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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외연을 더욱 넓히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국회’ 제주포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광재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와 국회사무처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 제주포럼의 기능 강화와 양 기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회·외국의회 의원 등 국내외 관계자가 함께하는 세션 개최 주요 방한 인사가 참여하는 국회의장 주최 오·만찬 개최 제주포럼 국내외 홍보를 위한 국회 및 외국의회 협력 강화 등이다.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아세안 국가 10개국 의회의 의원 및 국회의원들과 국내외 정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한-아세안 리더스라운드테이블이 발족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제주포럼은 매년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와 국회사무처 간 긴밀한 소통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제주포럼에 국회가 활발히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2002년부터 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평화외교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진행해왔고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대한민국 시도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왔다”며 “제주포럼의 지속적인 성장과 위상 제고를 위해 국회사무처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8회를 맞는 제주포럼은 제주의 위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포럼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포럼의 성장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정부가 지정한 세계 평화의 섬인 제주도가 아시아의 빛나는 별이 되도록 돕겠다”며 “아세안의 정치·경제 리더들과 함께 제주포럼에 참여해 아세안 리더 포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국회는 제주도와 함께 공공외교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한국이 지리적 리스크가 아니라 우위에 있는 나라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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