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코로나 블루’ 상추 키우기로 달래요

12~16일까지 경로당 170곳에 상추 키트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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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어르신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드시죠? 텃밭에서 상추 키우면서 마음의 안정도 되찾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겉절이 등으로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광주 남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 치유를 위해 관내 경로당에 상추 키트를 보급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242곳 경로당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텃밭에서 상추를 키우고 있는 경로당을 제외한 170곳에 상추 모종이 지급된다.

텃밭에 물을 공급하면서 애지중지 키운 상추 모종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겉절이와 쌈을 해먹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탁에 건강한 먹거리가 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각 경로당에 보급하는 상추 키트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보물 1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추 모종과 텃밭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체와 정신이 모두 힘들어 할 시기인데, 더 큰 문제가 초래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상추 키우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위안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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