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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대학과 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협력해 데이터와 관련된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등을 위한 ‘데이터산업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늘 오후 2시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사업 소개, 데이터산업 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 지·산·학·연 협력 ‘사업·문제 기반 교육’ 지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지원사업,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데이터 오픈랩 활용 및 사례 소개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대학과 기업이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데이터산업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과 PBL 지원사업,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이다.
먼저, 지산학연 교육과정 개설과 PBL 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학과 기업 그리고 KISTI가 참여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데이터 생성·분석·활용 등을 통한 기술 문제해결 및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국가 전문 연구기관인 KISTI가 부산시의 데이터산업 분야 지원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의 상승효과와 함께 참여기업과 대학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자나 기업인들을 위해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서비스하며 연구용 슈퍼컴퓨터를 운영해 과학기술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 여건이 급변하고 있어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데이터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산업현장의 요구와 환경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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