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도민 목소리 듣는다

27일 서귀포시 서부 읍면지역, 5월 2일 제주시 동 지역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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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15분 도시 제주’ 도민 목소리 듣는다



[PEDIEN]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까지 총 6개 권역에서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권역별로 2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도민참여단과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15분 도시 제주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25일 제주시 서부 읍면지역에서 진행된 첫 워크숍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저출산 문제,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이 15분 도시 제주에 포함돼야 한다는 도민 의견이 제시됐다.

27일에는 서귀포시 서부 읍면지역에서 5월 2일에는 제주시 동 지역, 5월 4일에는 제주시 동부 읍면지역, 5월 9일에는 서귀포시 동지역과 서귀포시 동부 읍면지역 등 6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은 지난 3월 공개 모집 등을 통해 252명이 신청했다.

도민참여단은 15분 도시 제주 워킹그룹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권역·지역별 인원 배분과 성별, 연령 등 대표성을 고려해 최종 205명이 선정됐다.

도민참여단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15분 도시 제주와 관련한 의견이 있는 경우 제주도 누리집 의견수렴 메뉴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15분 도시 제주는 도민의 삶을 좀 더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제주도의 미래 전략”이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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