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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이 경기도 교통 및 건설 행정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제공항 추진단의 이해충돌 의혹, 철도 운영 정책의 혼선, 버스 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연구 용역 과정에서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진 점을 지적하며 감사가 진행 중임에도 용역이 계속 추진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사업 방향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절차와 균형 잡힌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도 운영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내부 보고서마다 상반된 입장이 혼재되어 정책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교통공사가 정책 수립보다 앞서 과도하게 사업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재정 부담과 운영 리스크 증가 가능성을 제기했다.
똑버스 플랫폼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플랫폼사의 수수료 인하 약속에도 불구하고 실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비판하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과의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의 예산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회계 처리 기준과 내부 규정의 정합성을 높이고 집행 과정에 대한 경기도의 지도·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이홍근 의원은 “국제공항 추진, 철도 운영정책, 똑버스 플랫폼, 조합 회계 등에서 나타난 문제는 경기도 교통·건설행정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사례”라며 “도민 세금이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의 절차, 기준, 운영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보다 정책의 명확성, 책임성, 투명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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