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 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697명’

경기 여주시 267번 접촉자,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돼 검사 받고 확진… 동선 최소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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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5일 제주 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697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총 1,54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2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97명이 됐다.

이달 제주에서는 총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2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14명이다.

제주 697번 확진자 ㄱ씨는 제주 도민으로 경기도 여주시 267번 확진자 ㄴ씨의 접촉자다.

역학 조사 결과 ㄱ씨는 최근 경기도를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18일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경기도에 머물던 지난 16일 지인 관계인 ㄴ씨와 식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ㄴ씨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경기도 여주시보건소로부터 ㄴ씨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ㄱ씨는 자가격리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4일부터 미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25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 이날 오후 5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현재 근육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ㄱ씨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됨에 따라 발생에 따라 접촉자와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85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 #696번 확진자가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8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으로 그 결과는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7명, 격리 해제자는 671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2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472명이다.

한편 25일에는 33명이 1차 예방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28,819명, 2차 완료자는 3,08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기록된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3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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