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 해외 수출 교두보 마련한다

광주시, 선정 업체 대상 홍보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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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무역회관에서 미국 내 농수산식품 유통 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 및 키트레이딩과 광주김치업체 간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행사에는 광주무역협회, 한남체인 구정완 대표, 키트레이딩 류돈희 대표, 광주김치업체 6개 등이 참여했다.

한남체인은 세계에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미국 전역에서 대형마트 7곳을 운영하며 연간 1억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년 1000만달러 이상의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김치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고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김치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광주김치업체의 제품을 품평하고 수출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 2~3곳을 선정해 향후 추가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광주김치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마케팅 및 시장개척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계약이 성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해외 소비자들이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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