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근 잇달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
제주도가 지난해 11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0개 기관이 참여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기관 표창,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통합방위태세 확립 최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에 이어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훈련에서 제주도는 제주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토론 훈련을 바탕으로 조천체육관에서 24개 기관·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훈련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사전·현장·사후 평가로 실시한 뒤 중앙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제주도는 유관기관·민간단체 등의 유기적이고 협동적인 대응 태세와 훈련 시 기관장가 직접 참여해 상황판단, 대책점검, 불시 및 돌발 메시지 처리 등 능동적인 현장 지휘가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 민간단체, 관련 기관 모두 적극 협력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관리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