만요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며 근대유산 해설버스 운영을 통해 개별 방문이 어려운 대간수로 금와습지 등을 찾아 완주군의 근대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근대문화유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삼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소정의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완주의 역사를 담은 보부상 근대 퀴즈마당, 삼례백년영사관, 후정리 근대체험관은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히 재현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에 선정된 논산·부여·익산·완주 4개 시·군의 공동 홍보관도 함께 운영되며 완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장터와 후정리 근대체험관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관광경제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근대문화유산을 현대적 감성과 융합해 완주만의 체류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걸음”이라며 “완주의 근대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0
-
임실군, 성수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준공 박차
[PEDIEN]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의 대표 명산인 성수산 왕의 숲에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시설이 곧 들어선다.
군은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을 이달 말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지난 19일에 심 민 군수는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사업 현장 주요 시설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성과 운영 시 필요 사항, 보완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주요시설은 산림레포츠 체험지원센터와 트리탑전망대, 외줄이동시설,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군은 기존 개인 소유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노후 시설물들을 철거 후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 및 별관 리모델링을 추진, 지난해부터 정식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
산림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와 2층과 3층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되어 있다.
별관에는 최대 8명~10명 수용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어 단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숙박비 할인으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숙박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소 등도 운영 중인데, 국내에는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맨발 걷기 길도 개장했다.
맨발 걷기 길은 총연장 1.15km 거리로 2구간의 황토길로 조성되어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복합체험단지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준공 전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한치의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충분한 시 운전과 운영매뉴얼을 수립해 추후 산림레포츠시설 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
[PEDIEN]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미소 앞에서 지난 19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 주관으로 고산면과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고산면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재현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장애인분과는 완주군의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5-06-20
-
[PEDIEN]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관내 정신질환자 취약대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고산자연휴양림으로 힐링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고 고립된 정신질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재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및 산책 활동을 즐기고 우드 버닝 목공예 체험활동에 참여해 예술적인 감각을 일깨우고 창작의 즐거움도 느꼈다.
권은정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장은 “자연 속에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치유와 재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내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
[PEDIEN]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중 하나인 지하 1층 가마실의 새단장을 기념해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전 ‘왕을 모신 가마’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872년 경기전에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와 1771년 조경묘에 조선왕실의 시조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를 봉안할 당시 사용된 의례용 가마들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되는 가마들은 관련 문헌 기록과 의궤를 통해 제작 시기와 기능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며 봉안 의례에 사용한 현존 유물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자료이다.
2020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봉안에 활용된 여러 의식구와 함께 전북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그간 어진박물관의 가마실은 오랜 기간 별도의 개편 없이 운영돼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개편된 가마실을 통해 국보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 활용한 여러 유물 또한 함께 조명돼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0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PEDIEN]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사태 위험지역, 각종 공사현장 등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그에 따른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 우려지역에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을 시작으로 △요전 소하천 정비공사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장수읍 수분리 산사태 위험지역 및 개정저수지 안전점검 △시설원예하우스 현장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 임시 배수시설, 자재 보관상태, 안전펜스 설치상태,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계획 홍수위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장수군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비상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해 장마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은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집중 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20
-
장수군,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PEDIEN]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관내 7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장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수군의 보훈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장 7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보훈단체 운영에 있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건강관리, 복지 혜택 확대, 예우 행사 활성화 등의 건의도 제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장은 “장수군이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군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보훈단체장들과 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장수군은 항상 보훈단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관내 보훈가족들이 대우받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0
-
[PEDIEN] 장수군은 20일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생태관광지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하늘다람쥐, 세뿔투구꽃을 포함해 1,30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수분공소와 이성계 설화 등 풍부한 인문학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뜬봉샘과 수분마을’ 이 환경부로부터 ‘6월 이달의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 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이 생태관광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은 뜬봉샘, 자작나무 숲, 하늘다람쥐 비밀정원 등 생태관광지 코스를 약 3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느낀 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수분마을 시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근대문화유산인 수분공소와 마을 우물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밥상’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바블시스터즈’로 불리는 수분마을 어르신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비빔밥, 주먹밥, 쑥개떡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장수의 맛과 정을 전해 걷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데 이어 ‘이달의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장수군의 생태관광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생태관광지 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생태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자작나무 숲에는 구절초를, 하늘다람쥐 비밀정원에는 상수리나무와 수국을 식재해 뜬봉샘 생태공원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으로 만들고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및 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5-06-20
-
[PEDIEN] 전주시를 하나의 정원으로 보고 34개 동마다 시민주도로 생활밀착형 정원을 만드는 정원도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초록정원공동체는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골목이나 공원 등 생활 속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공동체로 시민들과 함께 자신의 삶터를 스스로 가꾸는 과정을 통해 전주라는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전주’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일 덕진구 팔복동 2가 추천대공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사단법인 더숲 관계자, 시니어클럽 대표, 초록정원공동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정원조성과 유지관리를 위한 ‘초록정원공동체’ 발대식을 가졌다.
초록정원공동체는 그동안 시가 양성해 온 초록정원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도시 곳곳을 정원으로 변화시키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출범한 초록정원공동체는 초록정원사 등 정원 전문 인력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각 동별 정원공동체를 조직해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주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마을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초록정원공동체는 그간 행정 중심으로 추진됐던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를 시민 참여형으로의 전환을 이끌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시는 동별 5인 이상, 각 동별 1개씩 총 34개 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34개 동별 정원공동체에는 초록정원사와 정원관리사,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마을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각자의 동에 맞는 꽃과 정원의 콘셉트를 정하고 이에 맞게 도시정원을 만들고 가꾸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34개의 이야기가 담긴 정원들이 모여 정원도시 전주만의 거대한 도시정원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공동체 발대식과 더불어 정원 전문 유지관리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인 ‘초록정원관리사’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초록정원관리사는 증가하는 도시정원의 유지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고령자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전주형 혁신 복지모델로 전주·효자·서원 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자 60여명이 더숲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연중 25개 공공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시 전역에 시민참여형 정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교육 강화 및 확대 △정원공동체 활성화 컨설팅 및 지원 △선진지 견학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초록정원공동체는 우리 전주시민들이 함께 자신의 삶터를 스스로 가꾸며 모두의 힘으로 전주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가는 정원도시 전주’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원 교육과 활동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사회단체와 민간 전문가, 기업과의 연계를 넓혀 시민참여형 정원문화가 도시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
[PEDIEN] 전주지역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권익 신장, 근로의욕 고취,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와 한국노총 전주시지부는 20일 화산체육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과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장기 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족구 △농구 △삼각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참가자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동료들과 함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근로자들과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동자 복지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를 비롯해 사무국, 이동노동자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노동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20
-
[PEDIEN]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21일 ‘손쉽게 시작하는 일상 펜드로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총 6회 걸쳐 진행된 ‘아트스케치’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김휘녕 작가와 함께 △사물드로잉 △나무 드로잉 △여행지 그리기 △1점 투시를 이용한 풍경화 그리기 과정을 통해 일상 속 나만의 드로잉으로 개인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맡은 김휘녕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 ‘아트소사이어티’ 대표로 전주를 포함한 전북 전역에서 드로잉 강사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그림책 ‘사과꽃’, ‘우리마을 담다’ 등의 일러스트 삽화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예술특화도서관으로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는 이번 ‘아트스케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지역 예술가와의 소통의 장인 ‘서학, 예술가와의 만남’ 프로그램과 예술로 알아보는 마음 회복과 치유 프로그램인 ‘예술, 힐링의 순간’ 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서학예술마을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PEDIEN] 진안군은 지난 19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필지 및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에 대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5필지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11명의 위원, 담당 감정평가사가 참석해 각 필지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의신청 필지는 현장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가의 적정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개별공시지가와 함께 개발부담금 산정에 활용되는 종료시점지가도 함께 논의됐다.
심의 결과, 조정된 필지는 6월 26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조정된 공시가격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안군은 365일 지가 의견 접수제를 통해 연중 군민 의견을 접수받고 있으며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으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시지가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주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교육
-
1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연수로 내실 있는 유아교육 운영에 힘쓰다
-
2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 생태체험교육 위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다
-
3
인천광역시교육청, 25년 9월 신설학교 개교 준비 박차
-
4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선도위원회 사회봉사 조치 이행 협업
-
5
인천광역시교육청, ‘간석4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 개최
-
6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공백없는 2학기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을 위한 교육자료 우선 지원 나서
-
7
수원교육지원청, ‘국제교류 2.0’ 실천…수원하이텍고–日 아사히카와고전 교류 정례화
-
8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지역 문화·연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9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2025년 제5회 경기, 서울, 인천교육감 간담회’ 개최
-
10
충남교육청, 현장 밀착형 학생평가 역량강화 연수 개최
-
11
충남교육청, 2025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1위 “대상” 선정
-
12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직원 대상 ‘베트남어 등 외국어 심화 연수’로 다문화 이해 넓혀
-
13
충북교육청, 오는 29일부터 제31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열려
-
14
광주시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현장점검
-
15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
16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6~2030학년도 중장기 학생 추계 발표
-
17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놀이’ 중심 체험에 ‘인성’을 더하다
-
18
브레이크 없는 질주 막는다
-
19
에듀테크, 도구를 넘어 교육 자원으로 경기도교육청, 교실 속 디지털 혁신 박차
-
20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학교 가뭄 대책 협의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