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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선군 남면 문곡리 산108번지에 위치한 300년 수령의 노거수 소나무가 산림청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나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정선의 소나무는 ‘역동적인 생명력의 소나무’를 주제로 웅장한 수형과 강인하게 뻗은 침엽이 인상적인 수목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위엄 있는 줄기와 활력 넘치는 가지가 이루는 수관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각지에서 추천받은 보호수 및 노거수 61그루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그루를 ‘2025년 올해의 나무’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소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2025년 산림청 녹색자금 2,500만원을 지원받아 수목 생육환경 개선, 주변 경관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거수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정선의 자연과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노거수가 국민의 관심 속에 재조명된 만큼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지역의 산림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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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4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을 위한 이번 행사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속초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오름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오전 공식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과 참여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장 내부에는 관내 기관의 다양한 홍보, 체험, 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모두 하나 되어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시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꿔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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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속초시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18일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과 행복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협의체 위원들은 영랑동주민센터로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영랑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영랑동 마음나눔기금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장을 보기 힘든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10가구를 선정해 분기별 4회에 걸쳐 가구당 12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꾸러미에는 획일적인 물품이 아닌 사전에 조사한 가구별 필요 물품을 담아 전달한다.
이어서 10시 30분에는 행복나눔가게로 선정된 신화식품에 현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게를 대상으로 매주 1회 또는 매월 1회 후원업체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지원하는 영랑동 특화사업인 ‘두루모아찬 사업’에 1년 이상 후원한 업체 또는 먹거리 지원 업체 중 현판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루모아찬 사업에는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월 21명의 대상자에게 58회에 걸쳐 밑반찬을 후원한 바 있다.
참여하는 6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지난해 2월 현판을 설치했다.
신화식품은 영랑동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1년부터 먹거리 후원과 성금 기탁 등 총 4,429만원을 지원하며 아낌없는 나눔 실천을 펼치고 있다.
주영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는 신화식품 문은희 대표를 비롯한 후원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쳐 모두가 살기 좋은 영랑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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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는 중앙선 폐선 구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교량 구간인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원주 도심 속 바람길숲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철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설치된 중앙선 철로이며 길이 67m, 폭 11m의 구조물이다.
해당 구간은 우산동과 학성동을 연결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핵심 구간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산철교는 도심 속 녹지와 연결되는 보행 전용 공간으로써, 보행로 조성, 개방감을 위한 유리 난간, 무장애길을 위한 데크 설치, 큰 교목 및 관목 식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치악산 바람길숲은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11.3km이다.
시는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상반기 중 원주센트럴파크 구간 조성을 마치고 치악산 바림길숲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속 녹색 보행공간을 확충하고 구도심 지역으로의 녹지축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치악산 바람길숲이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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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범시민 안전문화 합동캠페인
[PEDIEN] 원주시는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중앙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범시민 안전문화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범시민 안전문화 합동캠페인은 국민안전주간을 맞아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이날 캠페인을 통해 봄철 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 운영, 안전사고 예방 수칙, 시민안전보험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원주소방서·원주교육지원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농어촌공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8개 공공기관과, 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원주시자율방재단·원주시안전추진회·의용소방대연합회·치악산산악구조대·원주시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원주시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 8개 시민단체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필요한 만큼,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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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는 2024년 하천 수질검사 결과, 전체 23개 하천 중 18개 하천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매우좋음’ 등급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은 하천 수질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항목으로 ‘매우좋음’ 등급의 기준은 연평균 1ppm 이하일 경우다.
강릉시는 ‘물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공공수역의 수질상태를 파악하고 수질개선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하천 및 호소 수질측정을 하고 있다.
23개 하천의 평균은 0.8ppm으로 전체 하천의 수질 평균도 매우좋음 등급을 보인 가운데, 왕산면 도마천이 0.4ppm으로 가장 좋은 수질을 나타내 강릉시 상수원 오봉댐 상류 지역의 수질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심하천인 강릉 시가지를 흐르고 있는 남대천의 경우도 내곡동 구간이 0.7ppm으로 전체 평균보다도 양호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호수는 총유기탄소와 총인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총유기탄소의 경우 경포호 3.1ppm, 향호 4.7ppm으로 모두 보통 등급이며 총인의 경우 경포호 0.07ppm, 향호 0.047ppm으로 상대적으로 나쁜 수질을 보이고 있어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법정 측정망이나 수질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측정을 통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하천·호소 등 물관리 정책에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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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저도어장에서 안전과 민생 챙기며 ‘도민속으로’ 실천
[PEDIEN]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월 17일 새벽 5시, 올해 첫 개장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을 도지사로서는 최초로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을 체험하며 ‘도민속으로’ 네 번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저도어장은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 앞바다에 위치한 총 15.6㎢ 규모의 황금어장으로 북방한계선과 조업한계선 사이, 북방한계선과 불과 1.8km 떨어진 민감 해역에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해군과 해경의 철저한 경비 속에서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개장되며 대문어, 대게, 해삼,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풍부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어민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저도어장의 누적 조업 어선은 약 8,800척으로 어획량 87,530kg, 어획고 19억원이다.
김진태 지사는 새벽 출항 준비로 분주한 고성군 거진항을 찾아 어업지도선 202호에 직접 승선해 어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 소속 어업지도원들에게 “밤낮없이 바다 위를 지키며 어업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여러분 덕분에 강원도의 바다가 안전하다”며 “해군과 해경과도 긴밀히 협력해 어민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도선 내 엔진, 레이더 등 주요 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저도어장 현황, 어민 안전관리 계획을 공유하며 관계자들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무선 교신을 통해 현장 어민들에게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기상 확인, 장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와 해군, 해경이 힘을 모아 여러분의 보디가드가 되어드릴 테니 안심하고 조업에 집중하시고 모두 만선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저도어장 첫 조업에는 연승 120척, 자망 40척, 관리선 5척 등 총 168척의 어선과 260여명의 어업인이 참여했다.
이후, 김 지사는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대문어를 잡기 위해 어민 배에 직접 올라 일일 어부 활동에 나섰다.
김 지사는 파도에 흔들리는 작은 어선 위에서 여러 개의 낚시줄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한 끝에, 대문어 6마리를 낚아 올리며 어민들과 어획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직접 체험해보니 어민 여러분이 얼마나 힘든 환경 속에서 고생하시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도는 바다 위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결코 잊지않고 어민들의 생명과 안전, 소득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업활동을 마친 뒤, 김 지사는 속초 해양경찰서 거진 파출소와 해군 211 전진기지대를 방문해 어민 안전을 위한 기관간 공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근무 중인 해경과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최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 등 안보 위협에 대비해 어민들이 불안함 없이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선 추가투입, 실시간 감시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어업지도선 201호를 신규 건조·배치함으로써 총 3척의 지도선을 운용하며 저도어장 일대의 안전 어업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저도어장 입어 절차를 기존의 시각 점호 방식에서 통신점호방식으로 개선해 어민들의 조업 전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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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주관했으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했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이용철 국가기록원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주한 독일 대사를 포함한 각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키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귀중한 기록물이다.
등재 기록물은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우표 등 총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도는 1960년부터 1991년까지 2,700건의 자료를 제출해 전체의 28%로 최다를 차지하며 세계기록 유산 등재 과정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도는 복지조림조합 관련 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도청과 도 경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복지조림조합이 국토녹화를 위해 추진한 범도민 식수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이 법인 설립 당시부터 온전히 보관되어 있어, 이번 등재의 주요 근거가 됐다.
또한, 도청에 보관 중인 화전 관리도는 1974년 강원도지사와 산림청장, 도내 21개 시장·군수, 읍면동장이 연대책임을 확약한 것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높아 이번 등재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등재로 산림녹화기록물이 훈민정음, 난중일기, 조선왕조실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많은 기록물 중 3분의 1이 강원도에서 제출된 자료”며 직접 화전 관리 연대 책임 문서를 보이며 “특히 강원도지사와 시장·군수, 산림청장이 연대책임을 확약한 화전관리도는 말로만 듣던 책임 행정의 실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문서”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지사는 “이제는 산림도 경제”며 “친환경 방식으로 추진 중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전국 최초의 산림이용진흥지구 조성 등 선배들이 이룩한 산림녹화의 성과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산림을 경제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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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K-헬스미래추진단과 함께 4월 17일 도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강원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고비용·고난도 임무중심 연구개발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내 주요 의료기관 및 바이오산업 관계기관의 참여 확대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의료 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체계인 ARPA-H를 벤치마킹한 정부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1조 1,628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가 핵심 임무중심형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해당사업은 실패 용인, PM 주도, 고위험-고보상 연구 등을 기반으로 기존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혁신적 프로젝트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선정한 5대 임무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서비스 개선, 필수의료 혁신으로 추진단은 작년 7월부터 신규 과제를 공고한 이후,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와 추진단이 상호 협력 방안을 올해 초부터 논의해 온 바,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와 도내 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거점 병원과 바이오 분야 연구·혁신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이라는 대전제 아래, 기관이 연구수요를 발굴·기획하고 그 기획 과제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논의가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 도출과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획기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추진단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의약, 진단, 항체,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등 첨단 바이오 기반 기관의 참여를 지속 독려하며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기관 간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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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PEDIEN] 동해시는 지난 4월 11일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삼화사지화장엄보존회가 전승해온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은 신도 중심의 독특한 전승 방식, 불교 의례에서의 활용성, 지화의 예술성과 수행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지정으로 이어졌다.
“지화”는 종이로 만든 꽃 또는 그 기법을 말하며 “장엄”은 이를 아름답게 장식해 부처에게 공양하는 행위를 뜻한다.
지화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불교 신앙과 의례의 정수가 담긴 수행물이다.
생화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지화는 정성과 시간을 들여 제작되며 꽃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불자의 수행 행위로 여겨진다.
삼화사의 지화장엄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신도 중심 전승’ 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타 사찰의 지화가 대체로 스님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삼화사에서는 신도들, 특히 연등회 회원들과 지화장엄 보존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한다.
이들은 한지 염색부터 재단, 조립, 장식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으며 매주 주말 사찰에 모여 함께 지화를 제작하며 전통을 잇고 있다.
삼화사에서 제작되는 전통 지화는 모란, 작약, 국화, 연꽃, 수국, 다리화, 부들, 연밥 등 다양한 꽃 종류를 포함한다.
이들 지화는 각 의례의 장엄 위치에 따라 상단·중단·하단으로 배치되며 극락정토의 상징적 질서를 표현한다.
특히 연꽃은 영가단 장엄에 사용돼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
전통지화의 제작 과정은 한지 구입부터 재단, 염색, 주름잡기, 작봉, 꽃 피우기, 난등치기, 꽃꽂이까지 정교하고도 긴 절차를 따른다.
염색된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재단하고 주름을 잡아 입체감을 만든 뒤, 꽃잎 하나하나를 정성껏 겹쳐 붙이며 생명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에는 부채형이나 팽이형으로 난등을 만들어 꽃을 단에 장엄한다.
신도들은 이 과정을 단순한 공예가 아닌 수행으로 여기며 ‘꽃을 만든다’ 가 아니라 ‘꽃을 피운다’고 표현한다.
삼화사의 지화 전통은 2001년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부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체계화됐으며 당시에도 신도들과 스님들이 직접 느티나무 가지에 지화를 부채처럼 엮어 단을 장식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매년 9월 열리는 수륙재에는 수천 송이의 지화가 동원되며 지화를 만드는 일부터 의례 후 소각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행과 신심의 표현으로 이어진다.
삼화사 지화는 수륙재, 사십구재, 영산재, 생전예수재 등 불교 의례에서 단과 영가단을 장엄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불전 공양, 헌화, 춤의 도구, 장례 의식의 꽃으로도 사용되며 불단을 극락정토로 형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례가 끝난 후에는 모든 지화를 소각함으로써 무상을 상징하고 그 수행 공덕을 회향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삼화사 지화장엄은 단지 불교의례에서의 장식적 요소에 그치지 않는다.
염화미소에서 보이듯 꽃은 불교에서 깨달음과 신심의 상징이다.
특히 삼화사에서는 지화 장엄이 수륙재 설단의 핵심 구성으로 기능하며 봉송회향 시 신도들이 이 지화를 손에 들고 회향소로 향한다.
이때 지화는 불꽃으로 타올라 한 줌의 재로 남는다.
이는 번뇌를 비우고 깨달음을 구하는 불교 수행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심의위원회는 “삼화사 지화장엄은 삼화사 수륙재의 연원과 내력이 동일 선상에 놓여있다 볼 수 있으며 신도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지화 제작과 지역적 요소가 결부되어 지정 가치가 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현지 조사를 통해 천연염료 사용에 대한 이해, 기술성과 전통지식을 이해하고 지화장엄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량과 전승기반을 갖추고 있어 삼화사 지화장엄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삼화사 지화장엄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화사 지화장엄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되고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향후 별도의 지정서 전달식을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며 전승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무형유산 지정은 불교 예술과 지역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삼화사 지화장엄이 ‘살아 있는 전통’ 으로서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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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및 취·창업과정 운영
[PEDIEN] 동해시는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030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 창업 마스터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조리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협력해 운영된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기술 습득 기회는 물론, 창업 아카데미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함께 구성돼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교육생 정원이 2가지의 조리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1차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각 과정을 택 1해 교육을 받게 되며 1차 교육 이수자에 한해 2차 일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중 한 과정을 택해 교육을 받게 된다.
3차 창업 아카데미는 1,2차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원서 접수 시작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된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시민이며 만 20~30세 청년 구직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조리기능사 시험 응시 수수료 일부도 지원된다.
출석률 80% 이상 시 훈련수당 30만원, 교육일 기준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원서 접수는 5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교육은 동해요리학원과 청년공간 열림에서 진행된다.
실무형 조리 교육 외에도 공동 창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취업 매칭 등 실질적인 사후 연계 지원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 청년 창업 역량 강화 △ 취업 준비생의 경쟁력 확보 △ 비전공자 대상 전문 교육 확대 △ 공동 창업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주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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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근 SNS 노출 광고를 통한 속초시민 대상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 과장광고가 잇따르며 속초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속초시민만 가능 △속초시민을 위한 무료행사 △속초시민을 위한 가족화합 무료지원 △무료가족사진 이벤트 당첨 등의 문구로 시민들을 현혹하는 SNS 광고가 다수 표출되고 있다.
해당 광고들은 속초시와는 관련이 없지만, 지자체 이름을 강조한 광고를 보고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해해 업체를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고액의 결제를 압박받는 등의 피해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는 SNS상 시민 대상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 관련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
속초시 관련 행사 또는 이벤트는 속초시 공식 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고 있으며 속초시와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례와 같은 광고도 시와는 관련이 없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군부대나 교도소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물품을 발주하고 대납을 유도하는 등의 사기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위조한 공문서와 명함 등을 보여주며 소상공인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돈을 입금받은 후 연락을 끊는 등의 사례가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SNS 과장광고와 소상공인 대상 공공기관 사칭 범죄 등이 확산하고 있다”며 “속초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이벤트는 속초시 공식 SNS로 직접 홍보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길 바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반드시 해당 공공기관으로 전화를 걸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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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는 4월 19일 미국 선적 홀랜드 아메리카의 럭셔리 크루즈선인 노르담호가 속초항에 두 번째로 입항한다.
이번 입항은 지난해 10월 첫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재입항으로 속초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르담호는 총톤수 8만 2천 톤으로 승객과 승무원 2,500여명이 탑승하는 대형 선박이다.
이번 항차에서는 4월 13일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일본 전역을 돌며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19일 5시 30분경 속초항에 입항하고 오후 3시경 사카이미나토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입항에 맞춰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은 노르담호의 입항 축하를 위한 속초사자놀이, 삼고무 등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정착해 마을을 이룬 역사적 의미가 있는 청호동의 해변에 속초의 감성을 담은 쉼터 공간인 ‘아바이 비치라운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루즈터미널 내에는 한글 캘라그라피 체험, K-컬처 한복 기념 촬영, 로컬음료, 스낵 등은 물론 속초시의 지역 특색을 담아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또한, 개별여행객을 위한 셔틀버스 7대를 투입해 지역 상권과 연계해 크루즈터미널에서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왕복하는 코스를 순환 운행한다.
크루즈터미널과 셔틀버스 승하차장 곳곳에 외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관광 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올 한 해 속초시에는 이번 노르담호를 포함해 4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으로 약 1만명 수준의 승객과 승무원이 속초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항에는 2027년까지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선이 4차례 더 입항할 예정으로 이는 속초시가 크루즈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는 증거”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 선사를 유치하고 항만 인프라를 개선하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와 크루즈 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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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는 17일 오후 3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 불황과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을 돕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를 비롯한 기관·단체 직원들은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장을 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에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범시민 안전문화 합동캠페인도 열렸다.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단체 또한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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