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만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3.20.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내외국인 총 45명으로 구성된 참여단 발대식 열어 … 이성권 경제부시장,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등도 참석해 축하 및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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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도시 조성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이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오늘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올 연말까지 9개월간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영어와 관련한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교육, 교통, 관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하고 부산시와 부산시민의 매개 역할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구성원들이 처음으로 대면해 소속감을 높여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팀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효과적인 활동 방안 등을 소통·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단 45명과 함께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참여소감 영상 시청 기념촬영 활동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을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 부산시민 25명, 외국인 20명 총 45명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했으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임에도 총 215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초 4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아 인원을 5명 확대해 총 45명으로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의 구성을 보면, 먼저 내국인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고 특히 자녀를 둔 40대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직장인, 자영업, 학생 및 교사, 강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선발됐다.

마찬가지로 외국인 역시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이 참여했으며 특히 총 15개 국적으로 영어권뿐 아니라 영어에 관심이 많은 비영어권 출신의 외국인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이 가진 여러 시각 및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45분의 시민참여단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참여단이 우리 생활 속에서 영어하기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해 부산이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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