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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 태화강 등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등재 2주년 및 세계 철새의 날을 맞이해 ‘철새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5월 11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 울산 철새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울산시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식 울산시 환경정책특별보좌관, 안연희 이에이에이에프피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와 타 지자체, 환경단체 관계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학술토론회는 기조강연,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물새와 습지 트러스트’의 팀 맥그라스 프로젝트 부장이 ‘철새와 서식지 보호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강연을 한다.
주제 발표는 총 5건으로 제1주제 ‘태화강 철새현황 및 서식지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2건 제2주제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에 대해 3건이 진행된다.
공동 주최자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은 울산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후원 및 참여하고 있는 4개 기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은 “2년전 오랜 준비 끝에 태화강이 동해안 최초로 국제철새이동경로에 등재됐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화강 철새 서식지를 보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태화강 일원에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과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기업체 임직원이 ‘울산 기업챔피언 철새 지킴이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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