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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1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선주, 레저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문섬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운영 및 관리지침’ 고시에 따라 문화재청이 7일 문섬·범섬 일대 해역부를 공개제한 지역에서 해제하는 변경사항을 고시한 바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관리지침 및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민간 자율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해양환경 보호의 날로 지정했으며 행정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 행사를 준비했다.
정화활동에는 세계유산본부, 도 해양산업과,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등 관련부서 공무원과 지역 선주 및 레저협회 관계자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
문섬 해안변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함께 선주들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환경 유지 교육도 이뤄졌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이 훼손될 시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 지역이 해역부까지 다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선주들을 포함한 모두가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보존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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