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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지역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라는 인식에 따라 대학과 지자체가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미충원과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위기를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에 보조금을 지원한 사업들을 4월부터 시작한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시는 지난 3월 대학협력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등에 총 4억 1500만원을 사업참여 대학에 지급했다.
대학과 시의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추진하는 대학협력사업은 지잔 1월 공모를 통해 대전대-청년소셜창업 해커톤 충남대-40개 팝업을 통한 대학·골목상권 동반성장 한남대-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한우리 공동체 조성 한밭대-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 사업이 선정됐으며 4개 대학에 총 2억 8백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사업은 입학자원 감소에 대한 하나의 대응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의 효과적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전대 등 9개교에 총 27백만원을 지원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은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를 관내 대학과 협력해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1월 공모 결과, 한남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등 총 5개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지역기반 창업강좌,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캠프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총 1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시 김영진 창업진흥과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인재 유출 등 지역의 공동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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