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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만나는 노란 유채꽃 물결
양양에서 만나는 노란 유채꽃 물결 [PEDIEN]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손양면 가평리에 조성한 23,000㎡ 규모의 유채밭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양양 남대천,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유채밭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양양 제1경인 양양 남대천을 비롯해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남대천변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이른 4월 초순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고 4월 말 즈음에는 더욱 만발해 6월까지 풍성한 유채꽃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손양면 가평리 일대는 유채꽃의 노란색 물결과 연한 초록색 새싹, 그리고 동해바다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전체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유채꽃밭 내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감성사진을 담아내기에도 제격이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벤치와 그네 등 포토존을 설치해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작년 강현면 주청리 8,000㎡의 유휴공간에 추가로 조성한 유채밭 또한 낙산해변과 인접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가평리와 주청리 일대는 4월부터 6월 초순까지 유채꽃과 함께 봄의 향기와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거 양양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양양의 푸른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양군의 수려한 경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양양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PEDIEN] 양양군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좋은 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에 나섰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착한가격 메뉴 비중 △가격 수준 및 안정 노력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된다. 군은 오는 4월 25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 12개소에 대해 가격, 위생·청결 등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적격여부 확인 후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하며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 지급 △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이용 활성화 홍보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봄맞이 이벤트 ‘건강한 봄 한접시, 선물해봄’ 운영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봄맞이 이벤트 ‘건강한 봄 한접시, 선물해봄’ 운영 [PEDIEN] 인제군이 봄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특산품·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 ‘건강한 봄 한접시, 선물해봄’을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22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 중 20명에게는 인제군의 인기 답례품 3종과 산나물꾸러미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기부한 2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인 귀여운 테디베어 인형이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 이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기부는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이벤트와 연계해 새롭게 기획한 답례품을 선보인다. 봄의 향기를 담은 산나물 꾸러미, 갯골 및 하추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품질 좋은 한우 실속 정육세트, 하추마을 잡곡 그래놀라와 가마솥밥 짓기 체험권 등 다채로운 답례품이 마련돼 있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지역의 정성과 건강함이 담긴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인제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자체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
정선군, 미래형 복합관광도시 위한 인허가 체계 본격 가동
[PEDIEN] 정선군은 강원랜드의 제2카지노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발맞춰, 인허가 통합지원 TF를 본격 운영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TF는 올 하반기 예정된 강원랜드 마스터플랜 발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단기 사업과 중장기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제적 행정모델로 추진된다.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 1.0’을 통해 기존 카지노 기능을 넘어, 공연장·쇼핑몰·식음시설 등 문화·관광 복합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군은 이에 대응해 △관광 △산림 △도시계획 △건축 △상하수도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인허가 동시·병행 처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TF는 인허가 절차를 사전 협의 기반으로 일괄 처리함으로써, 행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정선군은 하반기 예정된 강원랜드 마스터플랜과의 연계를 고려, 이번 TF를 단기 행정지원을 넘어 미래 개발에 대한 행정 기반 사전 확보 차원에서 운영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잇는 전략 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TF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원활한 개발 추진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의 추진 방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군 IC 주민등록증 발급 수수료 4월 17일부터 감면
[PEDIEN] 인제군은 4월 17일부터 인제군민을 대상으로 집적회로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IC칩이 포함된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할 경우 기본 수수료 5,000원에 IC칩 비용 5,000원이 추가로 부과됐으나 ‘인제군 수수료 징수 조례’ 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인제군민은 IC칩 비용을 면제받아 총 5,000원의 기본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단, 감면 혜택을 받은 사람이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IC칩 비용은 면제되지 않는다. 또한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법령에 따라 수수료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기존과 같이 전액 면제된다. 신청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제군이어야 한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스마트폰에 해당 실물증을 태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없이도 휴대폰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각종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에 지문인식 문제로 발급이 어려웠던 주민도 보다 편리하게 무인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부담은 줄이고 행정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한국철도공사 지역 활성화 위해 손잡다.
[PEDIEN] 정선군은 4월 16일 정선선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선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자원 연계 및 교통 편의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김기태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정선선 철도 노선 운영 활성화 △관광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과 연계한 철도상품 구성 △역사 주변 유휴부지 사용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추후 정선선 활성화 사업을 위한 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정선선 운영 지속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홍보를 점차 강화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선은 지역의 중요한 교통망이자 관광자산”이라고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철도와 연계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군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다각도로 개발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춘천 시티투어, 반값에 명소 싹쓸이 ‘가성비 갑’ 봄 여행 인기몰이"
춘천 시티투어, 반값에 명소 싹쓸이 ‘가성비 갑’ 봄 여행 인기몰이" [PEDIEN] 춘천 시티투어가 봄철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시티투어 탑승객은 총 1,0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순환형' 노선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는 테마형과 비교해 순환형 탑승객 수가 약 3.5배 많았다. 시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시티투어 반값 탑승 이벤트’ 와 3월 개편된 신규 노선의 효과를 꼽았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요금 할인은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관광 수요가 높은 명소를 노선에 포함한 점도 이용률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시티투어는 춘천역을 기점으로 △출렁다리 △구봉산 카페거리 △해피초원목장 △KT&G 상상마당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며 춘천의 대표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할인 대상이 군인과 임산부까지 확대됐고 일부 관광지 입장료도 시티투어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성비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춘천 시티투어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 춘천역 1번 출구 앞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
춘천시, 다자녀 기준 완화 “2자녀 이상”으로 혜택 확대
[PEDIEN] 춘천시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시는 기존 ‘3자녀 이상’ 으로 규정돼 있던 다자녀 가구 기준을 ‘2자녀 이상’ 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9일 시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춘천시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등 6개 조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오는 4월 말부터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조례 개정에 따라 2자녀 이상 가구는 △춘천시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김유정문학촌 입장료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평생학습관 수강료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용료 △체육시설 이용료 등에 대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조례별로 상이했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통일함에 따라 더 많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춘천시 전체 25,817가구 중 3자녀 이상 가구는 2,688가구였으며 2자녀 이상 가구는 14,940가구로 전체의 약 57.9%에 해당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가구가 혜택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기준 완화에 따른 세입 감소는 연간 약 1억 1,800만원으로 예상되나, 시는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세수 확보와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문화의 구심점 ‘시군 문화원장’과 간담회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6일 오전 10시, 도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문화원장들과 함께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문화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국장, 시군 문화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의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 지역별 문화 현안,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정책 방향, 예산 지원 확대, 시군 간 문화원 교류 활성화, 문화원 운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 등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화원의 공공성 강화, 역할 재정립과 함께 청소년·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문화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에서는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강원도가 가장 많은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전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문화원장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 강원 문화의 뿌리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에 근거해 1989년 설립된 지역문화 전문 단체로 도내 18개 시군 문화원과 도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문화원 이용자를 포함해 약 15만 7천 명에 달한다.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홍천문화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전통문화 자산을 발굴·기록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평창군,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한육우 차액 지원 지급 결정
[PEDIEN] 평창군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4억여 원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2월 14일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 결정된 사항으로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116개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는 평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한우·육우를 계통출하 하는 농가로써, 지원 규모는 농가당 최대 30두, 500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평창군은 지난해 전국적인 한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국제 곡물 수급 불안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을 논의해 왔다. 군은 지난해 11월 차액 지원 계획을 수립한 이후 행정, 농협군지부, 농어업회의소와 지역 농축협 임원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했으며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2024년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 안건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한편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지난 2015년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과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며 마련됐으며 한차례 조례 개정을 통해 2029년까지 기금 존속 기한을 연장하고 지금까지 군 출연금 85억원, 계통출하조직 6억원, 기타 수익 4억원 등 총 9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군비 20억원과 계통출하조직 2억여 원 등 출연금 총 22억여 원을 기금에 출연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지난 2021년 인건비 및 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용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에 따른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 하락으로 농촌지역의 위기감이 증폭됨에 따라 8억원의 기금을 투입해 홍고추, 대파 등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1,554개 농가에 최저가격 차액 지원을 한차례 실시했다으로써 그간 조성된 기금이 알차게 사용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평창군은 영농자재 반값 지원 등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으로 농축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대비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축산업 경영에 어려움이 큰 지역 축산 농가를 위한 가격안정기금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지원되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비록 농가들이 만족할 만한 금액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더욱 힘을 내 주기 바라며 행정에서도 농업인이 농축산물 가격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2025 총회' 개최지 평창군 현지실사 추진
[PEDIEN] 평창군은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 멜라니 듀팍 사무국장과 실무자 10여명이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25 세계올림픽 도시연맹총회 개최지인 평창군에서 현지 실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스위스에서 평창을 방문한 사무국 관계자들은 3일 동안 총회가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센터와 참가자 공식 숙소, 올림픽 유산시설들을 둘러보고 최종 행사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총회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평창과 서울 일원에서 올림픽 개최 도시 대표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국제 스포츠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올림픽을 통한 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2024년 7월 평창군이 사무국에 ‘2025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9월 제안 발표를 마친 후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평창과 서울’을 2025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권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또 하나의 올림픽 유산 사업으로 기록될 이번 총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서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의 매력을 다시 한번 세계인들에게 펼쳐 보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세계올림픽 도시연맹은 2002년 올림픽의 수도인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되어 현재 25개국 50개 정회원 도시와 19개 제휴 기관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국제 연합단체이다. 한국의 정회원 도시로는 평창과 서울, 강릉, 정선이 있고 제휴 기관 회원으로는 2018평창기념재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있다. 연맹은 올림픽이 가진 지속가능성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표로 올림픽 개최 도시들과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짝수 연도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홀수 연도에는 회원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
속초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로 시민의 건강한 일상 지원
[PEDIEN] 속초시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34회 속초시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 진흥에 나선다. 관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구대회는 27개 팀, 9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동호인들끼리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같은 날 척산 족구장에서는 관내 25개 클럽이 참가하는 제7회 속초시협회장배 족구대회도 개최된다. 지난달 개최된 배드민턴대회와 이번 대회들을 필두로 속초시는 올 한 해 약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개 생활체육 종목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협회장기대회가, 하반기에는 속초시장기 대회가 열린다. 생활체육 대회 개최를 통해 시에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며 화합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내 스포츠 문화 발전 등을 위해 관련 인프라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5년 속초시장기와 협회장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든 단체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이루어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속초 고향사랑기부제, 영랑호 벚꽃 속 뜨거운 사랑받았다
[PEDIEN] 지난 2025 영랑호 벚꽃축제 기간,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방문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 안내와 속초시의 답례품을 소개했다. 또한, 룰렛 돌리기 이벤트와 현장 기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홍보부스가 운영된 4월 12일 하루 동안 현장에서는 기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해 총 20명의 관광객이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자 외에도 400여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아 제도와 방법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속초시에서 전국적인 산불 피해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설치한 피해지역 소향사랑기부 홍보 공간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설치된 산불 현장 사진을 보며 QR코드를 통해 해당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의 기부는 전액 세액 공제를,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상당은 지역에서 생산·제조하는 다양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기부자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큰 제도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 가겠다”며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시, 정책연구과제 공유시스템 구축
삼척시, 정책연구과제 공유시스템 구축 [PEDIEN] 삼척시는 연구용역 결과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직원 간 효율적인 공유를 위해 ‘정책연구 과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과제 시스템은 그간 개별 부서 저장 매체 등에 산재되어 있던 연구용역 결과물의 분실 위험을 줄이고 조직 전체의 연구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특히 연구용역의 중복 수행을 방지하고 축적된 지식 자산을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구 결과물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 자산으로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정책 개발의 연속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 및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