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광역시는 재난·재해·조난 등 긴급상황의 신속한 대응 및 대국민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레저인구 증가 및 건물이 없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북구·광산구 일원 18곳에 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국토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한글문자 2개+아라비아 숫자 8개를 조합해 전국을 하나의 좌표 체계로 표현한 것이다.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산악 및 하천 인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설치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211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2023년까지 관내에 설치된 총 769개 국가지점번호판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119 구조활동 내역 및 등산로 등 통행이 잦은 지역을 조사해 추후 신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지점을 선정할 때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등산객, 캠핑족 등 레저인구 증가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점번호판의 일제조사와 보수정비 및 신규 설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