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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년들의 창의성과 여행업계와 유관기관 등의 경험을 살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청년센터에서 ‘청년, 여행의 기획·생산자로 자립하기’를 주제로 2021년 제1차 청년반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반상회는 분야별로 청년 관심사에 기반한 청년 이슈가 청년활동·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정과 청년 간 소통으로 제기된 청년들의 여행업 진입에 대한 가능성과 어려움에 대해 관련 업계, 학계,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장을 가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반상회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여행 트렌드 변화 속에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 설립 자본 관련 등 규제 해소 및 청년 참여를 통한 제주관광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발표자들은 야간관광 콘텐츠산업 관련 규제 완화 여행 트렌드 변화와 청년 여행의 가능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주 여행업 발전을 위한 여행업 등록 규제 및 청년스타트업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청년여행에 대한 몇 개의 질문과 기성여행사로서의 제안과 함께 로컬크리에이터와 제주여행 스타트업의 가능성 및 기성세대와 청년과의 협업 등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들의 문화와 특성이 반영된 제주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규제의 현실화 및 새로운 기획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와 함께 여행업 설립자본금 인하 등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부터 청년펀드 및 청년조합 설립 등을 통한 청년진입 방안마련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은 로컬크리에이터 스타트업에 반대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내용과 포스트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행업계의 경험과 청년의 창의성을 연계한 협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협회에서도 참석했으며 제주도내 관련부서인 관광정책과와 보건건강위생과에서도 참석해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좌장을 맡은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청년반상회의 자리가 협업을 열어가는 시작”이라며 의미를 강조하고 “청년담당부서의 역할과 청년정책 조정·개선을 위해 담당부서에서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여행의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청년들과 함께 제주관광에 대한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성세대와 청년의 협업과 토론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더욱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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