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해위 “농어업 발전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충남형 스마트팜 보급, 김 핵심 산업 특화 추진 등 적극 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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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농수해위 “농어업 발전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PEDIEN]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15일 부여 수경재배 스마트팜 농장과 서천 김 가공특화단지 현장 방문을 통해 단지 내 입주업체 의견을 청취하고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수해위 위원들은 먼저 쌈 채소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했다.

이 농장은 연동형 비닐 온실 3300㎡ 규모로 포기상추를 연간 7회, 약 90톤을 생산한다.

기존 토경재배보다 약 2배 이상의 상추를 재배·생산할 뿐만 아니라 수열 히트펌프 활용으로 고온기에도 안정적이고 우수품질의 상추 재배가 가능하다.

이어 농수해위 위원들은 서천 김 가공특화단지를 방문했다.

김은 서천군의 대표 특산품으로 마른김의 경우 연간 7000만 속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또 수출량은 53만1000㎏에 달하며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제품향상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광섭 위원장은 “농촌 고령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 스마트팜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충남 또한 특화된 스마트팜 사업 모델 구상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천 김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특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수출 기반 조성, 내수 활성화 등 지역의 자립적 발전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에 농수해위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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