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3개 해외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5월 둘째 주부터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자매도시로 떠나는 온라인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시작으로 러시아 사할린,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자연과 문화, 아름다운 영상들이 5월 한 달간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제주도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 계정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랜선 투어는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교차 홍보에 대한 제주도 제안을 교류 도시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올해 초부터 제주도는 각 도시 간 실무회의를 개최해 비대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교차 홍보 사업을 협력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상대 교류 도시들도 같은 시기 동일한 방법으로 제주를 교차 홍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류 도시 시민들에게 제주를 더욱 잘 알리고 잠재적 관광 수요를 창출해 코로나 이후 실질적 방문이 증가토록 도시 간 협력을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이 같은 노력이 도시 간 연대를 오히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손바닥 위에서 펼쳐지는 자매도시의 아름다움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