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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9일 광천2교 하부도로 둔치 일대 등에서 집중호우·태풍 등 풍수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시간당 100㎜이상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 300㎜이상의 기상조건을 가정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 위험지역과 붕괴사고 등을 예측해 시설물 파손을 막고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상황판단회의, 지방재해대책 1·2단계 토론훈련 등을 실시하고 광천2교 하부도로에서 침수대응 현장훈련을 시행하는 등 동시다발적 비상상황에 상호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
또, 재난현장에서 자치구별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의 재난 및 재해 역량강화를 위해 수방자재와 장비 사용법 등을 실습·교육했다.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실정에 맞게 행동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나타난 문제점 등을 철저히 보완해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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