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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부터 서귀포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변으로의 접근성과 바다 조망이 용이하도록 어항구 보안울타리 개선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항 어항구 울타리 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생계위협을 주장하는 어업인 단체와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안전난간 디자인과 규격 등을 개선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제주도는 올해 7월까지 총 공사비 4,900만원을 투입해 어항구 외곽 울타리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 보안울타리를 철거하고 바다 조망이 가능한 높이의 안전난간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서귀포항은 자구리 해안과 새섬, 새연교, 천지연폭포로 이어지는 올레 코스로서 울타리 개선을 통해 많은 내방객들이 천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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