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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부산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는 지난 2월 23일에 열린 부산섬유패션 최고경영자 조찬포럼의 후속 조치로 신진 패션디자이너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YIVI 대표, ㈜맞소잉 대표와 함께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수료한 디자이너브랜드인 석운윤, 강정석, 디세미콜론, 민주화한복, 비슬래쉬비를 비롯해 컨투어송, 이레귤러, 신시얼리준, 혀프바이혀프 및 중진디자이너인 YK 김여경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도 참석한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섬유패션 전공자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그 중 과반수가 수도권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지만, 지역 패션업계에서는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등 일자리 불일치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 내에서 취업,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특히 창업 후 가장 어려움을 겪는 3~7년 차 창업 도약기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지원방안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부산창작스튜디오는 신진 디자이너브랜드의 보육,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개관한 부산패션비즈센터는 스마트 재단 지원, 시제품 샘플 제조 지원과 함께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패션쇼가 가능한 패션컨벤션홀, 전시실, 영상포토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또한, 국·시비 확보를 통해 의류제조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교육 지원 사업 등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패션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는 패션산업의 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부산시는 산업계를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있으며 지난 3월 10일에는 부산 디자인산업 발전 방향과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회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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