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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더 좋은 축산물 먹거리로 건강한 제주 육성을 목표로 ‘축산물 위생·수출 강화 5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방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제고와 정부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 추진에 맞춰 변화하는 환경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축산물 위생·수출 5개년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패턴 급변과 식품 안전규정 강화로 인한 먹거리 안전수준 향상 요구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기본 전략 과제로 기본이 탄탄한 제주먹거리 안전기반 구축 전문성과 소통을 더한 제주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맞춤형 제주축산물 수출 활성화 제고를 선정했다.
기본이 탄탄한 제주 먹거리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관리 잔류물질 검사 강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른 대응 축산물 HACCP 기준 및 전문관리를 추진해 나간다.
전문성과 소통을 더한 제주축산물 위생 안전강화는 축산물이력제 조기 정착 유통 축산물 수거·위생감시 강화 부정 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맞춤형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활성화 제고 방안으로 중앙정부 및 수출 관련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 제주축산물 홍보 지원 제주특화 축산물 브랜딩 구축 등 중·장기 수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9개 사업에 총 97억6,8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세부 사업을 보면 축산물 HACCP 지원, 축산물 SMART HACCP 지원, 축산물 이력제, 수출 현지판촉 및 온라인 지원, 수출 작업장 개선 등이다.
예산투자계획 별첨 도는 제주산 축산물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축산물위생팀에 수출인력을 보강해 축산물위생수출팀으로 변경하고 민·관·학이 참여하는 수출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현장중심의 정책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정부 예산지원 절충,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산 축산물의 수출 및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물 위생·수출 강화 5개년 추진계획은 축산물 위생·수출 분야 최초로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제주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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