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6건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최대 234명과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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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인턴 인건비를 포함해 최대 39억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수요기관과 IT기업을 매칭하고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에 5건이 선정돼 청년인턴 41명 인건비를 포함해 총 1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제주도는 지역기업 중심으로 매칭해 이번 공모에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무장애여행데이터 구축 가축 질병 및 환경민원 감소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제주데이터허브 제공 데이터 DB구축 제주 오름 등산로 로드뷰 및 항공뷰 데이터 구축 시설감류 농가 데이터 구축 제주 도보여행 탐방객 데이터 구축이다.

또한 선정된 과제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최대 234명과 연계돼 추진된다.

도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모집 시 도내 청년들이 인턴십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 관련부서와 협업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축된 데이터는 내년 1월 공공데이터포털 및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청년들에게 데이터 구축과 가공 경험을 제공하고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제주청년들의 사회적 기회 획득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로 고통스러운 시기에 디지털 혁신 및 지역상생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발맞춰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개방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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