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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를 정확히 산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필지는 총 37만5719필지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토지 형상, 도로 접면, 이용 상황 등 토지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가 산정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4일까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을 진행한다.
지가검증은 개별공시지가의 균형 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토지가격을 조사한 후,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기자를 기준으로 비교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으로 산정됐는지 검증한다.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21일부터 4월10일까지 지가열람을 통해 의견을 받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28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올해 광주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6.26% 하락해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게 산정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의 조세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가열람과 의견 제출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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