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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69회 정례회 기간 중인 5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2021년도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1년도 제1회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및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세종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올해와 비교해 각각 2,455억원 증가한 총 2조 628억원과 1,352억원 증가한 9,560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시설관리공단 경상전출금 등 총 14개 사업에서 17억 2,544만원을 감액하고 행정도시지원과 소관 도시공원 시설개선 등 28개 사업에서 총 17억 2,544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했다.
그리고 기금운용계획안은 올해보다 7억 1,200만원 증가한 3,003억원 규모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예결특위는 전국 광역의회 중 최초로 예산사업설명서가 공개되는 만큼 사업의 개요, 산출기초 및 편성 필요성 등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설명서를 작성해 줄 것을 강조했고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의회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은 소통담당관 소관 교육정책홍보사업 등 6개 사업에 38억 2,550만원을 감액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소관 감염병예방관리 사업 등 15개 사업에 총 38억 2,550만원을 증액했으며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은 당초 조성액 보다 450억원 증가한 1,775억 7,671만원 규모로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학교 방역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손현옥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종합 심사 과정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예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심의했다”며 “예산집행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31일 제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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