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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광산구의 사례를 전국에 소개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 23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자원순환 경제 정책 토론회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의 현황과 가능성을 점검하고 환경과 경제위기 대응의 주요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교육 캠페인 시민·기업·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아이스 팩 재사용 사업’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 등을 우수사례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광산 시민수당과 연계해 자원순환해설사를 연 30여명 양성, 캠페인 및 미래세대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실시해 광산구 관내 355곳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지난 3월 말까지 총 66만 여 개를 수거해 37만 여 개을 재사용처에 공급했다.
매립 쓰레기량 감소는 물론 종량제 봉투 구매비용 등 1억3300만원 절감이라는 사회 경제적 이익을 거뒀다.
광산구 내 50여 카페가 ‘카페라떼클럽’을 구성해 고급 자원인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 순환에 나서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카페 이공은 광주 최초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 중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해 기후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재활용 가능자원의 안정적 공공처리를 위한 생활자원순환회수센터 건립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인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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