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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시청사 지하에 있던 공무직 대기실 지상 1층으로 이전 완료하고 2일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무직 휴게실은 청소 등 현업 공무직 83명이 휴게실 및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그동안 시청사 지하에 위치해 화재발생 시 대형참사의 위험이 상존해오고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해 발생한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이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공무직 대기실 지상 이전도 방지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10월 시청사 공무직 근무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초 공사에 착수해 직종별 남, 여 구분해 대기실 공간 9개소와 탕비실 등 247㎡ 규모의 대기실을 시청사 지상 1층에 마련했다.
공무직 대기실의 지상 이전을 직접 지시했던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열린 입주 행사에 직접 참석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현대아울렛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지하층 공무직의 휴게 및 일부 사무공간을 지상 1층으로 신속히 이전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며 “공무직 직원분들이 한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시청사 운영·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역 내 대학, 대형건물,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환경·시설 분야 근로자분들 사무실·휴게실 지상 설치·이전 등 근무환경 더 안전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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