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추모의 녹색 양지공원 조성 위한 나무심기

혐오시설이 아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양지공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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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치유와 추모의 녹색 양지공원 조성 위한 나무심기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12일 도청 노인복지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지공원 내 녹지대에 모과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석류나무 등 6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나무 심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양지공원 추모객들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녹색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양지공원에서 힐링하며 고인과의 추모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양지공원은 공원 내 아름다운 숲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고사목 교체, 방제작업, 화초 식재 등 환경정비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추모 환경 개선 등으로 화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형 제주도 노인복지과장은 “양지공원이 혐오시설이 아닌 추모와 쉼의 공간으로 거듭나 편안한 추모시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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